열째날(2008.10.05.)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모두들 부지런도 하시지! 아침 일찍 일어나 여명의 바다로 나왔구나!
아쉬운가? 버스 떠나기 전 바다에 한번 더 갔다 오는구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남쪽 110km 지점에 위치 해 있다.
이 호수 공원은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일 뿐 아니라,
UNESCO에서 1979년 인류의 자연유산으로 지정한
세계인의 공원이기도 하다.
호수공원 가는 길 옆 산정에 있는 거대한 바위(버스 유리창 그림자가 찍혔구나)
가는 길에 오른쪽 멀리 높은 산봉우리에
눈이 하얗게 있어 싸진 찍으려다 실패 한다.
인솔자는 눈이 아니라네.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색이 흰것이란다.
내눈에는 그래도 눈으로 보이는데.........
만년설이려면 산이 더 높아야 한다니, 그럴 것도 같다.
우리나라 보다 절기가 좀 빨라 단풍이 고왔는데
우리나라에 많은 빨간 단풍은 별로 없다고 한다.
10시50분 Jezera호수에 도착 하여 나무육교를 건너 매표소로 간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자연유산이다.
팜플렛을 찍은 것 이다.
16개의 호수와 계단식 폭포로 되어 있어,
모두 보려면 2일은 필요 하단다.
자전거를 타고 구석 구석 돌아볼 수도 있고,
공원내 호텔이나 캠핑장도 이용할 수 있다.
하이킹코스도 다양 하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두시간 정도 걸리는 B코스로 가기로 한다.
입장 할 때 보니 입장권이 없다.
팜플렛의 사진이 좋아, 팜플렛 사진을 찍다가 흘렸나 보다.
단체라 그런지 그냥 통과시켜 준다.
7,8분이나 갔을까 오른쪽에 큰 폭포가 있다.
내가 좀 흥분했나 사진이 부우옇고 흔들렸나 보다.
물은 옥빛...오리와 물고기가 노닐고 ...서로 천적 아닌가...오리 배가 부른지.
중간점검
사진으로 보니, 물에 비친 산 그림자가 더 선명하다.
이제 배타고 돌아가는 것으로 호수공원 구경은 끝이다.
선착장에는 넓은 풀밭도 있고.
20여분의 자유시간으로, 물가를 따라 오른쪽으로 10분간 가다가 되돌아 오기로한다,
서양처녀 둘이 앞서간다. 부지런히 따라가 사진부탁하며 물으니 독일에서 왔단다.
카메라를 세워도, 옆으로도 찍어주었다.
아침에 올때 도로에서 눈산처럼 보이던 돌산이 보여 찍어봤으나 똑딱이의 한계인가?
건너편에 배를 타려는 사람들이 기다리고있다.
귀여운 이끼폭포(?)
공원 안에도 호텔이 있는데,
여기서 묵었으면 제대로 호수고원을 더 많이 돌아 보았을 텐데.
공원을 나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호텔로 점심을 먹으러 간다.
점심 식후 모녀의 그네타기
식당옆 공원에서.
이제 내륙으로 들어 가 슬로베니아로 간다.
두시간여 달려 크로아티아 시골 휴게소에서 쉴때
울밖에 작은 사과가 많이 떨어져 있어 맛보니 먹을만 했다.
노인 한분이 해바라기 하고 있어 얘기 해 보니,
둘 모두 서로 제말만 하게 되는구나.
나는 크로아티아말 모르고 노인 토막영어도 모르시나 보다
그래도 마당(울안)의 사과도 가져 가라는 말은 알아 들었다.
창마다 꽃이 있으니 부럽다.
슬로베니아로 갈수록 지붕색깔이 회색과 검은색으로 바뀐다
도심이 가까워 지니,차츰 교통체증이 심해진다.
저녁8시가 지나서야 만토바호텔(Mantova Hotel에 들었다.
첫댓글 맨처음 사진은 화순 옹성산 과 흡사 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선배님 다 맛보시고 ,,배탈 안나셨습니까? ㅋㅋㅋ호수공원은 꼭 가고 싶네요 ,,중국의 어느곳과 흡사 합니다^^
화순 옹성산 가봐야겠습니다.배탈이 지금 나서 일주일째 고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