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 회사는 미국계 회사입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에 1,4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쿠팡 코리아 본사와 자회사를 검찰에 고발했는데 이를 대응하는 쿠팡의 작태가 정말 기가 막힙니다.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는데 쿠팡은 이것이 상품 진열을 문제 삼은 것이라고 우기며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보들의 덤앤더머 그들만의 리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그리고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표>
쿠팡의 자회사 쿠팡이츠 역시
마찬가지로 검색 노출 및 배차 알고리즘을 비공개로 설정하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내는 음식점 상점주들과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들에게 폭거를 저지르고 있죠.
새벽배송 그리고 로켓배송 여기에 배달음식 무료배달 운영정책을 펴면서 배달하는 기사들과 라이더들 그리고 입점업체들에게 갖은 횡포와 조작을 저지르고 있는 쿠팡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SBS 심층 뉴스 이건 꼭 보셔야 합니다!!>
https://youtu.be/q9ne0XUCAvI
<위 영상을 클릭하면 SBS 심층 뉴스 재생!!>
쿠팡 내부 자료에 따르면
인위적인 부스팅으로 법적 이슈가 발생수 있다고 2020년 12월 지적되고 있는데도 저런 짓을 한겁니다. 그러니 상푸 노출횟수 및 총매울액 증가 효과 자료에서 매트릭스 변화율을 살펴보면 고객당 리테일 GMV는 76.07% 증가 고객당 노출 Impression은 +43.28% 증가하고 검색당 노출 Impression 역시 +31.88% 증가하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리고 쿠팡은 임직원 2,297명 동원해 자사 PB 상품을 구매한 후 유리한 후기를 쓰도록 지시해 높은 평점을 조작했는데 최소 7,300여개 제품에 무려 72,000개의 조작 리뷰가 달린 것입니다. 심지어 이 제품들은 하도급 업체들로부터 공짜로 받아 제품 수령 후 리뷰를 쓰는 진짜 양아치나 다를바 없는 작태를 저지른 것인대요. 상황이 이지경에 이르니 이를 감시 감독해야 할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 스스로 위법성을 알고도 태연하게 조작한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던거죠.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
쿠팡은..
식품 사막화 해소와 지역 중소상공인과의 상생 이야기를 전시했죠.
로켓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곳이 바로 한국의 지방 즉, 지역사회라는 겁니다.
쿠팡의 주장에 따르면 쿠팡 배송망이 넓어지면 지역 중소상공인들도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건데 쿠팡의 물류 인프라는 로켓그로스를 통해 모든 중소상공인에게 문이 열려있다는 겁니다. 쿠팡 측은 전체 입점 판매자 중에서 서울 외 지역에 있는 중소상공인은 74%에 이른다고 밝히며 때문에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상생이 가능해진다는 어이없는 주장을 합니다.
여기에...
쿠팡은 지난 10년 동안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히고 있는대요.
지난 2024년 3월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3조원 이상을 전국에 분산하는 형태로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보면 최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인공지능, 랜덤스토우, 로딩 SOP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이 쿠팡의 핵심 물류 기술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사실 쿠팡의 첨단 물류 장비라는 것은 매우 단순합니다. 어떻게 주문이 들어오기도 전에 배송을 준비하는지 정도가 전부입니다. 이걸 두고 쿠팡은 자신들이 만든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 기반 첨단 기술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는거죠.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는대요.
쿠팡은 자칭 국내 고용 규모 2위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서울 외 지역 근무 직원이 80%라고 주장합니다.
그 중에서도 쿠팡 전체 직원 중 약 40%가 19세에서 34세 사이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어 30대 직원이 물류센터장으로 근무 중일 정도로 청년 노동자의 성장 기회가 보장된다고 자찬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지방 지역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데 지역 대학교에 개설된 쿠팡 물류 교육과정을 수강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면접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고 떠들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 경남지역 주요 타겟으로 대학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여인원 전원을 정규직 전환했답니다.
기가 막힌건...
쿠팡이 다양성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쿠팡은 이에 대한 근거로 전국 물류·배송센터 여성 노동자 비율이 약 45% 이상이라는 것과 오피스 사무직 여성 노동자 비율이 약 50%라는 것을 제시합니다. 쿠팡에 따르면 기존 물류 산업과 배송 업계가 주로 남성 노동자 위주였는데 쿠팡의 일자리는 성별을 가리지 않고 만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이걸 달리 해석하면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남성 노동자들이 위험성과 저임금으로 기피해 왔던 직군을 경력 단절 또는 실업 위기에 내몰린 여성 노동자로 대체한다는 것이죠.
요즘 이런 쿠팡의 내로남불을 따라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대요.
바로 우아한 형제들입니다. 쿠팡이 미국계 기업인데 반해 (주)우아한 형제들은 독일계 기업입니다.
딜리버리 히어로가 인수한 우아한 형제들은 실제 배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자회사 (주)우아한 청년들을 통해 배민 커넥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의 주요업무는 배달 음식입니다. 그러나 쿠팡이 퀵커머스 시장을 장악해 거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걸 매우 잘 알고 있는 딜리버리 히어로 역시 우아한 형제들에게 B마트 사업 개시를 지시함으로써 퀵커머스 시장에 진출해 매출 및 이윤 극대화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과로사를 조장했던 쿠팡과 마찬가지로 배달 라이더들에게 구간배달이라는 저가 배달비를 강요하면서 배달 노동자들의 혹사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첫댓글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유튜브 채용광고 보면 누구나 퇴근하는 길에 잠깐 배달 알바로 5000원씩 벌어가라고 홍보하는데 정말 기가 막히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