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수 24:14-18
한 변호사가 칼럼을 쓴 것이 있는데 2년정도 80~90대 노인들이 많은 실버타운에 가까이 있으면서 느꼈던 것으로 글을 쓴 것이었습니다.
실버타운에 살고 있던 노인들이 후회하는 몇 가지 공통적인 요소가 있다. 다 살고 보니까 인생이 별 게 아닌데, 왜 그렇게 아둥바둥 힘들게 살았을까 하고 후회한다. 하며 후회하고 지난 삶을 아쉬워한다는 글이었습니다. .
젊은 시절 큰 부자였다는 한 노인은 예쁜 여자를 좋아했고. 즐기는 데만 빠져서 명품을 사주고, 돈 주고, 바람 피우는 여자들한테만 낭비를 하다가 어느 날 사업이 폭삭 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지금 그 사람은 부유했던 시절, 주변 가난한 친구들이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지 못한 걸 후회한다고 했습니다.
만약 다시 부자가 되면 절대 돈을 그렇게 낭비하지 않을 거라고 다시 부자가 된다면 주변 사람에게 베푸는 데 쓸 거라고 했는데. 그러나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았고 그 사람은 지금은 한 달 생활을 걱정할 정도로 가난해져 있었습니다.
한 80대 말의 노인은 젊어서 사냥 즐기던 걸 후회한다고 했습니다.
엽총으로 노루를 쐈는데 쓰러진 노루의 간절한 눈빛과 신음이 생생하게 뇌리에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노루의 신음이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그때부터 다시는 사냥을 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엽총을 없애 버렸다고 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던, 이 땅에서 몇 년을 살았던, 살아온 세월동안에 후회되는 일이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 중고등학생에게 이때까지 일중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 무엇이냐 물어도 대답하는 것이 있을 것이고, 나이 많으신 장로님 권사님에게도 가장 후회되는 일이 무엇이냐 물어도 그 역시도 대답하는 것이 있을 겁니다.
후회가 되는 일이 없이 완벽하게 산 사람 없습니다
대신에 그 후회하고 있는 그 기간이 얼마나 기냐 짧으냐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한 후회냐 정신 차리고 보니 내가 참 잘못 살았구나 하는 후회냐 그 차이이지 후회가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으니 지금 오늘 하루하루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 되기 위해선 후회될 일을 만들지 않고 후회될 일을 하지 않으면서 정말 해야 하는 일은 더 늦기 전에 선택하며 결단하며 사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선택을 지금 해라 요청하고 있는 장면이 오늘 이 본문의 장면입니다.
여호수아가 모세를 이어서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어서 가나안 정복전쟁을 했습니다. 그리고 큰 전쟁은 끝이 나고 나머지 작은 전투들은 각 지파가 알아서 하면서 자신들에게 분배해준 땅을 차지하며 살아라 하며 각 지파에게 자율권을 주었는데 그로부터 약 20여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에 여러 지파들은 자신들에게 분배해준 땅을 차지하면서 그 속에 있는 가나안 민족들과 전투를 어떻게 더 할까 계획하면서 지금 차지하게 된 땅에서 일단 안정을 누리며 땅을 정리하며 다듬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여호수아가 자기의 죽음이 가까웠다는 것을 알고는 12지파의 각 수령들과 장로들과 관리들 다 불러 모았습니다.
마지막 당부와 함께 고별설교를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것이 24장입니다.
여호수아는 자기의 생애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자기와 이스라엘을 어떻게 인도하셨는가를 언급하고는 하나님과 함께 한 삶이 얼마나 축복이었던가를 이야기도 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읽지 않았지만 13절만 봐도 그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그런 복을 받으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정말 하고 싶은 말을 합니다. 14절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하나님만 섬겨라 합니다. 그리고는 15절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그렇게 말하니
16절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자기들도 하나님께서 자기 아버지때부터 어떻게 이 땅으로 이끄셨는지 다 듣고 보기도 하고 알고 있기에 하나님만 섬기겠습니다 그 다짐을 한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호수아가 왜 이런 다짐을 하게 했을까요
이 사람들이 여호수아 앞에서 이렇게 다짐을 했어도 안지키면 끝이고 조금 지키다가 안지켜도 여호수아는 세상 떠나고 없을 것이며 또 더 오래 산다고 해도 땅이 넓은데 찾아오지도 못할 것인데 왜 이런 다짐을 하게 한 것이겠습니까?
특히 여호수아와 지금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함께 칼 들고 적들과 싸운 전우들입니다.
죽을 각오를 하면서 함께 싸웠고 함께 그 땅을 차지한 동지들입니다.
그 싸움에서 죽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함께 그 죽음의 전쟁을 치룬 전우들이기에 이때까지 나랑 함께 싸운다고 고생 많았다. 정말 잘 싸웠다. 당신들과 함께 해서 참 행복했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가나안땅에 살고 있는데 당신들에게 하나님의 무한한 축복이 있을 겁니다.
이런 축복을 선포하는 것이 더 어울릴 것인데 여호수아는 작심하고 이 말을 합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이건 작심하고 한 말입니다.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축복이 있으리라 이런 말이 훨씬 듣기도 좋고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것 같은데 왜 이런 다짐을 하게 하며 결단하게 한 것일까요?
1. 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세월이 결코 만만치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세월동안에 마음 단단히 먹고 죄짓지 않으며 바르게 살게 하고 싶어서 여호수아는 임종을 앞두고 이렇게 다짐하게 했던 겁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이들은 가나안 땅 정복전쟁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두 번의 대 전투, 남쪽에 있던 가나안 민족 연합과의 대 전투와 북쪽에 있던 가나안 민족 연합과의 대 전투 두 번의 대 전투를 벌렸습니다.
그리고 이겨서 그 연합군은 거의 전멸되었고 남은 잔당들만 제거하면 가나안은 완전히 이스라엘 땅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남은 잔당들과의 싸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남은 사람들은 자기 성에 들어가서 철저히 방어만 하면서 힘을 키우고 있었기에 그것을 깨뜨리는 것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모세가 떠나고 여호수아조차 세상을 떠난다 생각하니 걱정이 앞선 거죠.
구심점이 없어지는데 하나님은 왕이 없는 나라를 만드셨기에 왕이라는 구심점도 없고,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성막이라는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그 장소 하나밖에 없는데 과연 이들이 이 믿음을 이 전쟁을 잘 이어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된 겁니다.
그래서 다짐을 시킨 것입니다. 어떻게 할래 선택하게 한 겁니다.
그래야 지금이라도 마음 다 잡고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생들에게는 덜 하지만 중고등학생들을 가르칠 때 종종 질문하는 것이 있습니다.
커서 무엇이 될래 졸업하고 무엇을 하고 싶니 꿈이 무엇이냐하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로 많은 수의 아이들이 꿈이 없어요 생각하지 않아서 딱히 하고 싶은 것이 없어요 하는 대답을 합니다.
어릴때는 그래도 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하다가 점점 하고 싶은 것이 없다고 합니다. 자기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고3이 되면 갑자기 결정해야 하는 시기가 되기에 아주 혼란에 빠집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일찍부터 그런 질문을 해주면서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게 하고 아 내가 무언가는 해야 하는구나 그럼 내가 무엇을 좋아하며 무엇을 잘하는가 고민하게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생각없이 고민없이 그냥 사는 학생들 많습니다.
그런데 학생들만 그러합니까?
아무 생각없이 고민없이 사는 청년 없습니까?
아무 고민없이 사는 30대 40대 없습니까?
지금 어떤 꿈을 꾸며 삽니까 하면 그냥 산다는 대답 학생들만의 대답이 아닙니다
다들 그냥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 가는데로 내 감정가는데로 되는대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 뭐 굳이, 직장 뭐 굳이, 인생 계획 뭐 되는대로 살지
신앙생활도 뭐 굳이,,,,, 이제부터 교회 다녀야지 뭐 굳이 이제와서,,,,
이제부터 은혜 사모하며 더 잘 믿는 신앙인으로 살아야지 뭐 그런 결단을,,,, 하냐
직분 뭐 굳이 받아서 뭐하게 , 사명 뭐 굳이 그냥 흘러가는데로 마음가는데로 사는거지 그렇게 많이들 생각하며 삽니다
물론 우리가 남 눈치보며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것을 생각하며 아등바등 그렇게 살아서는 안되지만 적어도 내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며 내가 이 땅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 그 정도는 생각하며 결단하며 내가 해야 하는 사명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내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며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 적어도 그것을 생각하며 선택하며 결단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이 생각 없이 살 때 부모로서 불안한 것이 무엇입니까? 이러다가 큰 고난 겪을 것인데 이러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인생 될 것인데 그것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는요,,, 우리는 깊은 생각을 하며 잘 선택하며 살아갑니까?
그런데 여러분, 우리들이 힘든 세월 보내면서 나이가 젊은 사람은 젊은데로, 나이 많은 분은 나이 많은데로 느껴지는 것은 우리들의 지난 세월보다 앞으로 올 세월이 더 험난할 것이다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것은 다 느끼는 바입니다.
지금 세상 돌아가는 것만 봐도 여러 가지 기후변화나 이상한 사건들을 봐도 앞으로는 세월은 더 험난할 것 같습니다. 신앙생활은 더 힘들 것 같다 그것 아닙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언제나 도와주시고 기도하는자에게는 언제나 응답 해 주십니다.
우리가 그 은혜로 살아왔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 붙들고 계속 살아왔는데, 내 자녀들도 내 자녀의 자녀들도 하나님 의지하며 살라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앞으로의 세월이 더 힘든 세월이 될 것인데
우리 자녀들이 그리고 우리들이 무엇으로 이 힘든 세상을 잘 이겨 나가겠습니까
그래서 여호수아가 이 결단을 호소한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들이 생각 없이 사는 것 같으니 얼마전까지 열심히 싸웠는데 이제는 좀 쉬자 이제 그만하고 싶다 그런 마음으로 10년 넘게 살고 있는 것 같으니 걱정이 되어서 이 결단을 하게 한 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이더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것이 내가 살아온 세월중에 가장 잘 선택한 일이며 가장 중요한 일이더라 여호수아는 그것을 깨닫고 노년에 임종을 앞두고 이 결단을 하게 한 겁니다.
제가 그렇게 많이 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 내가 임종을 하게 되고 내 마지막 설교를 하게 되었다 아니면 집에 누워서 아이들이 다 모였다 그런데 힘이 아직도 조금 있다 하면 저도 그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겨라 내가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나를 때마다 도와주셨더라 기도하면 응답하시고 내가 그렇게 힘들 때 막막했을때도 내 힘이 되어 주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하나님밖에 없더라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함께 하신다 하나님 잘 섬겨라
너희도 하나님 섬기며 살래 아니면 그냥 마음가는대로 살래 그 말을 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를 우리를 떠나신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험악한 세월을 보냈던 다윗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고백했습니다
시편 28: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
그런데 이건 다윗만의 고백이 아닙니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 나의 힘과 방패가 되어주셨구나 그것을 신앙 생활하면서 다 느끼는 바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더욱 결단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냥 생각없이 마음가는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의지하며 살겠습니다. 내가 하나님만 섬기며 살겠습니다 그 결단하며 살아야 합니다.
목표없이 기준없이 살기에는 앞으로의 세상이 너무 험악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그 은혜 그 보호하심이 너무나 크고 귀한 것이기에 결단하며 마음에 늘 더욱 하나님을 두고 사는 그런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마지막 임종을 앞두고 좋은 말들 다 놔두고 여호수아가 이런 결단을 하게 한 또 다른 이유가 무엇이냐
아직도 이들에게 우상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고생하며 40년 광야생활 지나왔고 그 속에서 철저히 하나님 의지하는 법을 배웠고, 또 가나안땅에 전쟁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철저히 몸을 경험도 했는데, 아직도 이들에게 우상이 있었기 때문에 답답한 마음에 여호수아가 그것 제거해 주고 싶어서 이 결단을 하게 한 겁니다.
여호수아가 너희가 오늘 섬길자를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모인 백성들이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겠습니다 결단을 합니다. 우리가 읽은 본문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 19절부터 여호수아가 좀 심한 말을 합니다.
19.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이러면서 너희는 능히 하나님을 섬기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껏 하나님 섬겨라 어쩔래 해 놓고 섬기겠다고 하니 너희는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이다 합니다. 그러면서 20절
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아주 저주를 합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대답하죠 21절
21.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그러자 여호수아가 다시 말합니다. 22절
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재차 강조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아주 의미심장한 말을 그 다음에 합니다 23절
23.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이게 무슨 말입니까?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해라
그럼 지금 이 사람들이 그 우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그 우상이 무엇이었느냐 이것 때문에 14절에서 그 말을 했습니다.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그래서 이 말을 결단을 촉구하며 했던 겁니다.
왜요? 그들 속에 가나안 신들이 있었고 그들 아버지때부터 가지고 있던 애굽의 신들도 아직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애굽의 신 우상이 그들에게 있었다 그 말은 광야 40년동안에도 버리지 않았고 가나안땅에 들어와서 전쟁하면서도 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오랫동안 버리지 못하고 숨겨놨던 그 우상들, 내가 아는데 그것 치워라 정말 결단하려면 그것 치워라 그 말을 한 겁니다.
이것 때문에... 여호수아는 이것을 치워버리게 하고 싶어서 이 결단을 촉구 한 겁니다. 이 우상들이 있는 이상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의 보호하심 그 속에 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고 때마다 우리를 돕는 손길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인데 그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깨닫고 난 이제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며 살겠습니다.
그 은혜 가운데 늘 거하고 싶습니다. 그런 고백을 하고 그런 선택과 결단을 하기도 합니다.
그때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우상을 벗어 버리는 것입니다.
죄악된 습관을 벗어 버리는 겁니다.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겁니다.
내가 아는 그것을 하나님 안에서 실천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죄악된 습관이 남아 있는 한 우린 온전히 하나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섬기더라도 오래 가지를 못합니다. 그 죄악된 습관이 언젠가는 나를 넘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있는 사람은 결국에는 탈이 납니다. 수많은 세월동안 넘어지고 일어서고 하는 일이 일어날 겁니다. 그것을 내려 놔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그것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너희들 그것 내려놓고 나랑 같이 가자 한 겁니다.
성경은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다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셨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건 어떻게 살았다는 말입니까.
‘동행하다’라는 히브리어는 부부관계를 의미합니다. 부부는 때로 다투고 얄미워 보여도 한평생 묵묵히 함께 걸어가는 사이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바로 동행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에녹과 동행하셨다 우리와 동행하신다 그것은 실제로 내가 하나님 걸음에 맞추어서 걸을 때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걸음에 맞추실 때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걸음의 폭 그 속도 그 올바름 그 거룩함 못 따라 갑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고 싶습니다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맞춰주십니다 그것이 하나님과의 동행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맞춰주고 계시다는 말과 같은 겁니다.
어른이 세 살짜리 아이와 동행하며 걸어 갈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누가 더 불편할까요. 아이는 제 갈 길을 가면 그만입니다. 보폭을 맞추고 속도를 조절하는 건 어른의 몫이죠. 가다가 꽃 구경하고 가다가 강아지 구경하고 그러다가 휠껏 어른 한번 쳐다보고 있구나 그러면서 걷습니다,.
그 모든것을 견뎌주고 맞춰주는 일은 어른이 합니다. 그런데 어른은 그렇게라도 동행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그 아이를 사랑하는 어른이라면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랑 동행하는 것을 즐거워하십니다. 자신의 보폭을 늦춰서라도 자신이 우리를 기다려주는 시간들이 길어지더라도 즐거워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기로 결정하고 즐거워한다는 그것 하나만으로 하나님은 만족하며 맞춰주시는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우리들에게 바라시는 것은 한가지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에 방해가 되는 것은 내려 놓고 동행하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기다려주고 보폭을 맞춰주실 것인데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거부하게 할 것이 뻔하고 힘들게 할 것이 뻔한 그것은 내려놓고 동행하자는 겁니다.
그게 하나님과 동행하고자 하는 사람의 결단이며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겠다고 선택하는 사람이 첫 번째로 결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복입니다, 그것이 행복입니다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맞춰주실 것이니 내 기도소리에 귀를 기울려 주실 것이니 그게 복된 삶인 겁니다.
대신에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랑 동행하기를 원하시기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지금 내려놓고 가자 하십니다,
‘ 그것이 결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러분에게 내려놔야 하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무엇을,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하여 무엇을 포기해야 합니까?
하나님은 반드시 갑절로 갚아주십니다.
하나님만 섬기기로 늘 결단하며 실천하며 그리고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사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