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차 정기산행 후기

[회장 송상필]

2024년 첫 정기산행을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첫 산행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매우 쉬운 코스로서, 탐방예약제 구간인 북한산 우의령길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다소 초여름 냄새가 날 정도로 많이 따듯해진 기온과 더불어, 푸른하늘과 더불어 미세먼지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여서 매우 화창한 날씨인 가운데, 산행을 즐기기에  최상의 조건이었던 것 같네요.. 급한 경사가 없고 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비된 쉬운 계곡 언덕길 코스였지만, 남산이나 안산보다는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구간임에 따라, 업힐 시에는 땀이 날정도로 운동하는 맛도 있었고, 많은 인파들이 몰리는 우의동쪽에서 시작하여 인적이 드문 송추쪽으로 하산하는 과정에서, 다소 상반된 느낌의 북한산을 여러 방향에서 조망할 수 있었기에,  충분히 눈도 즐거웠던 산행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누구에게나 부담이 없을 만한 코스였지만, 바쁜 스케줄들이 많으셨는지, 참석인원은 다소 적었습니다.

특허사무소의 홍승현 책임님, 이용철 책임님, 이강숙 책임님, 김신우 책임님, 임창수 책임님, 이재경 책임님, 처음 참석해주신 서태원 전임님, 그리고 저 포함 총 8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우의신사선 종착역인 북한산우의역 1번 출구에서 집합하여, 김밥으로 가볍게 배를 채운 후, 10시를 조금 넘어 우의동유원지 방향으로 북한산에 진입하면서 탐방을 시작하였고, 우의령탐방지원센터, 우의령 정상, 오봉 조망지점, 석굴암 입구, 교현탐방지원센터를 경유하여, 송추쪽 교현리로 하산하여, 식사장소인 참목원정육식당까지 약 7km 정도를 걸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산책 정도의 가벼운 느낌으로 진행되었고, 다소 더웠지만 그늘이 많은 코스여서 쾌적한 분위기였고, 오봉을 비롯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서울 북서쪽에서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었으며, 서울 시내에선 이미 끝났지만, 아직 한창이었던 벚꽃 이나 개나리꽃 구경도 할 수 있었던, 나름 만족도가 높았던 산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아가.. 다소 교외지역이라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었으나, 고급 삼겹살 정도의 가격으로 투뿔등심을 먹을 수 있었던 "참목원 정육식당"에서의 1차 회식도 좋았고,

서울 시내로 이동하여 이 계절에만 잠시 맛볼 수 있는 메뉴인 주꾸미 샤브샤브 맛집인 "소문난 주꾸미"에서의 2차 회식도 좋았고, 

숙취 예방과 안전한 귀가를 위해 마무리로 들렸던 "이디야"에서의 디저트 타임도 좋았던, 잘 마무리된 산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회계관련 사항은 "회계보고" 게시판에 별도로 공지하겠습니다.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이 후기를 쓰시고, 우수회원이 되셔서, 회계관련 사항에 대한 감사가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ㅋㅋ 

이동 중에 찍은 사진 몇장 투척합니다.

[홍승현]

수고하셨습니다..
오타 발견..이재경 책임..ㅋ

[회장 송상필]

날카로우시구만유~~ ㅋ

[김주현]

무더워서 힘들었을 텐데,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롯데타워에서 서울 시내 둘러 봤습니다. ㅎㅎ

[회장 송상필]

서울 사는 사람들은 어렵다는, 서울 구경을 다 하셨구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