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또박단 9th GO!
2022년 10월 15일(토)~16일(일)
공주시청부터 논산역까지 36.3km
* 9차 또박단 참가인원 11명
* 격려 및 쌀 후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최성호 1회 선배님, 또박단 격려 15일(토) 저녁식사 나눔
- 김현진 9회 선배님, 또박단 격려 16일(일)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나눔
- 9회 동기모임, 10포 후원
- 2회 박대선 동문, 쌀 1포 후원
- 또박단 1박 2일 참가(이국행 국재식 최주연 김공수 심광명) 동문, 쌀 5포씩 후원
-또박단 하루 참가(박승일 최성환 김영삼 이재웅) 동문, 쌀 3포씩 후원
* 10월 10일(월) 재경 총동문회 체육대회에서 3회 동문 돕기 100만원 나눔
* 10차 또박단, 11월 19일(토)~20일(일), 논산역부터 익산시청까지 38.1km
지난 10월 15일(토)~16일(일)에 국토종주 또박단은 9차 구간인 공주시청부터 논산역까지 36.3km를 걸었습니다. 가을날을 풍요롭게 만끽하였던 일정이었습니다.
10월 15일(토) 7시 20분, 양재역 10번출구의 주차장입구로 집결하는 콜밴 승차인원 7명에서 5명으로 바뀌는 변화무쌍의 출발이었습니다. 이국행 또박단 단장님을 중심으로 한 국재식(1회), 최주연(1회), 김공수(7회) 선배님과 함께 아이엠(i.M)에 승차하여 공주시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공주시청에서 박승일(1회) 선배님과 김영삼(10회) 재경 총동문회장님을 만났고, 최성환(9회) 선배님과 이재웅(11회) 사무총장님을 만났습니다. 모두 9명이 첫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공주터널을 지나지 않고 월성산 둘레길을 따라 효포초등학교까지 가는 동안에 맞은 가을햇살은 무척 좋았습니다. 그 햇살을 받아 토실토실한 알밤을 줍는 재미에 흠뻑 취한 길이었습니다. 알토란밤농장을 지나는 보목골길에서 신기동길에 들어서서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들녘을 배경으로 찍은, 최주연 선배님의 허수아비 사진 한 컷은 참 멋집니다. 그렇게 즐겁고 풍요로운 가을길을 걸었습니다. 전진배길의 기사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차령로를 걷기도 하고 혈저천변을 걷기도 하면서, 계룡면행정복지센터에 이르렀습니다. 꽉 맞은 신발 탓에 걷기에 불편했던 김영삼 재경 총동문회장님은 그곳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숙소인 ‘명재고택’으로 앞서가서 16일(일) 모교에서 열리는 ‘금호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 참석하려는 준비를 했습니다.
‘명재고택’은 1709년 명재 윤증 선생께서 지은 양반가옥으로, 14일(금) 저녁에 박승일 선배님께서 먼저 도착하여 1박을 하였고, 15일(토) 저녁에 최성호(1회) 선배님께서 또박단 격려의 식사 나눔을 위해 오시기로 한 곳입니다. 또박단은, 경천중학교, 경천5일장터를 지나 노성천 상월교를 건너 상월정미소에 이르렀고, 다시 더 걸어서 노성 궐리사 앞을 지나 드디어 명재고택에 도착했습니다. 김영삼 재경 총동문회장님을 다시 만났으나 그는 저녁식사를 할 겨를 없이 서둘러 광주로 떠나야 했습니다. 최성호 선배님과 함께 명재고택의 초가에서 몇 컷 사진을 찍은 후, 박승일 선배님 차량으로 ‘신동회관’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선배님, 정말 맛있는 한우였습니다. 고맙습니다.”
10월 16일(일), 이른 아침에 일어나 명재고택 사색의 길을 걸었습니다. 전망대, 선비계단, 노성 궐리사를 경유하여 돌아왔더니, 그곳 종손께서 ‘사랑채’에서 사진 찍기를 해보랍니다. 구절초 핀 그곳에서 본 300년 고택의 누마루 창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늦은 시각에 잠들었다가 일어난 이재웅 사무총장님의 사진을 몇 컷 더 찍었고, 그 또한 모교에서 열리는 ‘총동문회 체육대회’에 참석하러 급히 광주로 가야 했습니다. 때마침 김현진(9회) 전임 재경 총동문회장님이 도착하였고, 다 같이 또박단 현수막을 펼쳐 그곳 종손께서 찍어준 인증사진을 남겼습니다.
9시쯤 명재고택부터 논산역까지 이르는 16일(일) 구간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일요일 구간에서는 국재식(1회), 이국행(1회), 최주연(1회), 김공수(7회), 김현진(11회), 심광명(10회) 동문이 걸었습니다. 노성면사무소를 지나서 육군항공학교 가는 길을 따라가면서 노성천변 감나무에서 ‘감’ 하나씩 따서 먹는 재미와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논산대교를 건너 논산역까지 일요일 구간 12km를 완주했습니다. 김현진 선배님께서 아침에는 빵과 우유, 점심에는 삼겹살 식사를 사주셨습니다. “형, 정말 고맙고 고맙습니다.”
이렇게 9차 또박단, 총 11명이 참여했던 구간을 24컷짜리 필름 3통, 72컷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9차 구간 일정을 진행하는 동안에 쌀 나눔의 후원금을 보내주신 동문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9회 동기모임에서 쌀 4kg 10포(20만원)를 후원해주신 것과 아울러 박대선(2회) 선배님을 비롯한 또박단 1박 2일 참가 동문(이국행 국재식 최주연 김공수 심광명)과 또박단 하루 참가동문(박승일 최성환 김영삼 이재웅)께서 쌀 5포(10만원) 또는 3포(6만원)를 후원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번 구간 일정을 위해 먼 길을 오셔서 또박단에게 식사 나눔을 해주신 최성호(1회), 김현진(9회) 선배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한편, 네 번째 동문 나눔 활동으로, 10월 10일(월) 한마음체육대회에서 100만원을 3회 동문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모두 동문 여러분 덕분입니다. 특별히 이번 동문 나눔을 하면서, 금호고등학교 재경 총동문회의 국토종주 또박단이 성장하는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김영삼(10회) 재경 총동문회장님의 또박단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과 함께 이국행 또박단 단장님의 헌신과 노고 속에서 1회 선배님들의 식사 나눔과 같은 지원이 있었음을 밝힙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10차 구간은 11월 19일(토)~20일(일)에 논산역부터 익산시청까지 걷습니다. 전체 구간이 아니더라도 중간 중간에 합류하여 함께 걷기를 희망합니다. 격월 사회적 쌀 나눔을 하지만, 매월 동문 후원을 하고자 합니다. 후원해야 할 동문을 찾습니다. 추천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쌀 4kg 딱 1포, 후원을 간절히 바랍니다.
국토종주 또박단은 동문 여러분과 함께 걷고 있습니다.
뜨거운 응원과 강한 힘을 주십시오.
쌀 4kg 1포 20,000원 후원
<후원계좌>
국민은행 578601-01-304126
금호고등학교 재경 총동문회
※ 입금자 성명 뒤에 ‘쌀’을 병기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