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유럽 4개국 정상회담과 유럽중앙은행의 장기대출프로그램 기대감 등 대외시장의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재정 긴축안 재협상 요구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전추세가 강화되며 원달러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으며 6거래일 만에 116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그리스의 재정 긴축안 요구 소식으로 전 거래일 대비 0.20원 오른 1,157.00원으로 출발했습니ㅏㄷ
개장초부터 코스피지수가 급락 출발하였으며 유로화도 하락하는 등 그리스의 재협상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달러매수심리를 강화시켰습니다
오전장 초반부터 역외의 달러매수와 외국인들이 국내주식을 5천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달러매수세에 따라 원달러환율은 1160원대로 올라서며 1162.20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1160원선에서는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공급되며 추가 상승이 제한되었으며 전 거래일 대비 4.90원 오른 1161.7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EU정상회의에 대한 비관론과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등 유로존 리스크가 확대되며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였으며 유로화도 하락한 영향으로 지지력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8일부터 이틀 동안 열릴 예정인 EU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재정과 금융동맹 구상 및 그리스의 구제금융 조건 변경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에 대한 해법 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되었습니다
또한 스페인 정부는 스페인 은행들의 자본확충을 위한 구제금융 신청을 요청하였으나 지원규모와 조건이 명시되지 않아 불안감을 주었으며 무디스는 스페인 28개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하였습니다
유로존 주식시장과 미 다우지수가 급락하였으며 글로벌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는 등 안전추세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외시장의 초점이 다시 유로존 리스크로 회귀하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금융시장도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대량순매도에 따라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고 있으며 역외의 달러매수심리 강화에 따라 원달러환율도 1150원선에서 지지력을 보이면서 추가 상승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활발히 공급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원화가치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원달러환율도 대외시장의 불안감으로 1160원선에서 지지력을 보이면서 1160원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28일 예정된 EU정상회담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안전추세가 강화되며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였으며 달러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28일부터 이틀 동안 열릴 EU정상회의에서 유로존 재정과 금융동맹 구상과 그리스의 구제금융 조건 변경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로존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 도출이 쉽진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되었습니다
또한 키프로스가 유로존에서 다섯 번째로 구제금융을 공식 요청할 것이라는 소식과 스페인 은행들의 자본확충을 위한 구제금융 요청과 부채 공동 부담에 대한 메르켈 독일 총리의 반대소식도 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하였습니다
유로화는 유로존 불안심리 확산으로 0.50% 내린 1.0292 1.2504로 마감됐습니다
엔화는 씨티그룹의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에 따라 안전추세가 강화되면서 1.0% 가까이 강세를 보이면서 79.67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유로존 리스크 강화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고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0.43% 약세를 보이면서 1.0292 마감됐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달러도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되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호주달러는 0.52% 내린 1.0011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도 0.42% 내린0.7872로 마감됐습니다
정보제공 : 월드센터 이준수 지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