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태 칼럼]행운에 속지 말고 불운에 감사하라
출처 머니투데이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102411584181046&vgb=column&code=column220
머니투데이 박정태 경제칼럼니스트
로또 복권에 당첨됐다가 오히려 인생을 망친 사연을 심심치 않게 듣는다. 그럴 때마다 한편으론 어쩌다 그 지경까지 이르게 됐을까 하는 동정심도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분에 넘치는 재물은 화(禍)가 될 수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은 그저 대박을 터뜨리기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유행어로 그걸로 '끝'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로또 판매점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설 것이고 경마장 관람석에는 버려진 마권들이 수북이 쌓여갈 것이며 카지노가 들어선 옛 탄광촌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자동차 행렬이 꼬리를 물 것이다.
행운의 여신은 눈이 멀었다고 한다. 가는 곳이 어딘지 모르고 무작정 아무 사람에게나 달려든다는 말이다. 그걸 모르는 우리는 그 사람 참 엄청나게 재수 좋은 사람이라며 부러워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다. 행운의 여신은 대박을 가져다 줄 뿐 끝까지 책임져주지는 않는다. 거액의 잭팟을 터뜨렸다가 결국 불행에 빠져드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인생지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도 하지만 행운의 여신이 불쑥 끼어드는 바람에 인생이 파탄 나버린 경우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19세기 중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농업으로 부를 일궜던 아우구스트 수터를 보자. 그는 서른한 살 나이에 신대륙으로 건너와 14년간 모진 고생 끝에 대농장을 건설했는데, 1848년 새 제재소를 짓던 곳에서 사금(砂金)이 발견됐다. 역사적인 골드러시는 그렇게 해서 시작된 것이다. 그런데 정작 금덩어리가 발견된 땅의 주인은 어떻게 됐을까?
수터의 농장에서 일하던 일꾼들은 너나할것없이 하던 일을 때려치우고 강가로 달려가 모래에서 금 조각을 가려냈다. 미국 전역은 물론 유럽에서까지 몰려온 사람들이 그의 농장에 터를 잡았다. 그는 하는 수없이 그곳을 떠나 세 아들과 함께 다시 농사를 지었다. 그리고 돈을 벌어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의 농장에 들어와 무단으로 거주하고 있는 1만7221가구를 상대로 한 것이었다. 4년에 걸친 소송 끝에 그가 이겼다. 그는 이제 세계 최대의 금 생산지 주인이 됐을까?
재판에서 진 주민들은 폭동을 일으켜 법원과 그의 농장에 불을 질렀고 그의 전 재산을 약탈했다. 그의 큰아들은 폭도들에게 쫓겨 권총으로 자살했고, 둘째는 폭도들에게 살해당했으며 셋째는 도망치다 물에 빠져 죽었다. 그는 겨우 목숨은 구했지만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수터는 그 뒤로 무려 25년간이나 자신의 권리를 주장했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 그는 결국 빈털터리 거지가 되어 워싱턴의 의사당 건물 계단에 쓰러져 죽었다.
다시 말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눈이 멀었다. 그러니 행운이 자신을 외면한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자책할 필요는 없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열아홉 살에 얻은 첫 직장 웨스턴유니언에서 1년만에 해고당했다. 자진해서 야간근무까지 할 정도로 열심히 일했지만 어느 날 밤 배터리 실험을 하다 황산을 바닥을 흘리는 바람에 다음날 쫓겨난 것이다.
맥도널드 햄버거를 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체인 기업으로 키워낸 레이 크록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재즈 피아니스트와 악기판매원, 구급차 운전기사, 종이컵 세일즈맨을 비롯해 열 가지가 넘는 직업을 전전했고, 밀크쉐이크 믹서기를 팔다 나이 쉰셋에 비로소 맥도널드를 발견했다. 크록의 군대시절 동료였던 월트 디즈니는 훗날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제왕이 되지만 그가 처음으로 제작한 만화영화 래프-오-그램(Laugh-O-Grams)이 실패하는 바람에 스무 살도 되기 전에 파산신고를 해야 했다.
혹시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리고 매번 실패하는 것만 같을 때는 나보다 더 자주 불운을 만났던 사람들을 떠올려보라. 살아가다 보면 때로 불운에 감사해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주변의 누군가가 대박을 터뜨리는 것을 본다 해도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심지어 그 사람이 그것은 운이 아니라 순전히 자신의 능력 때문이었다고 우긴다면 그냥 웃어넘기면 된다. 행운에 속아넘어가는 건 그 사람 책임이니까.
행운의 여신이 눈이 멀었다는 의미는 무작위로 찾아간다는 의미다. 무작위만큼 공평한 것도 없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1E1F3F4F4CA60915)
근원에 대한 감사
“어떻게 해야 순수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빛viit명상을 잘 하기 위해 어린이 마음,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라고 말씀드리면 많은 분들이 이러한 질문을 한다. 사실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순수다. 그래서 순수의 마음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먼저 ‘근원에 대한 감사’를 올리라고 말씀드린다. 이 때 말하는 근원이란 지금의 나를 만든 보이지 않는 모든 밑바탕, 뿌리를 말한다.
내안의 진정한 나, 빛viit마음의 고향인 ‘우주의 마음’이 그 첫 번째 근원이 될 것이며, 지금 이 순간 호흡 할 수 있고 내가 살아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자연’이 두 번째 근원이다. 특히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그 고마움을 잊고 살아가는 빛, 공기, 물에 대한 감사함은 늘 반복해서 되새겨야한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육체를 만들어주신 ‘부모님과 선조’의 존재와 은혜 또한 잊어서는 안 될 근원이다.
이 ‘근원에 대한 감사’는 우리의 마음을 겸허하게 한다. 무언가를 담고자 한다면 그만큼 비워낼 수도 있어야 하는데 그 비움의 방법이 바로 근원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욕심과 탐욕, 그리고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는 상태로 소원을 청한다. 하지만 그러한 마음은 마치 잡동사니로 꽉 찬 서랍과도 같다. 더 이상 새로운 물건이 들어갈 공간이 없는 것이다. 불필요 한 것, 쌓아두면 짐만 되는 무거운 것들은 훌훌 털어내고 비워내야 한다. 그래야 또 다시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내 생명의 존재 자체에 대한 감사를 통해 마음 속 가득 자리 잡고 있는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을 털어내 보자. 이 감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이렇게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그 자체가 기적이며, 무한한 우주마음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된다. 나를 둘러싼 수많은 것들이 온통 감사해야할 일이기에 불평과 욕심보다는 진심으로 겸손해야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고요히 내 주위를 되돌아보고 근원에 대한 감사를 되새겨보라. 마음 가득히 피어오르는 진정한 풍요로움을 느껴보라. 물질이 많아서가 아닌, 욕심 없는 겸허한 마음이기에 더 밝고 산뜻한 상태로 내면을 가꾸라. 바로 그 때 당신은 새로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내면의 조건을 갖춘 것이다.
출처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P 230~231 중
칵테일 사랑 - 마로니에
칵테일 사랑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 보고
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이십일번
그음악을 내귓가에
속삭여 주며
아침햇살 눈부심에
나를 깨워줄
그런 연인이
내게 있으면
나는 아직 순수함을
느끼고 싶어
어느 작은 우체국앞
계단에 앉아
프리지아 꽃향기를
내게 안겨줄
그런 연인을 만나봤으면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 보고
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이십일번
그음악을 내귓가에
속삭여 주며
아침햇살 눈부심에
나를 깨워줄
그런 연인이
내게 있으면
나는 아직 순수함을
느끼고 싶어
어느 작은 우체국앞
계단에 앉아
프리지아 꽃향기를
내게 안겨줄
그런 연인을 만나봤으면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 보고
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창문에는 우울한
비가 내리고 있어
내마음도 그비따라
우울해지네
누가 내게 눈부신
사랑을 가져줄까
이세상은 나로인해
아름다운데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 보고
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언제부턴가 우주마음께 내가 무엇을 청하기 전에 내가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먼저해 봅니다. 지금까지 대부분 들어주셨지만 제가 감당하지 못해 대부분 저도 모르게 사라져버렸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현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니 웃을 수 있고 모든 것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휴일 오후 되세요.
빛과함께 하는 근원에 대한 감사가 이제는 자신의 마음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와야 할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서유종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요 우리인간들의 욕심은 한가지를 얻으면 또다른욕심이 솟아오르죠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유종님 즐거운 휴일오후되세요^^
행운에 속지 말고 불운에 감사하라~행운의 여신은 대박을 가져다 줄뿐 끝까지 책임져 주지는 않는다. 는 말씀 감사합니다. 무작위로 찿아가는 행운의 여신에 속지 말라!! 눈이먼 행운의 여신 !!
욕심 없는 겸허한 마음이기에 더 밝고 산뜻한 상태로 내면을 가꾸라. 바로 그 때 당신은 새로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내면의 조건을 갖춘 것이다.......마음에 귀한 글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근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함께 진정한 풍요로움을 느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 가득 피어오르는 진정한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마음 가득 담아봅니다~*감사합니다
근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마음에 담습니다. 서유종님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 다시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근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읍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viit을 통하여 빛viit과함께 하면서 근원에대한 감사함을 매일 드릴수있어 감사합니다. 늘~~께우침을 일깨워주셔어 감사합니다.
서유종 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근원에 대한 감사의마음,마음에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근원에 대한 감사" 진정한 감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