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장 1절~3절(주님의 뜻과 부르심에 근거한 삶)
(서론) 고린도 교회는? 바울의 2차전도 여행(행18:1-3, 8) 때 세운 교회이다.
항구 도시로 많은 은사와 능력은 있었지만, 배금주의, 개인주의, 성적 문란, 세속문화발달, 우상숭배로 문제가 많았다.
예) ➊교회의 분열 ➋교회의 윤리(근친상간, 소송 문제, 음행 문제) ➌신앙생활의 현실적 문제(결혼, 우상 제물, 공공 예배, 부활, 헌금)
그러나 교회란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잘 극복해 가는 것이 믿음 생활의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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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종적인 교회가 증언해야 하는 하나님 나라와 의의 통치 내용은? 사랑이다(고 전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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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회 직분이란? 1절, 내가 누구다. 자신의 존재가 어떤 근거를 두고 있는가? 를 알아야 한다.
예) 당시 배경 10절“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11절“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12절“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
즉, 바울은 자신의 사도 권에 대한 비판으로 인하여, 그 근거와 명분을 스스로 찾을 수 없어 많은 고민과 갈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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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울이 내린 결론은? 우리의 존재와 운명이란?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허락하신 은혜와 사랑으로 복 주심의 대상이며, 목적이며, 은혜의 손길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역자, 대리자,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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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회 사명이란? 내 자신의 공로와 내가 선택한 사항이 아니라, 하나님 뜻에 따라 부르심을 입었다.
1절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 예) 다메섹 도상의 간증(행9:3-18)
“사도(헬, 아포스톨로스, ἀπόστολος)”란? ‘보냄을 받은 자’ ‘대리자’ ‘전권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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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직분과 사명이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적 헌신을 요구하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한 권위가 확보되지 않으면 흔들린다.
예) 바울 (갈 1:1)“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신자란? 나에 대하여 바른 이해가 있어야, 내가 당하는 환난과 핍박으로, 낙심 절망하지 않고 감당할 수 있다.
예) 모세, 바로 왕궁 생활 40년, 광야 40년, 그리고 출애굽 10가지 재앙, 홍해를 건너 후(출 15:2)“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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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기독교 신앙의 근거는 일반 상식, 일반 학문, 과학, 어떤 여론이나 확률에 의해서 확보되고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존재하심에 근거하여 내가 존재하는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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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교회 가장 힘든 직분 목사(딤후 2: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 2:4)“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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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성도의 인생 최고 목적은? 하나님의 뜻대로 나 자신이 드려지는 것이다. 예) 인간의 제일 된 목적
예)“하나님! 어떻게 하면 내 존재와 내 삶을 통하여 주께서 영광을 받으시겠습니까?”를 소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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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자의 존재와 인생과 믿음의 근거와 내용과 목표(소망)는? 2~3절 하나님의 뜻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룩함이다.
2절“하나님의 교회” “그리스도 예수안에 거룩함”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 동격이다.
“성도(헬, 하기오스, ἅγιος)”란? 바친 자, 구별된 자, 새로운 신분과 위치를 말해 준다.
거룩함이란? 다름이다. 구별된 삶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삶은? 한 몸이라는 생명에서 각 지체가 이탈(분리)되어 죽어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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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고린도 전서 서두에 왜 이 말씀을 하는가? 고린도 교회에 있는 가장 큰 문제는 교만이었다.
즉 모든 죄의 뿌리, 죄 된 생각의 종착점은? 언제나 자기가 신이 되고 싶어 하는 자존심이다.
예) 고린도 교회는? 분파, 음행, 은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시기하고 덕을 세우지 못하는 싸움만 있었다.
4. 교회란? 건물(형태)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몸(신비적 연합)으로 하나님 백성을 총칭하는 것이다.
교회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엡 2:21-22)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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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교회)란? 오직 하나님 은혜와 긍휼과 자비와 사랑으로 불러내시고, 불러내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성령의 신적 보증으로 하나님 자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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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내가 하나님 자녀(교인)가 되었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 은혜와 긍휼로 부르시어 붙잡아 내신 선물의 결과이지, 내가 스스로 결심하고, 연구하고 결정하여 하나님 자녀가 된 것이 아니다. 예) 황씨 집안 자녀로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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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계시의 충족 성이 예수 그리스도 성육신과 십자가 은혜로 증언되었고, 신적 확증으로 성령이 보증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의 첫 번째 우선순위는? 하나님 뜻과 영광에 있는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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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성경은 3절 언제나 하나님 아버지 은혜와 선물로 출생한 교회(하나님 자녀)와 그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즉 하나님께서 은혜와 선물로 주셨다는 의미에서 어린아이로 출생했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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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장해야 하는 분별과 책임과 노력과 열심과 헌신과 충성과 순종은? 나에게 있는 것이다. 예) 동시 사역
예) 나침판은 방향은 가르쳐주지만, 길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 방향으로 길은 내가 가야 한다.
그리고 그 길은 일직선이 아니라, 때로는 산과 강을 넘어야 하고, 때로는 산과 강을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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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부분 사람은 일직선으로 가지 않고 돌아가는 길은 무조건 틀렸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인생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고, 절망과 좌절을 맛보지 않고는? 영혼을 추구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내용의 핵심은? 조건을 바꾸려 하지 말고, 그 문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떤 내용을 담아내는가를 알고, 그 문제를 감수할 수 있는 능력으로 단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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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하나님 아버지 뜻과 예수 그리스도를 근거한 성도의 삶의 내용은 3절, 은혜와 평강이다.
우리가 가진 것은? 내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 주셨다는 의미에서 은혜와 평강이다.
1절“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은.” 2절“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다.
그리고 결론은? 4절“하나님 은혜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이다. 예) (살전 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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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하나님께서 자신의 의지와 능력과 은혜를 예수 그리스도 성탄! 성육신! 임마누엘! 계시를 안다면 감사는 당연하다.
그 믿음으로 살아갈 때 그 현장 속에 하나님께서 일하는 신비와 기적의 구체성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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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결과를 이루심이라는 믿음만이 함수관계와 상식의 담론을 붕괴시킨다.
예) 다윗 언약, (시 23:1)“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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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신자가 누리는 은혜와 평강이란? 세상이 주는 그 어떤 것으로도 흉내 낼 수 없고, 뺏을 수 없고, 비교할 수 없는 자랑과 특권과 감격스러운 삶을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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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으로 여러분의 존재와 위치를 확보하는 감사가 충만해지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