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막판 반등에 성공하여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스페인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내림세로 출발. 지수는 장초반 상승 반전하기도 하였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로 이내 약세로 돌아서 장중 약보합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음.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프로그램 매수세도 대거 유입되면서 지수는 장막판 반등에 성공하여 결국 1,890선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음.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원 하락한 1156.3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내던 지수는 오후 1시경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며 오름폭을 상당부분 반납하였음. 그러나 이후 재차 매수세가붙으며 480선에 바짝 다가선 채 장을 마감하였음.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80억, 37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외국인은 1,852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6계약, 34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903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POSCO,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LG화학, 한국전력, KB금융, SK이노베이션, KT&G, S-Oil, 삼성물산, LG전자, SK텔레콤이 하락 마감.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하이닉스, NHN은 상승하였고, 기아차는 보합에서 마감.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한 모습. 서비스, 의료정밀, 통신, 기계,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유통, 철강금속, 건설, 금융, 증권, 섬유의복, 종이목재, 은행업종이 하락 마감. 반면 음식료, 운수창고, 운수장비, 의약품, 보험, 제조, 전기전자, 화학업종은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다음,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포스코 ICT, 에스에프에이, CJ E&M, 에스엠, 동서, 젬백스, 포스코켐텍, 성우하이텍, 인터플렉스, 덕산하이메탈, 골프존, 메디포스트가 상승 마감. 반면, 셀트리온, 안랩, CJ오쇼핑, 위메이드는 하락하였고, SK브로드밴드는 보합에서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891.77P(+0.06P/0.00%) KOSDAQ 478.36P(+3.10P/+0.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