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F사모펀드중에서 제일 규모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 MBK에서 공개매수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떠나서 후계 구도에따라 형제의 난은 거의 모든 기업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켜보시면 어지간한 영화보다 더 흥미진진할수도 있습니다.
최근 공개매수 이벤트로 주가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12월15일도 장중 25% 하락마감, 그리고 시간외단일가에서 상한가 마감했습니다. 참고로 한국앤컴퍼니(000240)는 한상인이 이끄는 또다른 사모펀드운용사인 한앤컴퍼니와 전혀다른 회사입니다. 이름만 비슷할뿐입니다. 만일 여러가지 여건이 된다면 소액으로 감당할만큼만 매수후, 한투에 매각 신청해보려고 합니다. 소액으로만 투자하는 이유는, 현재 주가도 많이 오른 상태이고 급등락이 반복될것으로 생각되는 리스크 많은 방법으로 간주되기때문입니다.
에스엠 공개매수때 당한 교훈이 있습니다. 카카오가 개입해서 하이브 공개매수 방해한건 밝혀졌지만 투자자의 손실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내부 정보가 없는 한 공개매수는 이익은 작으나 손실은 클 수 있습니다. 실수는 한번으로 충분하며 2번, 3번 같은 실수를 한다면 투자를 접어야 할 것입니다. 내 계좌에 손실만 쌓이고 손절을 못한다면 투자가 맞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기존에 주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가 아트라스bx를 흡수 합병할 때 쯤 관심을 가지고평단 14천원 정도로 매입했었습니다. 조현범 회장이 아버지 지분 20% 정도를 자기주식담보대출로 매입해서 이자를 내야 하기에 배당금 상향을 노리고 매입한거 였지요. 8월달 맥신 테마 때도 일회성으로 급등 했었지만, 빚도 없고 돈잘버는 자회사도 가지고 있고 나중에 지분싸움도 할 수 있겠다는 계산으로 저에게는 채권같은 주식이였습니다. 너무 급하게 급등해서 12월5일 경에 1차 매도로 (보유분 3분의2 매도로) 원금회수 후, 급락일전 이익분 반을 또 매도 했는데.. 나머지 이익금 반이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2만원 이상에서는 고민될듯 합니다. 차후 만원 초반대로 다시 내려온다면.. 배당주로 추가 매입할까 생각중입니다. 이번에 지분싸움이 종결되는게 아니라면요.
첫댓글 안타깝게도 제 눈에는 끝난 게임이고 차트가 무너졌습니다. 50% 이상 차남측에서 지분확보가 끝났으면 지분 싸움은 끝이고 한진칼처럼 주식 투자의 끝은 좋지 않을 겁니다.
공개매수가격(20,000원) 12월5일 부터 어제까지 저는 계속 지켜본 관심종목이었습니다
매수는 안했습니다
어제는 종가는 15,850원 시간외단일가(상한가10%) 17,430원
공개매수 24,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월요일 12월15일 종가가격 15,850원 × 30%= 20,605원 입니다
현재지분관계
조현범 회장측지분: 45.61% / 조현식 고문지분: 29.54%
조현범 회장 장내에서 2.72% 최근매수함(의결권 나가리 될수있음)
국민연금지분은 대충 2.3% 인가 2% 조금 더 보유중
공개매수 성공확률 제가(하수가)보기에는 5% 이내 생각됩니다
저는 공개매수차 매수는 안합니다
저만 지켜본 종목이 아니군요 ㅎㅎ
늘 경제적 기사로 배우려고 노력하는 1인입니다. 이번에 저는 다음 두가지 관점에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관점: 지분 확보에따른 경영권 다툼, 그리고 사모펀드회사를 동원한 M&A 등등"
"사회적 관점: 대기업의 상속과 증여에따른 반복되는 가족간의 갈등, 그리고 평화와 평안은 불가능한가?"
등등 관심을 가지고 의문을 가져보면 몰랐지만, 깨달아가게 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존경할만한 두분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스엠 공개매수때 당한 교훈이 있습니다. 카카오가 개입해서 하이브 공개매수 방해한건 밝혀졌지만 투자자의 손실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내부 정보가 없는 한 공개매수는 이익은 작으나 손실은 클 수 있습니다.
실수는 한번으로 충분하며 2번, 3번 같은 실수를 한다면 투자를 접어야 할 것입니다. 내 계좌에 손실만 쌓이고 손절을 못한다면 투자가 맞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관심 있는 분야는 아닙니다.
그러나 님의 댓글에는 항상 진심을 담아
가르쳐 주시는 진정성이 있어
늘 찾아 읽고 배우고 있습니다. 감동입니다.
한 해 동안 댓글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리틀쨈 유증곰님 분석 솔직한 의견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
24년 새해에도
많이 도움주세요~^^
저는 기존에 주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가 아트라스bx를 흡수 합병할 때 쯤 관심을 가지고평단 14천원 정도로 매입했었습니다.
조현범 회장이 아버지 지분 20% 정도를 자기주식담보대출로 매입해서 이자를 내야 하기에 배당금 상향을 노리고 매입한거 였지요. 8월달 맥신 테마 때도 일회성으로 급등 했었지만, 빚도 없고 돈잘버는 자회사도 가지고 있고 나중에 지분싸움도 할 수 있겠다는 계산으로 저에게는 채권같은 주식이였습니다.
너무 급하게 급등해서 12월5일 경에
1차 매도로 (보유분 3분의2 매도로) 원금회수 후, 급락일전 이익분 반을 또 매도 했는데..
나머지 이익금 반이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2만원 이상에서는 고민될듯 합니다.
차후 만원 초반대로 다시 내려온다면..
배당주로 추가 매입할까 생각중입니다.
이번에 지분싸움이 종결되는게 아니라면요.
한국앤 관심 무 관심주 ls머트 45000원 매도예정 와이더플래닛 오늘600개 추매완료 문화할동 하러 나갑니다
갭상승 후 긴 양대 음봉입니다. 끝난 게임이지만 공개 매수가를 올려서 시세를 올린 후 엑시트 기회를 주려고 한 건 아닐까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안타깝게도 역사는 반복되네요. 끝이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