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짧은 리뷰] 5. 플루토

[張淀弼]

이번에 짤막하게 리뷰할 작품은 플루토입니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써 아톰을 리메이크한 작품이죠.

테즈카 오사무의 아톰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으며 우리가 어렸을 때 애니로 많이 접했습니다.

이러한 아톰을 우라사와 나오키는 본인의 색깔에 맞게 재구성하였다 볼 수 있겠는데요.

 플루토라는 작품에 대해서 줄거리에 대해서 요약이라던지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간략하게 등장인물 사진부터 가보겠습니다.

원작과 플루토의 인물 모습을 비교해보시는 것도 나름대로의 재미라 생각되네요.

등장인물입니다.

아톰입니다. 귀엽게 생겼습니다.

중반에 가서 플루토(사하드)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지만 텐마 박사에 의해서 부활합니다.

흰머리 코쟁이 박사님입니다. 아톰을 누구보다 아끼는 인물이죠.

엡실론입니다. 전쟁 징집을 거부한 로봇으로써

플루토(사하드)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는 7인의 로봇 중 하나입니다.

작가가 떡밥만 던져놓은 곰돌이입니다.

이 곰돌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게 그려내질 못해서

플루토가 용두사미라는 소리를 듣게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유로폴 소속의 로봇 형사 게지히트입니다.

플루토(사하드)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는 7인의 로봇 중 하나로써

플루토 만화 내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남기는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플루토는 분명 우라사와 나오키에 리메이크 되어 인물들의 모습이 많이 바뀌고

실제 사람과 같은 이미지로써 살아가는 로봇들, 그리고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원작과는 또 색다른 맛을 전해주며 우라사와 나오키 특유의

휴머니즘과 같은 깊은 메시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는 재미도 있겠는데요.

사람을 죽인 최초의 로봇인 브라우라던지 곰돌이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고

이것들을 통해서 무엇을 전하려고 했는지 제대로 정리를 하지 않은채

끝내버린 만화이기 때문에 용두사미라는 느낌을 강하게 가져옵니다.

하지만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며 명작은 아니더라도 역작 수준은 된다고 보기에

여러분들이 한 번 쯤 읽어보는 것도 괜찮다 생각되는 작품으로써 진심으로 추천해봅니다.

[미꾸라지연인]

플루토ㅠ 재밌습니다!! 저도 곰이 궁금했는데 결론은 그냥 곰이였

[張淀弼]

그렇죠. 결론은 곰....

[張遼[文遠]]

흠 왠지 재미있을거 같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