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차 정기산행 모란모람 산악회 전남 보성 일림산(철쭉산행)

[정한조(오월)]

보성 일림산은 들머리는 같으나 날머리코스가 다른 두 번째 산행이다
전남 보성 일림산 철쭉산행~
4월5월 산행은 꽃보다 더 고운 연두빛 숲속의 매력에 푹~빠져 닉네임이 오월이다~
지난 명산 도전기때는 꽃이 필때는 태백산으로
눈이 올때에는 꽃산으로 시즌을 피해 다녔다
도전기가 끝나고 봄이면 꽃산
겨울에는 눈산~~~시즌에 맞혀 다니다보니 정상석
은 멀고 먼 인증석ㅎ
그래도 후다닥 정상석을 꿰차고 인증해본다

우리의 삶과 산행 모양은 참으로 공통점이 있다
삶과 산행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임을~~

구름다리를 보면 왠지 그냥 지나치고 싶지 않아서 뒷모습으로 여운을 남긴다~

숲속의 정원 ㅋ

날렵한 회장님의 발걸음은 사뿐 ~사뿐^^

편백 숲속에서 오장육부를 정화시킨다 ~~~이것이 최고

언니님들 늘 꽃길만 걸으세요~^^

나의 앞은 매일 볼수 있다~나의 뒷태는 어떤 모양일까?
어떤 색감을 갖고 있을까?
오월은 요즘 뒷 모습으로 내마음을 표현한다

예쁜 언니들 표정들을 보면서 ~~오월은 쉬엄 쉬엄 산행~

킹스언니는 봄이오면 꽃~여름에는 물 만난 물고기
겨울에는 눈 산을 즐기는 여인의 이모저모~

두 여인의 꽃나들이~

뒤돌아 본 꽃길~~

아웃도어 모델 선발대회~^^

봄에 예쁜 단풍 잎에 취하고~

후리지아 언니 이모저모

나의 선택은 꽃일까? 나뭇잎일까? ㅎ

보성 일림산 산행~ 영상속 두 여인을 보면서 많이 웃고 ~ 피로감을 녹이며 하루를 마무리해본다~^^

[백골]

신록이 익어가는 3~5월 연두색이 초록빛으로 물들기 전 향긋한 풀내음 넘 좋지요
산의 푸르른 나무와 잎사귀에서 지금 가장 피톤치드가 품어져 나온답니다
편백의 아름다리 나무 안고 맘껏 마시리라 가는 세월 또한 품어보리~~
농익은 아줌씨의 센스있는 포~~즈 감춰진 우리네 뒷모습 쓸쓸한 보담 이제껏 멋진 삶을 살아 오지 않았을까요
오월님의 살아있는 사진과 멋스러운 글귀 또 많은것을 안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한조(오월)]

ㅎㅎ 멋스러운 글귀라니요~부끄럽네요 ㅎ
마음과 마음의 소통이 있기에 예쁜사진도 있나봅니다~^^
모델과 찍사. ㅎ ㅎ

[이종열 (해송)]

덕분에 예쁜 분들 보고 미소 지워 봅니다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