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화장품)과 바늘 보내오"…조선시대 '츤데레' 군인 남편이 보낸 선물[이기환의 흔적의 역사]“분(화장품)하고 바늘 6개를 사서 보내네…” 최근 문화재청이 보물로 지정예고한 ‘나신걸 한글편지’의 내용 중 한 구절이다. 이 편지(1490년 무렵 작성)는 훈민정음이 반포(1446년)된지 40여년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