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4?Z플립4가 사전예약 기간 100만대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성적을 냈다. '갤럭시Z폴드4'·'Z플립4'의 사전예약 대수는 약 97만대로, 지난해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Z폴드3·Z플립3의 92만대를 뛰어넘었다. 하루 평균 사전 판매 대수도 13만8000여대를 기록해 8일간 하루 평균 12만7000대를 기록한 '갤럭시S22' 시리즈도 넘어섰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3일 사전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가 새로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Z플립4' 개통을 시작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단말별로 이번 사전 예약 판매 비중은 Z플립4가 65%로 높았다. 지난해 30%에 머물렀던 Z폴드4의 비중은 35%로 늘어나며 전작에 비해 인기가 높아졌다. Z폴드4는 8g 무게를 줄이고, 멀티테스킹 경험을 제공하는 태스크바로 차별화했다. 특히 폴더블폰 고객 경험이 늘고 영상 콘텐츠 사용 증가로 대화면 니즈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색상의 경우 Z플립4는 핑크골드, 블루, 보라 퍼플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Z폴드4는 베이지, 그레이 그린, 팬텀 블랙 순이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Z플립4는 20·30대 여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 중 37%를 차지했으며, Z폴드4는 30·40대 남성 고객이 52%로 절반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2030대 MZ세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중 약 60%를 차지했다.
이동통신 3사의 갤Z4 시리즈 에디션 모델도 예약 기간 중 완판 행렬이 이어지며 화제를 끌었다. SK텔레콤은 총 1000대 한정으로 출시된 산타마리아노벨라 에디션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 에디션은 예약고객 53%가 20·3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KT 또한 KT 특별 에디션인 우영우 굿즈를 포함한 '우영우 에디션'과 '나이스웨더' 브랜드 제휴 'Y 에디션'도 꾸준한 문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의 사전예약 기간 캠핑패키지, 골프패키지, 폰꾸미기 세트를 증정하는 사전예약 프로모션에는 2만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사전예약 기간 흥행으로 올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흥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판매량은 Z플립3·폴드3의 흥행에 힘입어 1000만 대에 근접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Z플립4·폴드4를 통해 연간 판매량 1000만대를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언팩(신제품 공개행사) 직후 "초기 흥행을 위해 물량 공급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물량 수급에도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Z4 시리즈 정식 출시일은 오는 26일이다. 이동통신 3사는 갤Z4 시리즈에 최소 15만6000원, 최대 6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자급제 구입도 가능하다.
첫댓글 잘보고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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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았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