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클럽!(※주의:심하게 흥분한 상태에서 쓴 글입니다. 노약자나 임산부, 심장이 약하신 분은 주의해주시기바랍니댜.)

[drummer]

안녕하세요~
어제 처음 드럭을 갔는데 진짜 최고였습니다.
찜질방클럽 크크
이번글도 길어요길어
막 저 안티생길것같아요 글이길어서 크크
"스크롤의압박"(...)

어제 낮 1시 30분쯤에 서둘러서 역에 갔습니다.
문자를 다써서 돈드는거 억지로 끌어쓰고 막
어떻게 동대문운동장까지 갔습니다.
역시 제가 제일 일찍도착했습니다ㅇㅅ< (너무일렀어)
자판기 옆에 앉아서 오줌언니한테 줄 편지를 쓰다가 포기하고 가방정리를 하고있는데
은식님(싸우지말고살아봐요이히 길다길어)이 오셨습니다!
용케 절 알아보시고! 뻘쭘하게 앉아서 이것저것 말하고있는데
깜찍한 홀릭언니가 !
엄청 춥게 입고왔던데.. 나중에 싫다는걸 억지로 그렇게 제옷을 벗어줬습니다*-_-*
막 이히님이랑 홀릭님이랑 엄청 헤매다가 일렉오빠와 부동산과 배달아저씨 등의 도움으로
드럭에 도착했습니다. 가는길에 스컹크헬도 봤습니다.
볼펜에 미쳐서 4신가 3신가 도착했..나?()
드럭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기다리고 드럭찍고 그랬습니다.
뻘쭘해서 혼잣말하고(이뭐병) 기다리다가
막 남자여자 오는사람들 보면 다 리에그언니랑 일렉오빠같고() 딸기머리님을 애타게 찾았는데
잘 몰랐습니다. 안보였습니다.
나-중에 에그언니랑 일렉오빠가 와서 얼굴만 보고 ㅏㅓ;매#^%$# 하고 그분들은 바로 뒤에 줄서고.
한그리지님같은분이 있다길래 조그맣게 "저기요.." 한번 하고 먹혀서 바로 포기.
에고고, 이러쿵저러쿵 있다가 드디어 7시 30분에 입장! 리허설 멋있었어요! 드럼소리에 둑흔둑흔!
칵크래셔(캭인가?)가 맨처음에 나왔습니다. 왼쪽 베이스분 귀여우시던데*-_-* 방방 뛰어요 막
그리고 맨 오른쪽에 기타분 엄청 크고 엄청 마르셨던데.. 크흐, 그 선그라스..
문샤이너스!!! 드러머분!!! 드럼칠때 그 표정!!! 가공할만한 그 표정!!! 쩜쩜
차승우님.. 카리스마.. 야호!()
귀여와요..
락타이거즈! 지나누님 왜이렇게 친절하시지?! 성격 완전 좋을것같애!
몸매착해 얼굴착해 목소리착해 성격착해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훅훅 멋져요 멋져

드디어 너트
야호!
아니 그전에 드럭앞에서 줄서서 기다릴때
빨간옷입은단발머리같은분(...)이 오줌과아이들팬클럽을!!
낮이깊었네 였나?! 여튼 그분 가입하셔야되는데!
어제 막 오줌과아이들 정모(?!)도 못하고 팬클럽회원분들도 못보고..ㅠ_ㅜ
그분 가입시키려고 소심하게 몇마디 하고있는데 갑자기 윤식님이 바로뒤에!! 두둥!
누가 지나가길래 무의식적으로 '누구지.'하고 봤는데.. 이런...!! 윤식님!!!
하윽 인사도 못하고 멀뚱멀뚱 두근두근 훅훅 이상한 괴성()을 막 지르면서<<님 자제
홀릭언니한테 뛰어가서 "언니언니!윤식님이야! ㅎㅇㅎㅇ"()
진짜 심장 터지는줄알았어요ㅠ_ㅠ

그러니까, 크라잉넛이 맨 마지막에 나왔습니다!!
경록님 왜이렇게 귀여우시지?*-_-*
윤식님 피부 막 아 막 탱탱해요*-_-*
인수님 그 선글라스는.. 크흐 진짜 최고에Yo!!!
상맨님 아 막 말이필요없어요
상혁님도 만세에요 그 뽀글머리란..

저 무언가 물인지 땀인지에 맞은것같아요.
좋아요 좋아
경록님 손도 잡았고 윤식님의 땀에젖은 매끈한 팔뚝(ㅂㅌ같아)도 만졌고 인수님의 손도 잡았고 인수님이 풀어주시는 두루마리 휴지도 받아서 땀닦았고 훅훅
나중에 집에와서 바지를보니까 골반부분이랑 축축하게 "젖어"있더라구요ㅋ_ㅋ

..아니 그런데 너트분들 생각보다 다들 크시데요?! 전 한 65 이정도밖에 안되는줄알았죠.
70은 되보이시던데?! ..네이버엔 183이라고 나와있고 막=ㅅ=
인수님은 커요! 음음!

아 진짜 최고였어요
엄청 재밌었고 엄청 신났고 엄청 더웠고 엄청 추웠고 엄청 뻘쭘했고 엄청 아팠고 엄청 괴로웠지만
최고에요 최고
찜질방클럽 만세 엉엉

다음에도 또 드럭을...!!

드럭 사랑해요 (두둥!)

++카페분들 많이 못뵈서 진짜 아쉬웠어요;ㅅ;
제가 뵌분이(편의상'님'자생력할게요)
너트에완전홀릭,싸우지말고살아봐요이히,오줌싸개기타리스트,괴상한노래,숙성잘된똥♥,헤이헤잉,ROMM~(미안해요 닉네임 기억이 안나서ㄱ-;),리에그,일렉견습생,너구리,까칠,한그리지(같은분!! 아마 맞을것같다고하던데!!) 등등!
나머지는 잘..()
아랏님의 딸기머리 보고싶었는데 흙흙
예압님이랑 롹님이랑 도티님()이랑 세라세리도 흙흙
성게머리님이 슬렘하셨던가요 그분이 그분이 아닌가 닉네임이 기억이 안나요 쩜쩜()
오줌과아이들 쇼케이스는 커녕 멤버분들이랑 팬클럽회원분들도 제대로 못봤어요 흙

오면서 좀 허전했지만
재미났습니다!
지금 술마신것처럼() 머리가 띵하고 온몸이 쑤시고 다리에나 팔에나 알배겼지만
느무느무 인상깊은 공연이었습니다!! 얼른 USB를 고쳐서 사진을!! 두둥!

(+내용추가
볼펜! 받긴 받았는데 쫌 그게 생각보다..
네네 '화려하지는 않지만 썩 귀엽게 나온' 너트볼펜!! 감사합니다! 받은게어디에요 흐흐
+또추가
공연중에 막 밀치고 밀고.. 제가 막 밀었는데 죄송합니다 어떤분 눈을 찔러버렸어요
공개사과합니다 쩜쩜
볶음국수횽아 몰라보고 막 싸늘하게..ㅠ_ㅠ 안타까워요 흙흙
발톱이 멍들었어요.. 이그
택시비 4만원.. 그지됐어요 그지)


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
너트한하루되세요~

[너구리]

길어서 선리플 후감상 내가 일빠 ㅋㅋㅋㅋ

[너트에완전홀릭]

젠장난다읽느라일빠놓쳤잖아 -_-

[살아있는★턱]

웃기다웃겨 ㅋㅋ

[drummer]

너구리님이랑 홀릭님 나이값좀 해요(ㅊ맞기) 크크 이런맛에 글을 길게쓴다니까(님)

[너트에완전홀릭]

ㅋㅋㅋ우리나중에드럭또가자또가자

[drummer]

가자가자또가자 드럭가자가자()

[아스타틴]

아흐... ㅜㅜ 학원 빼먹고 갈걸..

[drummer]

ㅠ_ㅠ 진짜재밌었는데 훅훅

[까칠~ºㅁº;;]

아이구 심장아~ 구리야 우린 택시타도 3만원 나왔었어;; 그냥 택시타고 갈껄;;

[drummer]

아놔 4만원.. 나 그지됐어염.

[윤식이이자식1]

정말 도 가고 싶어져요.ㅋㅋ

[drummer]

다음에 또가요! 다음엔 제대로 뵜음 좋겠어요; 솔직히 잘 못봤거든요;ㅅ;

[fltp]

ㅜㅡㅜ 보고싶엇는데 ㅜㅜ

[drummer]

다음에 꼭 오라그! 나 세라리 꼭 보고싶어/ㅅ

[당근★]

ㅠㅠㅠㅠㅠㅠ11시까지 길 헤매다가 포기했었는데ㅠㅠㅠ

[drummer]

이런, 저희일행은 물어물어 찾아갔는데=ㅂ= 다음엔 포기하지말고 꼭꼭 오셔요ㅜㅡ

[볶음국수빵]

머지... ㅋㅋㅋㅋㅋㅋ 헉헉....나..숨차-_-...헉헉...길구나! ㅋㅋㅋ 사람들 엄청 봤네~!

[drummer]

맞어요 이거 진짜길어요 ㅋ_ㅋ 아마 제목땜에 많이들 본것같아요.

[이소룡을찾아랏!]

아놔 나는 못갓어 ..........지름신이 강림했거덩

[drummer]

흙흙 다음에 꼭뵈요언니

[씩씩돼짓]

언니 완전 흥분화셨다 .. -.- ;

[drummer]

아 막 공연의 열기가.. 정말이지.. 우훙훙 최고였어. 다음에 너도 꼭 와!

[한그리지]

ㅋㅋ 나??

[drummer]

넴. 홀릭언니가 알려줘서 슬금슬금 갔는데 어떻게 뭐 ... 다음엔 인사라도해요! <<

[리에그]

어똥님하구 너구리님도 있었어?!! 나는 4분밖에 못봤는데 ㅡㅡ........담엔 카페사람들끼리 다 모여서 가보고도싶넹 ㅋㅋ 뒷풀이도 함 해보고싶구 ㅋㅋ

[drummer]

응응, 똥님이랑 너구리도 있었어!! 카페사람들 많이보고싶었는데;ㅅ; 다음엔 많이볼수있었으면!!!

[괴상한노래]

아으 진짜 재밌었는데!! 난 윤식님이 막 다가왔을떄 인사 했다규~ ㅋㅋㅋㅋ 근데 아저씨들 생각보다 다들 키가 크시더라,, 정말,, 신기했어!!!

[drummer]

맞어요!! 전 진짜 쪼꼬만줄알았어요ㅎ_ㅎ

[하품,]

나, 님 본거가틈-_-ㅎㅎ

[drummer]

!!다음에보면 꼭 인사를!!! 아으 아쉽네요:9

[땡이]

아......................... 저 거기가서 눈 찔렸는데! 혹시 눈 찔린 분이 여자였나요? 그러면 그거 저에용ㅋㅋ

[drummer]

아그그 죄송합니다 공연중에 흥분해서 그만 ...

[살아있는★턱]

눈찌른건 쇼킹하네요

[drummer]

팔꿈치로 픽픽..()

[아르테]

그래도 1시 45분엔 아무도 없었어요. 엣헴- (정탐만 하고 볼일 보러갔지만~)

[drummer]

아.. 제가 1시 45분 그쯤에 집에 도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