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편입앞두고 결정
`1주가 5주로` 거래 활성화
시간외거래서 6.5% 급등'미국판 청년 개미'들의 열광 속에 전 세계 자동차기업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한 테슬라가 주식 분할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 번 글로벌 금융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애플이 주식 분할을 발표해 주가가 급등한 데다, 테슬라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 주가지수 편입을 앞둔 시점에 주식 분할 소식이 나왔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주식 분할을 기점으로 테슬라가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에도 편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자사 주식 1주를 5주로 나누기로 결정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3.11% 떨어진 1374.39달러에 마감했지만 주식 분할 소식이 전해지자 시간 외 거래에서 6.46% 올랐다.
회사는 21일을 기준으로 주식을 분할한 후 31일부터 조정된 가격을 적용해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주식 분할로 기존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4주씩을 더 갖게 되고, 테슬라 주식 수는 5배로 늘어나게 된다.
다우존스 산하 경제매체인 배런스는 분할 이후 테슬라 주식이 현재 시세보다 80%가량 떨어진 주당 300달러 미만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했다. 기존 주식을 분할하는 조치인 만큼 주주들 평가 금액이나 기업 가치(시가총액)는 달라지지 않는다.
테슬라가 주식 분할을 결정한 것은 자사 주식 거래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다. 주식을 쪼개면 보유 자금이 적은 개인 투자자들이 보다 많이 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테슬라는
S&P500지수 편입과 더불어 9월 22일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있다. 테슬라는 배터리 데이에 자체 개발한 배터리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주식 분할 발표는 로빈후더(미국 주식 중개 애플리케이션 로빈후드 사용자)들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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