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간 반정도(거리상으로는 서울에서 대구보다도 멀다고 해야하나?그렇지만 미국에서는 그저 서울에서 일산이나 분당을 가는 기분으로 가는 거리..참으로 넓은 나라죠?)를 운전해서 우리는 애틀란타에 있는 다니엘 기도원에 도착했다.
은호기 장로님,반귀봉 권사님 이렇게 두분이 운영하고 계신다.
숙소와 예배당,그리고 그룹 기도실과 개인 기도실들이 서로 방해받지 않고 마음껏 기도할수 있도록 이곳저곳에 잘 지어져 있다.
아무것도 없이 그저 빈손으로 찾아가도 마음 편히 지내고 올수 있도록 의식주의 모든 것 하나하나에 세심한 배려들이 가득한 곳이다.
아침,저녁으로 정해진 시간에 다들 모여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나누고 있다보면 어느새 세상에서의 모든 문제들이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냥 그곳에 살고만 싶어지는 그런 편안한 곳이다.
샬롬이란 말이 꼭 어울리는 곳이라고나 할까..
이곳엔 항상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다.
모두가 너무나 어렵고 힘든 가운데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래서인지 그분들의 생활 자체가 모두 간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