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증산은 선천 상극세상을 가득 채운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대전란과 대병겁을 불러온다고 진단한다. 강증산에 따르면, 우리가 누리는 현대의 첨단 과학문명은 단순히 지상 인간들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천상 신명들이 인간들에게 알음귀를 열어준 결과라고 설명한다. 기독교 현대문명은 이탈리아 출신의 예수회 신부인 마테오리치(중국명 이마두, 1552-1610)가 동서양을 오가며 기독교 지상천국 건설을 꿈꾸다 죽어서 천상에 올라가 주도한 것인데,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묻은 이성을 극대화한 결과, 인간들이 천상 신도세계를 무시하고 교만심과 폭력성을 길러 서로 간에 척과 살을 지어 대전쟁과 대병겁으로 전 인류를 진멸지경에 이르게 했다고 한다.
이에 이마두는 유불선서도의 신성 불 보살들을 거느리고 강증산에게 가서 진멸지경에 처한 전 인류를 구원해 줄 것을 하소연하자, 친히 금산사 미륵불에 성령으로 30년 동안 임하여 이마두를 데리고 천하를 대순하며 인류가 겪게 될 참화를 살피면서, 1860년 최수운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려 동학을 창도하게 하였으나, 유교의 폐단을 극복하지 못하고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해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자, 1864년 최수운에게서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1871년 직접 인간의 옷을 입고 전라도 고부땅에 태어나, 1901년부터 1909년까지 9년간 천지공사를 행하고, 제자들에게 태을도를 전 인류에게 전해 태을주를 읽히고 태을도인으로 재생신시켜 급살병에서 구해내는 의통성업(醫統聖業)을 맡기고, 천상으로 돌아갔다.
태을도 대종장인 저자 진산 이훈오는 강증산이 진단한 기독교 현대문명의 병폐를 알기 쉽게 분석한다.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묻은 기독교 현대문명의 빛과 그림자인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지구의 혈자리인 한반도에 유입되어, 미중패권과 남북대결의 극한점에서 남북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으로 폭발하여 전 인류를 진멸시키게 되는데, 그때 태을도를 받아 태을주를 읽는 태을도인이 되어야 살 수 있다는 강증산의 가르침을 전한다.
급살병은 마음을 심판하는 인류 초유의 초급성 괴질 역병이다, 급살병은 마치 쓰나미처럼 순식간에 밀려드는데, 자다죽고 먹다죽고 길가다죽어 손쓸 틈이 없다고 한다. 특히 약국과 병원에 먼저 찾아들어 기존의 모든 첨단의술은 무용지물이 된다고 한다. 급살병은 군산 개복에서 처음 발병하여 7일 동안 주변을 뱅뱅 돌다가 서북으로 튀기면 급하기 이를 바 없는데, 한반도를 49일, 전 세계를 3년 동안 휩쓴다고 한다.
강증산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상극세상이 끝나고 상생세상이 열리는 후천개벽기라고 한다. 이 후천개벽기에 발생하는 급살병으로, 독기와 살기로 살아온 상극인간을 대청소하여 선천 상극의 금수세상을 마감하고 후천 상생의 태을세상을 열어갈 인간종자를 추린다는 것이다. 강증산은 전 세계 인류가 급살병의 병목을 무사히 넘겨 상생의 태을세상으로 넘어가려면, 태을도를 받아 부지런히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고, 상극의 마음을 상생의 마음으로 돌려 원수를 은인같이 사랑하는 진리의 사랑을 실천하는 태을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급살병과 태을주>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급살병이 터진다. 제2부 마음을 심판한다. 제3부 태을주를 읽어라. 제4부 태을도 태을도인 후천 인생이다. 제5부 남북통일 세계통일 우주통일. (미래문화사. 2012년 출간. 384p. 가격 15,000원)
첫댓글 요약이 잘 되어 있어서, 태을에 귀기울이는 모든 이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입니다~~!!
칠흑같은 어둠이 몰려올 때는 횃불 든 사람을 따라가야 살 수 있습니다. 자다 죽고 먹다 죽고 오다 죽고 가다 죽는 인류전멸의 급살병에, 태을횃불을 든 태을도인들을 따라 태을주를 읽어야 삽니다.
"원수를 은인같이 사랑하는 진리의 사랑을 실천하는 태을도인"
천지부모님을 닮은 참인간의 길이요, 급살병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법방입니다.
각자가 일상에서 몸소 실천하고 애써 노력해야 하는 생활규범입니다.
곧 급살병이 닥치며, 그때를 대비해 유일한 법방인 태을주를 읽어야 한다는 걸 널리 알리고자 만든 책입니다.
12년 만에 [군산발 급살병 대시국 의통군]이란 책이 나왔습니다.
이젠 결실을 맺을 때입니다.
천지의 녹지사들을 모아 태을도인 의통군을 조직합니다.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천하사요, 의통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