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QyFgiYDw_3M
두리봉 미니 산행!
일시: 2024년 5월 28일 10:00~14:00
장소: 대구시 수성구 두리봉
참가자: 김기업, 김희철, 박수웅, 백길현, 이광희, 5명(가나다순).
*연호역 10시 - 깜직한 자욱 & 기타분재가있는 커피샵(듬직한 머그잔*라데* 박치기, 건강을 위하여! 외치고! - 1시간가량, 건강정보 교환, 노령의 Lifestyle 발표! 화창한 날씨 - 제1 휴식 벤치 - 제 2벤치 - 제3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서 각자 운동 - 하산 - 중식(소고기 국밥집) - 옛시절 이바구 소환(약 1시간) 오후 2시경 지하철 귀가! 작성자: pan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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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연호역
소고기 국밥집은 대구 송죽극장 옆 따로국밥집이 유명했다. 신용환 동기와 처음 갔는데 값이 싸고 아주 맛있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
양식은 한미회관에서 처음 했고, YMCA 식당에서 카레라이스를 먹었는데,
영어 선생하면서 Hamburger도 먹어보지 않았고, 통일호 타고 서울 가면서 식당칸에서 함박을 시켰는데
아주 맛이 형편없었다. L.A. 디즈니랜드에서 햄버거를 주문했더니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그리고 종이컵에
코카콜라를 주는데, 거짓말 보태 한되는 되는 것 같았다. 옆에 미국인은 그 콜라를 다 마셨다.
국민학교 3학년 담임을 하신 은사님은 고 이길수 동기 담임 선생님과 동기생인데, 햄버거는 맥도날드보다 버거킹이 낫다고 하셨다.
경북 칠곡군 왜관국민학교를 졸업한 후 1976년까지 살았던 제2의 고향인 대구
대구시 중구 동인동 대구동덕에 근무하다 5.16혁명으로 군에 단기복무(SO 군번)하고 발령 받은 곳이
대구수성이었다.
대구시 수성구 상동에 대구수성이 있고, 수성못이 보이는 끝에 있는 초가집에서 대구사범 청산 노승렬,
안동사범 권영기, 대전사범 이무광 세명이 하숙하며 대구수성에 같이 근무했고, 중동에는 새로 지은 기와집에
인문지리를 가르친 상무달 담임 선생님이 살고 있었는데 나중에 청구대학 교수로 전근했으며,
집사람도 처음 만났는데 나중에 대구시 중구 남일동 진골목 본래 집으로 이사했다.
상동에 살 때는 수성못에 가보고 지산동과 용계동 갈림길 있는 곳까지만 가보았고,
황금동은 없었고 두리봉도 들어본 적이 없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 대구 산책길
두리봉두리마루숲길
안녕하세요.
수성구에 멋진 산책로가 있어서
소개해 드려요.
제가 정말 애정 하는 산책로인데요.
바로 두리봉두리마을숲이예요.
두리봉 터널 근처에서 다양한 입구가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구간이 있어서
얼마든지 시간 조절하며
산책을 하든
등산을 하든
원하는 코스로 가면 돼요.
대구둘레길 두리봉
여기는 길이 어렵지 않아서
평탄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어요.
이정표를 잘 따라가면
길을 잃지 않고
산책할 수 있답니다.
길이 평탄하여
맨발걷기 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발을 씻는 공간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간단하게 왕복
한 시간 정도로 다녀왔어요.
중간중간 걸으면서
어르신분들도 많고
전문 산행 복장으로
팀으로 움직이시는 분들도 있고
산스장(‘산+헬스장’, 공스장은 ‘공원+헬스장’의 줄임말로 산, 공원 등에 설치된 체육시설을 말한다)
에서 맨손운동
하는 분들도 있어서
활기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중간중간
이정표가 많이 있지만
더 자세하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8hJwxKxenDQ
만촌동은 대구 동촌이 더 가깝고 우리 동기모임중에서 제일 먼저 결혼한 김몽선 시인이 집을 사서 집들이를 하여
턴테이블로 배호의 '추억의 백마강' 노래를 들었다.
후에 쓰리 컴비네이션 스타 전축(진공관 스테레오 전축)으로 이인권 노래를 들었고,
서울에 올라와서 인켈 전축의 스테레오 커세트데크로 배호의 노래를 다시 들었고,
오늘은 PC로 유튜브에서 젠하이저 헤드폰으로 다시 들었다.
배호의 불후의 명곡이고 반주도 입체음향으로 아주 좋다.
두리봉은 만촌동과 황금동
경계에 있지만
황금동 소속이에요.
만촌동의 유래.
모든 것이 다 늦어서
만촌동 재밌네요.
산길이 평탄한 길이 대부분이지만
제가 제일 싫어하는 길도 있어요.
그 오르막길이 제일
만나기 싫은 코스예요.
하지만 초입부터 있고
그 길을 올라야
더 많은 평탄한 길이 있어서
꼭 지나가야 하는 곳이거든요.
숨이 턱턱 막히지만
열심히 올라봅니다.
맑은 하늘이
기분 좋은 산책을
만들어요.
정화여중이 상동에 있었다. 정화여고도 있네.
대구사범 2학년때 한학기 여학생중 수석을 한 이정희 동기가 정화여중 출신이다.
안내도에 보니 내가 영어 선생으로 근무했던 오성중고등학교도 있는데, 오성중학교 우리반 제자중 안경봉 반장
(우필선 동기가 이모였다), 이대희, 김병희와 다른 반 학생 1명 계 4명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고, 여의도
시범아파트로 인사하러 와서 깜짝놀랐고 제자들이 대견하게 보였다. 중학교 평준화 제1기생이다.
'대구의 8학군'이라고 불리는구나.
대구수성국민학교는 일제때 구 대구사범학교부속국민학교로 강당에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가 있어서, 오르간 교본,
바이엘, 하농(불어로 아농), 체르니 30번은 다 치고, 체르니 40번은 조금 치다 피아노 명곡집을 사서,
엘리제를 위하여, 소녀의 기도, 은파, 터키 행진곡 등을 쳤다.
사대부중 다닐 때는 야마하 복음 하모니카를 불었다.
대구 교동에서 세고비아 기타를 사서 박시춘 기타 교본, 전오승 기타 교본으로 연습했으나, 기타 음악원에
가지 않아서인지 서툴어서 그만 두었다. 울며헤진 부산항 전주곡이 좋았다.
집에 빅터 유성기가 있어서 주로 숙형이 바늘을 숫돌에 갈아 젠마이를 틀고 SP판을 틀었는데 일본곡(군함행진곡)을 틀 때는 자부동(방석)으로 막아 소리를 줄였다.
백형은 바이올린과 오르간, 중형은 바이올린과 기타, 숙형은 바이올린을 했다.
오성중하교 근무할 때, 도 선생 부친이 아리아 오르간 대리점을 해서, 스톱 5개 있는 아리아 오르간을 사서
오르간 교본과 마취곡집, 동요곡집, 한국가곡집, 세계명가곡집을 쳤다.
서울에 와서 영창피아노사에서 야마하 U3 Upright(교회용) 피아노를 주문하고 공장도 방문했다. 간혹 마취나
찬송가를 치고 가곡도 쳤으나, Inkel 전축이나 커셋트데크와 CD Player로 음악을 들었다.
지금은 주로 PC로 YouTube 음악을 젠하이저 헤드폰으로 듣는다.
좋아하는 산스장
관리를 잘 해 주셔서
새로운 운동기구도
가끔씩 생기더라고요.
산스장.
가끔씩 여기서
스트레칭하기 좋아요.
날씨가 풀리면서
선뜻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어요.
두리봉은 다이어트하기 위한
안성맞춤.
가끔 멧돼지가 나온답니다...
크고 유명한 산은 아니지만
산책이나 등산하기 좋고
갖출 건 다 갖춘
좋은 공간이에요.
두리봉에서의 트레킹.
오늘은 모든 인류(人類)를 구원하게 위하여 찾아오신 사월 초파일 '석가모니 탄신일'을 맞이하는 좋은 날이 된다.
매번 함께 걷고 있는 고등학교 동문 2명과 함께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두리봉'을 걷자는 제의로 인하여, 트레킹
들머리에 있는 지하철 2호선 만촌역(滿村驛)에서 11시 30분 경에 만남을 가진다.
두리봉은 일행 중 한명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뒷산이 되므로 동문은 이곳 두리봉 트레킹 코스를 너무나 다양하게 알고 있어 지금까지 2번이나 걸었던 코스를 오늘은 다소 변형하여 걷기로 한다.
하지만 길을 안내하는 동문이 오늘 코스는 나의 체력에 대하여 다소 오바(Over)가 되게 일만오천보(一萬五千步)
정도의 코스를 선정하겠다고 한다.
트레킹 들머리는 만촌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한때 대구 수성구에서 명성이 자자하였던 '힐탑빌라' 옆으로
만들어져 있는 오솔길을 선택한다.
트레킹 길의 초입에는 급경사의 나무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소 에너지(Energy)를 요구하는 길이 된다.
힐탑빌라에서 한 10여 분 정도 힘을 발산하고 나면 이내 평탄한 오솔길이 되므로 무아지경(無我之境)으로 다시
10분 정도 걸어가면 오솔길 왼편으로 대구 수성대학교 교정이 자리하고 있다.
수성대학교는 대구에 있는 전문대학(專門大學)으로 전문성을 요구하는 학과로만 이루어져 있어, 졸업 후 취업이
용이한 대학교이라 하겠다.
수성대학교는 금시초문(今時初聞)이다.
수평의 능선 따라 걷고 있는 '동문'
능선의 정점에서 '두리봉 3거리' 까지의 거리
능선의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수성대학교'
이곳 두리봉 능선에는 대구에서 유명한 8학군에 속하는 지역을 품고 있는데, 왼편에는 오성중.고등학교를 비롯하여 5개의 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반대로 오른편에는 정화여자중.고등학교와 함께 2개의 학교가 자리하고 있는데, 능선을 사이에 두고 총 11개의
중.고등학교가 상호 얼굴을 맞대고 있다.
'두리봉' 주변에 있는 8학군의 분포도
'두리봉 3거리'까지 거리를 나타내고 있는 이정표
두리봉 3거리를 가르키는 이정표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걷는 길의 중간 중간에 체력(體力)을 달련시키기 위한 운동시설과 더불어 정자(亭子)들이 만들어져 있다.
역시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대구의 8학군 답게 잘 사는 학군(學群)이라서 그런지 많은 운동시설과 휴식의 공간을
만들어 놓고 있다.
계속하여 걷는 '오솔길'
곳곳에서 만나는 '운동시실 및 정자'
'영남공고 및 소선여중'까지의 거리를 나타내고 있는 이정표
영남공고와 소선여중도 금시초문이다.
다소 '오르막 길'로 올라가는 동문
출발지점에서부터 한 50분 정도 걸어가면 두리봉 3거리에 도착하는데, 이곳 3거리에서 왼편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해발 212.8m '두리봉' 정상이 자리하고 있지만 두리봉 정상에는 군사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출입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두리봉 3거리'에 있는 이정표
그래서 두리봉 정상의 오른편 가장자리 따라 순환길이 만들어져 있어 순환길 따라 한참을 걸어 가면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황동금으로 넘어가는 경계의 작은 계곡을 만나는데, 이곳 계곡 입구에 황금동 유래가 기술되어 있다.
황금동의 본래 이름은 '황청동(黃淸洞)'으로 불려 졌었는데, 황청(黃淸)이라는 아름다운 동네 이름이 사람이 죽어서 가는 황천(黃泉)과 비슷하다고 하여 1977년도에 황금동(黃金洞)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황금동' 유래를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이제부터 황금동 지역의 오솔길 따라 끝없이 걸어가면 오솔길 주변으로 산딸기들이 벌써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면서 걷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이제는 점심식사 시간도 지나가므로 산딸기를 따 먹으면서 하염없이 걷고 또
걷는다.
계속하여 이어지는 '오솔길'
곳곳에서 만나는 '이정표'
또 다시 한 능선을 넘어서면 이제는 '지산동(池山洞)'이라는 유래가 적혀있는 안내문이 자리하고 있는데, 지산동
유래는 현재 녹원맨션과 능인 중.고등학교에 자리하고 있는 연못을 매웠던 곳으로 이 연못을 '둔덕지(屯德池)'이라고 하였다.
연못의 시원(始原)을 이루는 골짜기를 모산골이라고 했는데, 둔덕지의 '지(池)'와 모산골의 '산(山)'자를 따서 지산동이라 불려졌다는 것이다.
'지산동'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는 안내문
이곳에서부터 '운곡사'라는 사찰의 뒤편으로 이어지는 오솔길 따라 작은 고개 하나를 넘어가면 또 다시 운동시설이 만들어져 있디.
이곳 운동시설에서부터 오른편 사잇길로 한참을 내려가면 주민들이 농사를 짓고 있는 텃밭을 만나면서 텃밭 사이로 조금 내려가면 '청호로'이라는 넓은 도로에 도착한다.
또 다시 만나는 '운동시설 및 정자'
'범물초등학교'를 가르키는 방향으로 걸으면서
곳곳에서 만나는 '텃밭'
텃밭 인근에 부착하면서 1시 40분을 가르키고 있는 '시계'
시계 성능이 아주 좋다. 방수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이곳 청호로 도로 건너편으로 지산동의 아파트 군락지가 형성하고 있으면서 제일 먼저 만나는 아파트 군락지가
'범물하이츠' 아파트의 뒤편이 된다.
이곳 아파트 뒤편에는 너무나 외진 곳이라 아파트를 관통하여 정문으로 나아가면 많은 버스와 차량들이 다니고 있는 또 다른 도로에 도착한다.
도로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는 '범물 아파트' 군락지
'수성못'을 가르키고 있는 이정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먼저 빈 택시 한대가 도착하므로 택시를 타고 인접하게 있는
지산 목련시장으로 이동하가로 한다.
목련시장을 찾아가는 이유는 목련시장 내 돼지국밥을 잘 한다는 식당이 있어 다소 늦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함이라 하겠다.
옮겨온 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