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4월 6일 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은 4월 첫째 종려(고난)주일을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힘겹게 지키는 주일이었나 봅니다. 한 주간 특별히 우리를 위해 십자가 고난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기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께서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어두운 이 시대 앞에 세계적 재앙으로 인해 철저히 회개하기를 원하고 계시니 속히 징계에서 벗어나서 평강의 소식이 들리는 날이 임하도록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끝까지 깨어 기도 하시며 자신을 내어주신 십자가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가 구원 받음에 감사합시다.
- 이제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 됨에 먼저 감사드리며, 항상 깨어 있어 기도함으로 맡겨진 사명을 확인하고 점검하여 겸손히 순종으로 감당할 수 있는 고난 주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시편61편1-8절}
1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2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3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4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셀라)
5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6 주께서 왕에게 장수하게 하사 그의 나이가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7 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
8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 제 목 ◑◑◑◑
◗◗ 저를 보호하소서!!
◑◑◑ 본문 이해와 요약 ◑◑◑
◗ 61편에서는 다윗은 압살롬 아들의 반역으로 인한 무기력감에 빠져 있지만, 반석이시며 힘이신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하고 있는데, 그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자신보다 높은 곳에 있는 바위에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위’는 안전한 장소를 의미합니다.
- 특히 1-2절에서 다윗은 답답하니까 자신이 스스로 도달할 수 없는 바위에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 그리고 3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성품에서 위로를 받으며, 하나님은 그의 피난처이시며, 높은 망대가 되심을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원수에게서 보호해 주심을 고합니다.
- 또한 4절에서는 하나님께서 그를 날개 아래 보호해 주실 것을 갈망하고 있는데, 마치 그곳은 그의 안전한 피난처이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 그리고 5절에서 다윗은 과거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압살롬의 반란과 같은 환란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확신을 표현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그의 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의 얻을 기업을 주셨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의 왕권에 충성하며 반역을 꾀하지 않으므로 하나님께서 왕으로 장수케 하시며 인자와 진리, 또는 성실한 사랑으로 계속 자기를 보호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6-8절에서 다윗이 장수하기를 원하는 것은 주님을 영원히 찬송하며 그의 뜻을 순종하기 원함이라고 고백하였고,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보호해 주신다면, 영원히 하나님을 찬송하며, 매일 서원을 실천하겠다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다윗이 B.C 979년 경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예루살렘을 떠나 마하나임에 피신해 있을 때 쓴 것으로 보는 비탄시라고 봅니다.
- 다윗은 자신의 비통한 심정으로 본시를 시작하였으나 그 슬픔이 변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찬양하며 마무리 짓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위로와 신실하심을 발견하게 됩니다.
- 다윗은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신실하심은 모든 성도에게 있어서 새로운 힘과 찬양할 수 있는 마음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위기 때 기도하면 축복의 기회 된다.(시편61편 1,2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진실한 성도에게 인생의 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할 기회입니다.
➩ 2절을 살펴보면 다윗은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 다윗의 시편을 보면 그는 하나님께 기도로 참으로 많이 부르짖은 사람으로 보여 지는데, 그만큼 인생의 희노애락의 질곡이 많았던 사람입니다.
- 그는 훌륭한 용사요, 통 큰 왕이었지만, 그의 인생은 참으로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 특히 그는 수많은 대적들로 인하여 수많은 인생의 절대적 위기와 환난과 역경을 경험하였던 왕입니다.
- 그런데 그런 인생의 위기 가운데 가장 큰 위기는 뭐니 뭐니 해도 자기 아들인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한 절대적 위기였기에 본 시편은 바로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역사적 배경으로 하여 지은 시편입니다.
- 그리고 2절에 ‘땅 끝에서’이란 마치 절벽에 매달려 있는 듯한 그의 절박한 상황을 잘 표현해 주는 단어라 하겠습니다.
- 실로 다윗은 가장 부끄럽고 또한 고통스럽고 가장 절박한 순간에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부르며 도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 다윗은 평소에도 하나님께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었는데, 무엇보다 그는 늘 하나님 중심적으로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에 힘썼던 사람이었습니다만, 아무리 하나님을 의지하고 또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평안할 때에는 하나님에 대하여 그렇게 간절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그러나 일단 위기가 닥치면 상황이 달라졌으니,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려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 대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는 평안할 때에는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막상 위기가 닥쳐오면, 정신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며, 전혀 기도하지 않고 현실에 매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이러실 수가 있느냐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믿음의 길과 신앙의 길에서 완전히 떠나기도 합니다.
- 그러나 진실한 성도는 체험이 있기에 어떤 위기가 다가오면, 올수록 더욱 하나님께 매달리게 됩니다.
- 사실 아무리 진실한 성도라고 해도 평안이 오래 지속되게 되면, 신앙적으로 나태하여지게 마련입니다.
- 하나님을 덜 찾게 되고, 그러다보면 무의식중에 은근히 작은 죄도 짓게 됩니다.
- 우리는 바로 다윗에게서 그러한 경향을 뚜렷하게 볼 수 있는데, 우리가 아는 것처럼 다윗은 참으로 진실한 믿음의 사람이요, 탁월한 신앙인이었습니다.
- 그래서 그가 진실한 신앙인이었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그는 특히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깊은 교제에 힘쓰는 사람이었습니다.
- 그런데 그러한 다윗도 평안과 형통함이 지속되자 신앙적으로 나태하여져서 점점 하나님과의 교제를 멀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 은근히 배불러서 기도생활이 없으니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멀리하게 되니 멀리하면 할수록 반드시 사단이 틈타게 되는 법입니다.
- 다윗은 결국 행복한 가정에 충성스런 우리아 장군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 사건이라는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고 말았으니 간음죄와 살인죄, 그리고 남의 가정 파괴 죄와 또한 죄를 숨긴 은닉죄까지 지은 것입니다.
- 그리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실로 엄청난 죄로 말미암아 많은 시련과 위기를 맞게 되었고,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하여 땅 끝에 거하게 되는 절대적 위기를 맞게 된 것입니다.
- 그런데 다윗은 그러한 위기상황에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으며, 조금도 불평하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려 회개기도를 드렸습니다.
- 그는 자신의 위기상황을 당할 때마다 가슴을 치고 회개하며 하나님과 관계를 새롭게 하는 기회로 삼은 것이기에 그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신앙인이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 그러므로 성도에게 있어서 인생의 고통과 절대적 위기는 절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축복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여러 가지 환난과 위기를 허락하시는 이유들도 여기에 있습니다.
- 사랑하는 백성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위기는 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일어나는 일들임으로 명심합시다.
- 지금의 당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는 인간의 완악함과 하나님의 뜻을 멀리하고 맘몬 우상 앞에 살았던 죄에 대한 징계로 보고 철저한 회개운동 열방 대 각성 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은 자녀들로 하여금 신앙의 안일함과 나태함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도록 하기 위하여 다양한 인생의 풍랑과 절대적 고통과 위기를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 역대하 20장 9절에서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우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재앙을 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어느 누구를 원망하고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 말씀 앞에서 진지하게 삶을 돌아보며 순리를 역리로 사용하고 있는 모든 죄악들을 기억하며 고백할 수 있겠는지? 욕심과 욕망에 치우친 나의 모습은 아닌지? 이기적인 생각 속에서 신음하고 고통 하는 나라들의 부르짖음을 돌아보지 않고 외면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아니었는지? 고통과 위기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해결책은 무엇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신앙생활은 고통과 위기를 축복의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 모든 인생의 상황과 절대적 위기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새롭게 할 때에 축복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 때로는 우리의 죄에 대한 결과로 올 수도 있고, 죄와는 무관하게 올 수 있습니다.
- 만일 죄로 인한 것이라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회복하기 위한 치료 차원으로 회개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 에베소서3장 13절에서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또한 죄와 무관하게 오는 것이라면, 신앙의 나태함을 버리게 함으로써 죄를 범하지 않게 하는 경고와 예방의 차원일 것입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우리에게 코로나19와 같은 인생의 고통과 절대적 위기가 올 때 그것을 원망이나 불평의 기회로 삼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의 관계를 새롭게 회복하는 기회로 삼고 비록 교회의 공적 예배는 함께 할 수 없지만, 각자의 처소에서 피 눈물 나는 은밀한 골방기도가 필요한 때인 만큼 말씀묵상과 간절한 기도에 힘쓰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