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바이크 택시
암스테르담 거리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는 독특한 모양의 3륜차는 바이크 택시라 불린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셈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23B41545DE4C608)
2. 말레이시아 페낭 레일웨이
페낭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페낭 힐은 해발 830m의 산이다.
정상에 서면 페낭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데,
레일 웨이라는 이름의 케이블카를 타고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이 케이블카는 다른 산에 있는 일반적 케이블카와 좀 다르다.
줄에 매달려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땅 위에 일직선으로 건설된 레일을 따라 운행하는 것.
차량도 산의 경사면을 따라 비스듬하게 설계되어 있어 마치 스위스의 산악열차를 연상시킨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35541545DE4C72E)
3. 이탈리아 베니스 곤돌라
인간이 만든 물의 도시 베니스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이었던 곤돌라는
베니스 시내를 촘촘히 엮고 있는 수로를 따라 운행된다.
지금은 베니스를 대표는 상징물이 된 곤돌라는 주로 관광을 목적으로 운항되며
배를 타고 베니스 곳곳을 유유자적 누비는 낭만을 느껴볼 수 있어 언제나 인기가 좋다.
1월 경에는 뱃사공들이 저마다 개성 넘치는 의상을 준비하고 퍼레이드를 여는 베니스 카니발이 펼쳐지기도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BB841545DE4CA38)
4. 인도네시아 베칵
승객을 뒤에 태우고 운전사가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베칵은 주로 관광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인도네시아의 교통 수단이다.
수십여 년에 걸쳐 이용되어 왔지만 여러가지 대체 교통 수단의 발달로
점점 사라지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1~2명의 승객을 태우기에 적당한 크기인데 , 대개 흥정으로 요금을 정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EB941545DE4CB0C)
5.호주 시드니 수상택시
시드니의 바다를 가로지르며 시원하게 달리는 노란색 수상 택시는 시드니의 또 다른 명물.
이동의 목적보다는 주로 관광의 수단으로 이용되는데
달링하버와 오페라 하우스, 스카이 라인을 모두 관광할 수 있다.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한참을 기다려야 탈 수 있을 정도.
특히 시드니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저녁 시간은 타기 어려울 정도로 손님이 몰린다.
요금이 다른 택시에 비해 비싸다는 것이 단점.
하지만 교통체증이 없어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A4841545DE4CD11)
6. 인도네시아 앙콧
다양한 컬러와 캐릭터로 화려하게 장식한 인도네시아의 앙콧은
우리나라로 치면 마을버스와 비슷한 교통수단이다.
저마다 개성에 맞춰 개조한 차량을 사용하지만 버스 번호가 정해져 있으며
전면 유리창에 목적지와 종점이 적혀 있는 경우가 많다.
노선은 정해져 있지만 정류장이 따로 없어 합승 택시처럼 원하는 곳에서 내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차량의 뒷부분을 개조해 여러 개의 의자를 갖춰 놓았으며
많은 사람이 비좁게 앉아 갈 때가 많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EFA41545DE4CF34)
7. 필리핀 지프니
태국에 툭툭이 있다면 필리핀에는 지프니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군이 남겨두고 간 군용 지프를 개조한데에서 출발한 지프니는
다양한 색과 장식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필리핀 전역을 달린다.
대개 15~20명이 탑승하지만 50명이 넘는 승객이 탈 수 있는 대형 지프니도 있다.
정류장이 따로 없어 어디서나 타고 내릴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D2141545DE4D00E)
8. 태국 툭툭
태국에는 독특한 교통수단이 많은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퀴 세개가 달린 툭툭이다.
시동을 걸면 툭툭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 교통수단은
오래전부터 태국 곳곳을 누비고 다닌 전통적인 교통수단
관광객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아 타기 전 목적지를 미리 말하고
요금을 흥정한 후 탑승하는 것이 좋다
택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용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87C3D545DE4D232)
9.필리핀 트리이시클
지프니가 버스라면 트라이시클은 택시라고 할 수 있다.
오토바이를 개조해 만든 트라이시클은 오토바이 옆 혹은 뒤에 승객이 앉을 수 있는 차량을 매달아 운행한다.
지프니 다음으로 많이 운행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지프니가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도 종횡무진 누비고 다닌다.
대개 2명정도가 타지만 때에 따라 4~5명이 비좁게 타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지프니와 마찬가지로 탑승하기 전 가격을 미리 흥정해야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5523D545DE4D421)
10. 중국 홍콩 트램
10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홍콩 시민들의 발이 되어준 트램은
런던 2층버스, 뉴욕의 옐로 캡처럼 이 도시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었다.
이층으로 이루어진 트램은 첨단화된 도시에서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홍콩 역사의 산 증인이다
홍콩 시내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시민은 물론 수많은 여행객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45도가 넘는 급경사를 타고 빅토리아 피크를 오르내리는 피크트램도 홍콩의 명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