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산
봉수산은 예당저수지 바로 곁에 있으며 저수지의 서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대흥면 사람들은
대흥산이라 부른다. 봉수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아 가족산행을 하며 산성에서 산역사의 교훈
을 얻을 수 있고, 효제비에서 효도와 형제우애의 생생한 윤리교육도 할 수 있는 곳이다.
봉수산 산성안의 산마루에는 억새가 많아 한껏 가을 정취를 느낄 수도 있다.
봄이면 봉수산은 충남의 진달래산으로. 산 중턱에 있는 임존산성 성곽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
길은 완만한 경사지만 지루하지 않고, 정상 부근에는 빛바랜 갈대가 우거져 있고 오른쪽 성곽
아래에는 봉수산의 최대 진달래 군락지가 있다.
산아래의 예당저수지를 내려다 보는 멋이 각별하고 도침대사가 창건했다는 대련사도 가볼만 하다.
흥성군 금마면쪽에서 오를 수도 있지만 예당 저수지쪽에서 오르고 내려오는 것이 볼거리도 많고
교통이 편리하다.
예산군 대흥면의 옛 이름은 '임존'입니다. 봉수산 휴양림 정상 옆에는 임존성이 있습니다.
600년 백제가 나당연합군에 패한 후, 의자왕의 조카 복신과 승려 도침, 흑치상지 등이 백제
부흥운동을 펼친 곳이 임존성입니다. 옛 임존성지에서 내려다보이는 고요한 예당호 겨울풍경도
참 아름답습니다. 역사와 문화, 느림의 미학이 있는 슬로시티 예산으로 함께 떠나 보실까요?
♥예당호 출렁다리
다리가 출렁이니 심장도 출렁, 예당저수지는 충남 예산군 신양면·응봉면·대흥면·광시면 등 4개
면에 걸쳐 있는 저수지다. 1964년에 완공된, 너비 2㎞에 둘레만도 40㎞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이곳에 4월6일 새로운 상징물이 들어섰다. 길이 402m,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
다리다.
출렁다리는 응봉면 후사리에 속한 저수지 북쪽에서 예당국민관광지를 연결한다. 길이도 길이지만
한가운데 서 있는 주탑의 높이가 64m에 달할 만큼 규모가 큰 다리인지라 멀리서 보면 출렁다리보
다는 교각이 받치고 있는 일반 다리처럼 보인다. 그래서인지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 첫발을 내디딜
때도 긴장감은 거의 없었다. ‘출렁다리 맞나?’ 하고 살짝 실망할 정도다.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소개
예당저수지는 한국에서 단일 저수지로는 규모가 가장 큰 인공호로 예산군과 당진군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한다 하여 앞글자를 따서 지어진 명칭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에 건설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전체 길이 402m, 주탑의 높이 64m, 폭 5m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예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예당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출렁다리의 아찔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5.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다음지도 및 교통편(찾아가는 길)
1)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다음지도
2) 교통편 :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예당호 출렁다리 길찾기를 이용하세요.
6. 여행 사진
▲ 서산 마애삼존불과 개심사 왕벚꽃을 관람하고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를 보러 예당호(예당저수지) 대형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대형주차장 주변으로 예당관광지 안내도와 국민관광지 버스 정류장이 있네요.
▲ 충남 예산을 상징하는 '황새'와 '예당호 출렁다리'라고 쓰여진 이곳이 인기 포토존입니다.
▲ 주탑의 높이 64m, 국내에서 가장 긴 402m의 출렁다리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 영산홍과 예당호 출렁다리입니다. 예당호 출렁다리의 입장료는 무료이고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입니다.
▲ 인공폭포
▲ 예당호 출렁다리 주탑으로 높이가 무려 64m입니다.
▲ 예당호 주탑에 올라서 내려다본 예당호 출렁다리
▲ 예당호 출렁다리 맨뒤쪽으로 보이는 산은 봉수산입니다.
▲ 예당호의 낚시터
▲ 부잔교입니다. 이용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입니다.
▲ 부잔교의 모습
▲ 영산홍과 예당호 출렁다리 주탑
▲ 예당호 출렁다리 주탑
▲ 예당호 대형주차장에 출발해 예당호 출렁다리, 부잔교를 지나 예당관광로 인도를 따라 대형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했습니다.
▲ 예당호 대형주자장의 예당저수지 표지석
출처: https://100mountain.tistory.com/585 [한국 100대 명산 산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