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신이 머리가 좋고 기억력이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올해는 정말 누구에게도 말못하는 그런 실수를 했어요ㅠㅠ
1. 키움증권의 주식 타사대체 이벤트 참여 하면서 실수로 제계좌가 아닌 타인계좌로 주식을 한종목 이체했어요 ㅜㅜ 그 타인 계좌는 오랫동안 거래가 없는 휴면계좌인지 키움증권에서 계좌주의 기록된 핸드폰 계좌로 연락했으나 계좌주인과 연락이 안되었고(개인정보보호법으로 그분의 전화번호나 주소를 저에게는 알려줄수 없다네요) 법적인 방법으로 소송을 해야 한다고 키움증권에서 안내해 주어서 법무사를 통해 주식반환소송을 하게 되었어요 법원의 명령으로 계좌주의 전번을 알게 되었고 연락을 했고 여차저차 계좌주가 좋은 분이라 반환을 받고 소송을 취하하게 되었어요 고마운 마음에 커피상품권이라도 드리려고 했는데 완강히 거부하셨다는.... 암튼 제 주식을 돌려받는데 소송포함 2달 정도 걸렸고 법무사비로 60만원 지출하였고 이벤트 수익은 15만원정도 받았어요 마이너스 투자에 맘고생도 심했네요 2달동안 그 종목이 잠깐 20프로 가까이 급등했었는데(그래도 여전히 마이너스) 매도를 못했던것이 아쉽긴 합니다
2. 상상인 스팩 4호 청약 상상인 4호 스팩을 청약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수수료도 없으니 손해는 아니다 싶어 비례청약을 1억 좀 넘게 했어요 상상인증권은 환불계좌등록이 없어서 증권사 계좌에서 환불하려고 보니 계좌에 환불금이 너무 많이 들어있는거에요 금액은 말씀안드릴께요ㅠ 바로 2022년4월에 상상인증귄3호 스팩 청약을 하고 환불금 이체를 하는것을 깜빡한거였어요ㅜㅜ 제가 자산가도 아닌데 어떻게 환불금을 정리도 안하고 1년반동안 두었는지 한숨만 나옵니다 사업을 하고 있고 임대업도 하고 있어서 자금이 바쁘게 왔다갔다 움직이기는 하지만 비는 금액이 한두푼이 아닌데 눈치 못채고 참 빡빡하게 대출받아 자금 맞추며 살았어요 1년반동안 상상인에서 25만원예탁금 이용료 들어와 있더라구요 cma에 넣어놓았어도 이자가 천만원은 붙었을텐데 자금부족으로 대출받았던 대출이자까지 생각하면 2천만원은 손해본듯 합니다 하지만 다른한편으로 긍정회로를 돌려보면 작년에 여윳돈 있었다면 주식을 더 많이 매수해서 그 이상 손해를 봤을수도 있겠지요 갑자기 저는 투자금액의 여유가 생겨서 요즘 상장일 2000원 이하로 내려가는 스팩도 조금씩 사고 그러고 있어요
제 스토리를 알려드리는 것은 회원님들도 저같은 실수해보셨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저같은 실수 하지마시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주식투자 흑역사라고 해서 테마주 고점 매수 물린것이나 보유 종목 상폐 등을 생각했는데 주식 대채 환불금 이체 실수였군요. 전 올해 에스엠 공개매수한다고 15만원 고점 매수했던 것과 코넥스 종목 틸론 상장한다고 2만원에 샀던 흑역사가 있습니다. 손절해서 이미 다 잊고 손실도 다른 종목으로 회복했지만 흑역사로 인해 배우는 것도 많았습니다. 소위 아이돌 덕후가 될만큼 엔터산업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고 AI의 딥러닝, GPU/NPU 반도체 생태계에 대해 잘 알게 되었지요. 실수를 두려워해서 아무것도 하지않는것보다 소액으로 해보면 수업료 내고 얻는게 분명히 있습니다.
저도 수익은 항상 기록하고 환불금은 자동대체로 정리하고 계좌도 주거래은행에 대부분 연동해 놓아서 환불자금을 놓친적은 없었는데 제 자신을 너무 믿고 있었나봅니다 상상인증권이나 신영증권등 계좌연동이 안되는 증권사는 특히 주의해서 챙겨야겠더라구요 엑셀로 환불금 정리 체크 저도 해봐야겠어요
공모할때 제일홀딩스 많이 받아서 손해가 마이너스 수천씩 나고있던 와중에 올해 갑자기 급등해서 본전되어서 돈 뺄 생각에 설렜습니다. 알고보니 sg증권사태인가 거기 작전주여서 올랐던 관계로 일시에 급락하여 다시 마이너스 수천인 상태입니다. 한번도 공모가까지 간 적 없는 천하의 잡주네요.
첫댓글 와 몸소실천 실수는 누구나합니다 맘고생하셨네요 모두가 실수하지말고 조심하세요
주식투자 흑역사라고 해서 테마주 고점 매수 물린것이나 보유 종목 상폐 등을 생각했는데 주식 대채 환불금 이체 실수였군요.
전 올해 에스엠 공개매수한다고 15만원 고점 매수했던 것과 코넥스 종목 틸론 상장한다고 2만원에 샀던 흑역사가 있습니다. 손절해서 이미 다 잊고 손실도 다른 종목으로 회복했지만 흑역사로 인해 배우는 것도 많았습니다.
소위 아이돌 덕후가 될만큼 엔터산업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고 AI의 딥러닝, GPU/NPU 반도체 생태계에 대해 잘 알게 되었지요.
실수를 두려워해서 아무것도 하지않는것보다 소액으로 해보면 수업료 내고 얻는게 분명히 있습니다.
손실도 다른종목으로 회복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손절을 잘 해야하는데 저는 원금생각하고 욕심부리다가 손절을 못하네요
저도 틸론 물려서 손절 했습니다. 한주는 계좌에 남겨놨어요 ㅎㅎ
저는 자금현황을 엑셀자료화해서 청약 및 환불금 발생할때마다 수시로 잔고체크하고 있습니다. 월말에는 전달이랑 비교해서 자산증감도 체크하구요. 이렇게 하니 깜박 잊고 돈을 방치하는 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저도 수익은 항상 기록하고 환불금은 자동대체로 정리하고 계좌도 주거래은행에 대부분 연동해 놓아서 환불자금을 놓친적은 없었는데 제 자신을 너무 믿고 있었나봅니다 상상인증권이나 신영증권등 계좌연동이 안되는 증권사는 특히 주의해서 챙겨야겠더라구요
엑셀로 환불금 정리 체크 저도 해봐야겠어요
저도 그렇게 하네요 ^^ 주마다 하는거 같고 분기별로 쥐잡기(전체 계좌 가족계좌 포함 잔액확인) 도 해요 ㅎㅎ
저는 잔고를 한 달에 한 번씩 쭉 합산해 봅니다. 뭐가 비었으면 한 달 안에 알 수 있지요
공모할때 제일홀딩스 많이 받아서 손해가 마이너스 수천씩 나고있던 와중에 올해 갑자기 급등해서 본전되어서 돈 뺄 생각에 설렜습니다. 알고보니 sg증권사태인가 거기 작전주여서 올랐던 관계로 일시에 급락하여 다시 마이너스 수천인 상태입니다. 한번도 공모가까지 간 적 없는 천하의 잡주네요.
저도 거래정지된 잡주 있어요 2년이상 거래정지되어 있는 코스원이요ㅠㅠ 다행히
회생절차를 밟을것 같은데 얼마나 회수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9.16 20:49
원숭이가 나무에 떨어진 격이네요
신영 상상인등 오픈뱅킹 안되는 곳은
잘 챙겨야 합니다
안 보이겨든요
그니까요 상상인, 신영증권 요주의할 증권사에요
고생하셨습니다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머리를 믿지 말고, 항상 꼼꼼히 체크하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그대로 실천해야 되겠습니다.
다른분도 이런실수 있으시군요
저만 이러는줄 ~~
다음 공모주까지 이자한푼없는 위탁에 그냥 두고 있었지요
자책하다가 요즘은
손 으로 공책에 열심히 메모하면서 환불후엔
단 하루라도 cma에 모음니다
저는 1년 5개월 동안 상상인증권계좌에 그대로 놔두었었거든요 ㅜ 오늘 남편에게 이실직고 했어요
저도 청약하고 한 구천을, 한달반 동안 그냥 방치 했었지요
그냥 위탁계좌에
공모주 노트에 기록도 했었는데도~ㅠㅠ
의료보험 피부양자 탈락 막으려고 그랬다 위안했답니다
제 계좌에 5000만원 잘못 입금되어 돌려드린 사연 여성시대에
방송도 되었네요 ㅎㅎ
고수님들도 이런 실수들이 있군요
점점 자신을 믿기 힘들어 지금은 많은 부분을 정기예금으로 돌리고 공모주 소액만 합니다
계좌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 해 주셨네요. 저는 영문도 모르는 돈이 약 8000만원 정도? 더 들어 와서 알아 보니 증권사 실수로 ㅠ~~돈이 더 들어 왔다는 것은 언제라도 돈이 덜 들어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 하지요 ㅎ~
스팩하시는 분들은 계좌가 많을 수 밖에 없으니.. 저는 환불날을 달력에 표시해 둡니다. 근데 매도한 종목들은 그냥 그 계좌에 두다가 나중에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번 : 본인도 타인구죄로 잘못 보낸 경우가 있었는데
그 구좌는 오랜동안 거래를 안해 연락처가 비현행이라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20만원정도 밖에는 안되서 소송하고 뭐하고 하라는데 그냥 손해봤지요
2. 공모주청약을 하려고 모 증권사에 들아가니 세상에나 3,000만원이나 있는겁니다.
속으로 약도 오르지만 그래도 갑자기 공짜돈이 생긴 기분이라 좋은점도 있고
잔존이유는 공모주청약시 인출을 안하고 놔둔거지요.
거치기간은 1개월 남짓이라 큰 손해는 없었구요.
저도 유안타증권 청약때에 타인 계좌로 잘못보내 청약도 못 하고 에금 보험공사협조를 받아 일정의 비용을 제하고 2개월여만에 돌려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