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ifu 배 연애인 농구단 피닉스와 전대 동아리 농구팀인 M&A의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사실상 이벤트 형식이었는데 제목은 결승전이었죠^^ 제가 피닉스 농구팀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뭐 손지창, 오지호, 이종수 이장수 정도 뭐 얼굴 아는 사람도 몇몇있었지만 이름은 잘
모름 제가 주의했던 박형준씨는 안와서 못뛰었죠.
생각보다 연애인 농구단이 잘 하더군요 12분씩 4쿼터경기로 했는데 물론 실력차는 났지만
심판의 이벤트성 판정과 오지호의 리바운드 37번 선수의 초반 깜짝 8득점, 23번 선수의 레이업
손지창 선수의 3점슛으로 86 : 80 이라는 근소한 점수차로 패배했습니다. 특히 이날 손지창
선수는 자기가 왜 국가대표였는지 확실히 보여주더군요. 뭐 M&A 야 광주 생체리그에서 1-3위
급정도의 팀이고 고등학교까지 선수출신도 몇명있기 때문에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는
상상하시구요.
이날의 히어로는 M&A 선수가 아닌 손지창 선수였습니다. 2쿼터부터 뛰었는데요. 솔직히 아시
겠지만 손지창선수의 폼이 좀 이상하죠^^ 게다가 나이의 압박이 있으니.
하지만 오늘 손지창 선수는 왜 마지막 승부에서 국가대표가 됐는지 증명을 하더군요.
2쿼터 오픈 찬스에서 삼점 2개쏴서 1개 성공
뭐 이정도는 예상했죠^^ 하지만 4쿼터초중반에 나와서 3점 슛 미스 그리고 연거푸 7개를 성공
시키더군요 뭐 대다수는 오픈 찬스였지만 오른쪽 45도에서의 3점슛 것도 중요한 순간에 쏙~~
꽂아버리는 손선수의 슛을보고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게다가 거리도 1미터정도 뒤어서 쏘
더군요. 뭐 경기장 분위기는 뒤집어졌죠 36초 남겨놓고 6점차였는데 오지호 선수의 미스에
힘입어 피닉스가 패배했습니다. 이날 오지호 선수도 대단했습니다. 슛욕심이 좀 많아서 그러지
리바운드에 있어서는 강백호 였습니다. 탄력도 장난아니더군요. 다시 손지창 선수로 돌아와서
뭐 30대 후반이라는점을 감안한다면 정말 대단했습니다. 투지도 좋구요. 열심히 뛰시더라구요.
마지막 승부를 보면서 욕했는데 죄송한 마음이 ㅡㅡ; 이제 손선수의 팬이 되렵니다.
오늘 손지창 선수의 스탯 2점 0/2 3점 8/10 총 24점 득점 이상이었습니다.
이종수 선수의 패스미스의 압박이^^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국내농구 게시판
아마농구
손지창 그는 진정한 우리나라 국대슈터였다.^^
폭기
추천 0
조회 2,025
04.08.28 23:05
댓글 18
다음검색
첫댓글 손지창...대단하군요^^;;;
오..손지창 대단하네요..그러고 보니 이번 케비엘 올스타전때 피닉스대 포청천 경기에서도 클러치 슈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었는데요...
우웃...손옹이나 에드워즈옹 보면 슛성공율 과 자세는 반비례??
손지창 슛폼 굉장히 이상하던데;;; 아무튼 삼점슛이 80%군요;;ㅠㅠ 장난아니군;;
저두 마지막승부볼당시는 몰랐었는데 동호회농구를접하며 농구를 조금식이나마 알아가니... 손지창선수??분 정도면 상당한 실력이라는걸 알았어요 ㅎㅎㅎ
오지호 잘해요....근데 손지창은 기복이 좀 심하다는....ㅋㅋ
26점차...근소한차이라고보기는쫌..;
손지창.. 슛폼과 슛은 비례하지 않을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표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잘 넣더군요
M&A 잘하는데 가끔식 그 사람들과 하지만 (거의 그분들이 가지고 논다는 ㅠㅠ 그분들은 항상 패스연습을 위주로 하기때문에.;; 그래도 한번은 2진과 해서 이겨봤다는.ㅋㅋ)
그 올스타전때 던지는것 보면 꽤 멀리서 던지시는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d손지창이국가대표엿어요 ? ㅋㅋ
주희정 폼과 약간 비슷...켁
저번에 부산에도 한번와서 저희팀이랑 했는데 영;;; 심판이 너무 바주는것 같애요 --;
손지창 3점슛쏠때 라인에서 보다 한참 뒤에서 쏘던데 ㅋㅋ
저렇게 몸 좋은 넘들이 대부분 군면제니 좀 기분이 씁슬하네여...ㅎ
리얼님의 리얼 대반전....두둥....
M&A는.. 99던가 00이던가 까지는 잘하는데.. 그 아래로는 인재가 몇 없어서.. 끙~ 그 아래 학번하고 게임하면 거의 잡아주고 이기니.. -_-
박형준이나 박용하까지 뛰었으면 어찌됬을지 모르겠네요...홍~ 여담이지만...박용하는 곱상하게 생기셔서 스포츠 참 잘하는거 같다는...쩝...요샌 노래도...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