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P>시작은 늘 그냥 별거 아니죠.</P>
<P>별거 아니었습니다. 어반 디케이 15주년으로 나온 15개의 아이라이너의 그 무수한 색상들을 잠시 감탄</P>
<P>하다가 Mildew의 짙은 녹색 빛의 아이라이너를 오늘 함 그어 보기로 맘 먹었을 뿐...</P>
<P> </P>
<P>오늘의 화장</P>
<P>[어퓨] 난 코메도제닉 티트리 토너</P>
<P>살짝 기름도 도는 거 같고 하지만 여전히 밤엔 무거운 크림을 처덕처덕 바르는 저인지라</P>
<P>아침에 박박 닦아주고 싶어서 여드름 등은 별 상관없는 피부지만 티트리 토너를 씁니다.</P>
<P>괜찮더라구요. 전 토너의 기능으로 촉촉히 적셔서 닦듯 쓰는 편이니까요</P>
<P> </P>
<P>[라네즈] 워터 뱅크 에센스</P>
<P>은근 축적된 샘플의 양에 소진 중이지만,</P>
<P>아침엔 늘 수분감 있게 하는 화장인 편이라 좋아요.</P>
<P>가볍고 촉촉하고...</P>
<P> </P>
<P>[GNC] vitamin 모이스춰라이징 크림</P>
<P>이건 구매대행 통해 비타민을 샀더니 그냥 주데요..</P>
<P>그렇지만 은근 용감한 저 척척 발라보니 아침용으로 쓸 정도</P>
<P>적은 유분감과 함께 살짝 덮어주는 수분감으로 괜츈해서 씁니다.</P>
<P>이따금 눈에 바르면 따꼼 거리긴 하지만...ㅜㅜ 울면 되죠</P>
<P> </P>
<P>[미샤] 에센스 썬 SPF45</P>
<P>촉촉히 발리며 유분감도 적당한 편이라 아침 화장에 바탕에 써도 좋아요.</P>
<P>그냥 잘 발리고, 또 백탁이나 그런 거 없어서 왕창왕창 바릅니다.</P>
<P>살짝 유분감 없이 더 바르고 싶을 때는 키엘꺼 쓰구요.</P>
<P>올해 키엘꺼 샘플 자꾸 뿌려서 함 써보니 촉촉하고(수분느낌의 촉촉함) 달리 백탁도 없고</P>
<P>딱 맘에 들어서 대용량 사서 열심히 소진 중입니다.</P>
<P> </P>
<P>[아이오페] S.S 스몰앤스무드 컨디셔닝 스파이럴 베이스</P>
<P>회오리 모양 베이스 입니다. 자주 새롭게 하는 브랜드라 아마 단종일 거에요</P>
<P>촉촉 보다는 제가 가지고 있는 베이스 중에는 살짝 잡아주며(매트 까지는 아니구요) 밑화장을 잘 정리해주는 편이라</P>
<P>겨울 늦가을 이럴 떄는 무리고 이렇게 더워지려는 무렵이면</P>
<P>땀 뻘뻘 흘리기 전에는 쓰기 참 좋은 제품입니다.</P>
<P> </P>
<P>[크로키] 워터 드롭 파운데이션 </P>
<P>전에는 추울 때만 이런 스타일의 파운데이션을 썼는데 베이스에 따라서는</P>
<P>계절 관계 없이 발림이 좋아서 그냥 이제품은 소진해야지 하고 바닥을 보며 열심히 용맹정진 해요 ㅋ</P>
<P>살짝 색상이 어두운 느낌이 있긴 한데(21호) 주중엔 그냥 살짝 가라앉히는 베이스 느낌이 좋더라구요.</P>
<P>브러쉬 등으로 열심히 바르고 컨실러 필요한 부분엔 덧발라 가며 조절하고</P>
<P>다음엔 통통 하고 라텍스 등으로 두드려 붓질이나 끊어지는 느낌 없이 정리 합니다.</P>
<P>(잡부로든가 뿌렸던 싸이닉 토탈 셀에센스 워터 쓰고 있는데, 냄새가 싫어요. 그냥 ...화장품 냄새 ㅋ</P>
<P>그렇지만 열심히 뿌려서 금새 소진할 수 있음을 아니까 열심히 살짝 살짝 끼워서 뿌립니다.)</P>
<P> </P>
<P>[에뛰드 하우스] 진주알 맑은 BB 콤팩트</P>
<P>이건 또 밝은 느낌이라 ㅋㅋ 살짝 밑의 파데 느낌이 어두우니</P>
<P>이 제품 커다래서 쓰윽쓱 쓸면 큰 얼굴도 쉽게 잘 발리는 마뮤꺼 대자 브러쉬로 바릅니다. </P>
<P>저렴이 팩트지만, 같은 브랜드 BB랑 조합도 아주 좋고 전 얇고 이런거 선호도가 강한 인간이라</P>
<P>은근 잘 가지고 다니기도 하고 잘 쓰는 편이에요. 하고 나면 블루밍 효과도 좋구요</P>
<P> </P>
<P>[캐시캣] 아이브라우 펜슬 그레이브라운</P>
<P>전 거의 눈썹이 없는 편이라 꼭!!!! 눈썹을 잘 해줘야 해요</P>
<P>안그러면 그냥 환자상 ㅡ.ㅡ;; </P>
<P>그래서 위까지 베이스 메이크업 마치고 나면 눈썹 테두리만 그립니다.</P>
<P>이 때는 채우기 까지하진 않고 테두리만 그려요 </P>
<P> </P>
<P>[나스] 오르가슴 멀티플</P>
<P>볼에 톡톡 찍고 살짝 살짝 블랜딩하며 톡톡해줍니다.</P>
<P>(멀티플이라지만 전 주로 블러셔 역할로만 쓰게 되네요. 근데 팩트 형태의 제품보다는</P>
<P>멀티플 쪽 발색이 더 맘에 드네요. 아차 한번 더 콕 찍으면 고구마가 되는 홍조형 인간인지라...</P>
<P>결국 스킬의 문제인가요? )</P>
<P> </P>
<P>[맥] 웰드레스드</P>
<P>이건 말했듯 홍조형 인간이라 잘 분홍인 안 집는 편인데</P>
<P>친구 웨딩 포토 찍는 곳에 가서 보고 블러셔명 여쭤보고 다시 확인하고</P>
<P>나란인간...이런 인간</P>
<P> 하며 집에 와서 조용히 주문을 했다는 후문이 있죠. </P>
<P>멀티플 살짝 발르고 위에 입혀주면 꽤나 차게 보이면서 맘에 드는 발색이 나오더라구요</P>
<P>(맥 립스틱 생각하고 처음 해볼 떄는 너무 발색이 안되서 황당했지만, </P>
<P>덧입히며 적당한 색감 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P>
<P> </P>
<P>[어반디케이] 24/7 글라이드 온 아이펜슬 Mildew</P>
<P>오늘 전체의 발색을 결정한 문제의 그 펜슬입죠 </P>
<P>예전 퍼피님이 한번 구해 주셔서 라이너 써보니 참 번짐없이 감동을 안겨줘서</P>
<P>한참 망설이긴 했지만, 15가지 색 세트 구했는데, 역시 안번지고 부드럽게 발리며 </P>
<P>똑! 떨어지는 발색을 해서 요즘 매일 이 녀석들에 의해 메이크업을 궁리해 보게 되고 한답니다.</P>
<P>기회있으시면 한번씩 이 브랜드 아이라이너 써보세요.</P>
<P>제겐 메포나 맥 등의 브랜드 보다 더 번짐에서 일단 탁월해서 높은 평가입니다.</P>
<P>색상도 정말 예뻐요</P>
<P>이 색상을 풀빛의 느낌이죵</P>
<P> </P>
<P>[브루조아] 스모키 아이즈 08 vert trendy</P>
<P>살짝 뜬금없는 색상인데, 아마 2개의 제품을 묶어서 사게 하는 놋떼 닷컴의 행사시</P>
<P>샀을 거에요. 근데 다른 애들 보다는 손이 잘 안갔는데 오늘 펜슬하고 쓰니 </P>
<P>아! 이거슨 진리... ㅋ 쉬운 메이크업이 아니긴 한데 </P>
<P>잘 블렌딩 해가면서 경계 허물어 가며 바르니 안 시도해본 녹색의 스모키가 좋네요</P>
<P> </P>
<P>[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 인 플레이스 </P>
<P>분할 제품이라 정확한 명칭은 뭘까요? </P>
<P>여튼 펜슬과 유사한 느낌의 풀색의 제품을 짙게 그어 줬습니다.</P>
<P>이렇게 해주면 무너짐 없이 좀 짱짱히 짙은 섀도우가 밑으로 떨어지거나 하는 일도 </P>
<P>없진 않지만, 허물어짐이 적어서 더 잘 버팀의 맛이 있네요</P>
<P> </P>
<P>[버츠비] 아사이 베리 리쥬비네이팅 립밤</P>
<P>뚜껑만 보고 보라색인가? 했는데 그냥 버츠비 립밤 색이고 화한 느낌은 덜하지만</P>
<P>다른 버츠비 립밤들처럼 립스틱하기 전 바탕에 깔면 립스틱이 밀리거나 하는 느낌도 없이 매끄럽게 발리는 편이라</P>
<P>전 마치 립 프라이머처럼 주로 아침 화장시 미리 발라두는 편입니다.</P>
<P>저녁엔 유리아쥬나 로즈버드 틴형으로 된거 번질번질 바르구요.</P>
<P>각종 립밤의 소진율이 점차 무서워집니다. </P>
<P>다른 분들은 로즈버드는 끝이 없다는데 ㅡ.ㅡ;; </P>
<P>전 겨울을 넘기며 오리지날 바닥,민티드 로즈 바닥. 유리아쥬, 핸드메이드 2개.버츠비 거의 바닥치고 있고..ㅋㅋ </P>
<P>먹는 걸까요???대신 립스틱은 안 줄어드네요 </P>
<P> </P>
<P>[에뛰드 하우스] 눈썹꼬리 디자인 키트</P>
<P>펜슬로는 테두리만 잡고 전 눈썹의 실제 색상은 꼭 이런 제품들로 채웁니다.</P>
<P>훨씬 지워집도 없고, 눈썹의 산 부분 부터 먼저 바르고 남은 걸로 앞 부분 톡톡 하고 스크류 브러쉬로 </P>
<P>쓸어주고...거의 교과서적인 눈썹그리기죠 훗!</P>
<P>.대학교 3학년 때...</P>
<P>(열라 바쁘던 그런 때 그런 일 할 시간이 어디 있었을까?싶지만, 그당시 선생님의 메이크업의 90%는 다 눈썹이다!</P>
<P>라며 왜 절 비웃으셨어요? ㅋㅋ )</P>
<P>그래서인지 친구들도 제가 눈썹 스타일 잘 잡아 그린다고 하는 편이에요. 눈썹"만"이죠...눈썹 "만" ㅋㅋ</P>
<P>그래서 없는 눈썹에 문신의 유혹도 강렬하긴 하지만, 산 꺾어서도 하고 짧게도 하고 동그랗게도 하고</P>
<P>그날그날 스타일에 따라 바꾸는 재미에 아직은 문신으로 편하게 살지는 못합니다.</P>
<P> </P>
<P>[겔랑] Rose ingenue 573 립스틱</P>
<P>은근한 핑크빛 살짝 지닌 베이지 컬러</P>
<P>스모키 했을 때 입술에 깔아주면 딱 좋은 느낌</P>
<P>하지만, 전 거의 늘 생입술 이긴 하지만요. 언젠가 우울한날 </P>
<P>우울한 얼굴을 하고 우울한 기분을 떨치기 위해 딱 집어지는 아이템이 립스틱인듯해요</P>
<P>여튼 참 예쁜 컬러로 제 립스틱 중에서는 많이 쓰였네요 하지만, 여전히 각이 보입니다.ㅎㅎ</P>
<P> </P>
<P>[라네즈] 메이크업 브라이터 01</P>
<P>핑크 느낌의 광을 주는 제품이죠~</P>
<P>살짝 살짝 핑크와 은은한 광느낌엔 참 좋아요. </P>
<P>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제품엔 이유가 있는듯</P>
<P> </P>
<P>[Dior] 포에버 앤 에버 디올</P>
<P>가벼운 플로랄 느낌의 향수이긴 한데</P>
<P>은근 달콤함도 도는 편이고 제 향수중에서는 살짝 예외적인 향이긴 합니다.</P>
<P> </P>
<P>여기까지하고 나갔을 때에도 참 눈 부분에 힘을 딱 주고, 것도 안쓰던 풀빛으로</P>
<P>그리고 볼은 차가운 핑크빛도 좋았죠</P>
<P>물론 점심쯤 까지? ㅋ</P>
<P> </P>
<P>전 땀이 많은 편이라 특히 코! (피지는 아닙니다.기름은 나오지 않는데 땀으로 화장이 지워집니다)</P>
<P>이 위에 파우더를 바르면 땀으로 지워진 부분을 맞출 수 있고 결국 코 부분이 빵 뚫리는 굴욕이 되죠</P>
<P>흐음...하고 수정하며 거울을 노려보다가</P>
<P>문득 발견한(안 좋아서 박아두는 게 아니라 다른 애들이 너무 많아서...)</P>
<P> </P>
<P>[브루주아] 브러쉬 파운데이션 </P>
<P>함씩 꾹 짜서 생코와 메이크업이 남은 부분의 경계가 생긴 부분을 허물며 </P>
<P>바르고 역쉬 또 NBR스폰지로 정리를 하고나니</P>
<P>아침보다 더 말끔해 보이게 정리가 되며 얼굴이 깔끔해 보이더군요</P>
<P>더불어 눈밑도 면봉이랑,스틱형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스패니쉬 하트)로 살살 지우고 다시 정리하니</P>
<P>정말 맘에 들게 수정이 되네요</P>
<P> </P>
<P>수정메이크업을 깔끔히 잘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P>
<P>전 만지다 보면 자꾸 허물어지기만 하고 자꾸 사고 부분이 넓어지는 편이라</P>
<P>잘 못하는데 오늘 해본 수정이 아침일찍 했던 화장 보다 더 맘에 쏙 들어서 </P>
<P>앞으로도 종종 시도해 볼 생각 입니다.</P>
<P> </P>
<P>여러분의 오늘 화장과 수정화장의 팁은 뭘까요?</P>
<P>(늘상 코가 땀에 젖어 보기 싫어지는 메이크업 고민녀 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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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나스 오르가슴 멀티플!! 저도 이거 있어요. ㅋㅋ 블러셔 오르가슴도 있었는데 이쁘긴 하지만 양 조절도 관건이고 제겐 붉은기가 올라오는거 같아서 ㅠ ㅠ 보냈었는데- 멀티플 오르가슴 테스트 해보고 너무 이뻐서 데려왔어요. 살짝만 톡톡 바르면 맥 쉘펄 느낌인데 좀 더 발색이 잘 되는 느낌? ㅋㅋ 쉘펄은 사실 발색되게 한다고 여러번 덧 바르면 텁텁해지거나 두꺼운 표현이 되는데 멀티플은 살짝 바르면 광 나고 살짝 살구 빛? 돌아서 이쁘더라구요. ㅋㅋㅋ 진하게 해도 블러셔 보단 멀티플 표현이 더 이쁜듯! 투명하게 발려서 너무 좋더라구요.
오오! 저랑 똑같이 쓰시는 군요 ㅋ 의외로 이런 식의 멀티 제품들을 저는 주로 한 용도로 사용하게 되는 우둔함을 자랑하곤 합니다 ㅎㅎ (근데 아직 오르가슴도 데리고 있는 저는 우짤까요?) 쉘펄도 상당히 발색과 광의 미묘한 그 경계선을 찾기가 힘든 녀석이긴 하지요. 늘상 제 손을 탓하며 어느날은 바르고 급 반색...어느날은 바르고 급 짜식...오르가슴 멀티플! 좋은 아이템이에요 ㅋㅋ 뿅뿅 하트~!
문득 다시 제글 보다 느낀건데, 정말 브랜드 일관성도 없고, 편식도 없고 맘대로 뒤죽박죽이네요 ㅋㅋ 근데 썬크림은 상당히 많은 양을 쓰는 편이라 백탁있는 거 딱 싫고, 심히 번들거려도 부담스러워해요. 그래서 겨울은 로레알, 봄~가을은 에센스 썬(35,50 모두 써보니 전 45가 젤 좋더라구요)/아님 이니스프리 50짜리 병아리자차 등 애용합니다.(하지만 위에 쓰듯이 그 사이에도 끊임없이 바람을 피웁니다. ㅋ 미샤가 좋으시면 키엘 함 시도 해보세요. 백탁없고 촉촉하며 잘 스미고 상당히 좋았어요.) 아! 랑콤 BB 베이스 타입 썬크림도 이번에 사서 걍 기초만 바른 얼굴위에 휘휘 바르고 썬팩트 함 쓸고 잘 놉니다. ㅋ
비디비치도 좋아요. 스모키곰님의 추천이 많아서 이것저것 사부작사부작 써봤는데 촉촉하고 백탁없고 메이크업 베이스들 섞어쓰는 게 귀찮아서 그렇지 ㅡ.ㅡ;; 제품은 좋더라구요~살짝 쌀랑할때 쓰심 더 좋아하실듯...비오템은 제가 골라쓴건 매트하고 컬러 메베 느낌까지 있어서 ㅋㅋㅋ멀어졌죠.
날씨가 자주 변덕을 부려서 화장할때 좀 답답하긴 하더라구요. 이제 차차 기름이 올라오는 계절이라 프라이머랑 수분크림을 젤타입으로 바꿔주고 마지막에 가루파우더 브러쉬로 훑는 정도 ? 일까요 ? 워낙에 땀이 많아서 색조는 배제하고 깨끗한 피부표현에 입술정도로만 포인트를 주는 편이예요. 핫핑크나 묽은 레드정도로요 ㅎㅎ
비슷한 화장 스타일 하실 것 같아요.저도 기름이 올라오진 않는데 늘 땀이랑 더워지면 싸우는 얼굴입니다. 특히 코!!(기름종이로 찍으면 멀쩡하구, 땀은 송송 올라오고!) 더울 때 화장 곱게 하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무슨 마법 같아요 ㅠㅠ 그냥 썬블록 바르고 썬팩트 쓸고 다니게 되요
첫댓글 제가 바로 바뀐 계절의 희생양입니다. ㅋㅋㅋㅋ
아...그 고가의 아이가 상한듯 하다는 ㅡ.ㅡ;; 4계절있어서 좋을 때도 있지만, 피부의 변동이 잦게 생겨서 베이스 메이크업 제대로 못하면 하루가 당김의 지옥, 아님 뻘뻘 흘러내리는 지옥을 맛보여주는게 정신없어요 ㅜㅜ(특히 눈밑 부분 정리가 쉽게 안되요)
그 아이는 변함이 없사오나.. 제가 변했습니다. ㅠ.ㅠ
잘 모셔뒀다 가을이 오면 가부키화장을 만들어준다는 복숭아메베라도 사서 같이 써봐야 할 거 같아요.
가부키...ㅋ 저 복숭아 메베 써봤는데 가부키도 향도 영 힘들더라구요 ㅋㅋ지놀르 님께는 잘 맞았으면 좋겠네요.
오오! 나스 오르가슴 멀티플!! 저도 이거 있어요. ㅋㅋ 블러셔 오르가슴도 있었는데 이쁘긴 하지만 양 조절도 관건이고 제겐 붉은기가 올라오는거 같아서 ㅠ ㅠ 보냈었는데- 멀티플 오르가슴 테스트 해보고 너무 이뻐서 데려왔어요.
살짝만 톡톡 바르면 맥 쉘펄 느낌인데 좀 더 발색이 잘 되는 느낌? ㅋㅋ 쉘펄은 사실 발색되게 한다고 여러번 덧 바르면 텁텁해지거나 두꺼운 표현이 되는데 멀티플은 살짝 바르면 광 나고 살짝 살구 빛? 돌아서 이쁘더라구요. ㅋㅋㅋ
진하게 해도 블러셔 보단 멀티플 표현이 더 이쁜듯! 투명하게 발려서 너무 좋더라구요.
저도 근데 멀티플인데.. 블러셔로 밖에... - _-
오오! 저랑 똑같이 쓰시는 군요 ㅋ 의외로 이런 식의 멀티 제품들을 저는 주로 한 용도로 사용하게 되는 우둔함을 자랑하곤 합니다 ㅎㅎ (근데 아직 오르가슴도 데리고 있는 저는 우짤까요?) 쉘펄도 상당히 발색과 광의 미묘한 그 경계선을 찾기가 힘든 녀석이긴 하지요. 늘상 제 손을 탓하며 어느날은 바르고 급 반색...어느날은 바르고 급 짜식...오르가슴 멀티플! 좋은 아이템이에요 ㅋㅋ 뿅뿅 하트~!
호도님 은혜입고..저도 이제품 가지고 있는데....시간좀 지나면 정말 맑은 살구빛광을...내줘서 완전 물고빨고핥고있어요 ㅠㅠㅠㅠ
ㅋㅋ 야채샐러드 님의 사랑이 퐁퐁 뿜어납니다 ^^
오~ 저도 미샤 썬크림 같은 거 써요~~ 괜찮죠? 촉촉하고~~
문득 다시 제글 보다 느낀건데, 정말 브랜드 일관성도 없고, 편식도 없고 맘대로 뒤죽박죽이네요 ㅋㅋ 근데 썬크림은 상당히 많은 양을 쓰는 편이라 백탁있는 거 딱 싫고, 심히 번들거려도 부담스러워해요. 그래서 겨울은 로레알, 봄~가을은 에센스 썬(35,50 모두 써보니 전 45가 젤 좋더라구요)/아님 이니스프리 50짜리 병아리자차 등 애용합니다.(하지만 위에 쓰듯이 그 사이에도 끊임없이 바람을 피웁니다. ㅋ 미샤가 좋으시면 키엘 함 시도 해보세요. 백탁없고 촉촉하며 잘 스미고 상당히 좋았어요.) 아! 랑콤 BB 베이스 타입 썬크림도 이번에 사서 걍 기초만 바른 얼굴위에 휘휘 바르고 썬팩트 함 쓸고 잘 놉니다. ㅋ
전 다쓰면 비오템이나 비디비치로 갈아탈라고 했거든요~ 비디비치 샘플 써봤는데 은근 괜찮아서요!!ㅎㅎ 키엘도 좋다는 소리 많이 들어서 관심은 갑니다.^^
비디비치도 좋아요. 스모키곰님의 추천이 많아서 이것저것 사부작사부작 써봤는데 촉촉하고 백탁없고 메이크업 베이스들 섞어쓰는 게 귀찮아서 그렇지 ㅡ.ㅡ;; 제품은 좋더라구요~살짝 쌀랑할때 쓰심 더 좋아하실듯...비오템은 제가 골라쓴건 매트하고 컬러 메베 느낌까지 있어서 ㅋㅋㅋ멀어졌죠.
날씨가 더워져서 수분크림 양을 줄였더니(원래 음청 발라요 ㅋㅋ 한달에 50ml씩 막 퍼먹듯 써요ㅋㅋ) 기름은 기름대로 건조는 건조한대로 건조해서 다시 양을 평고 바르느 만큼으로 바꿨어요 ㅋㅋㅋ 뭐가 맞는건지 계절 바뀔때마다 혼란스러워요...(더불어 제피부도... 혼란스러워하네용 ㅋㅋ)
젤타입같은 걸로 써보시지 그래요? 전 겨울은 키엘 수분크림쓰고, 더워지면 젤 타입-이니스프리, 싸이닉 등등-써요. 안그럼 아침엔 영 부담스럽더라구요.지금은 알수없는 듣보잡 크림을 용감히 바르고 있지만요 ㅋㅋ 여긴(남쪽임당) 낮부터 미묘히 비올듯한 분위기만 풍기며 계속 흐려서 답답하네요. 브러쉬 세척해서 다 빨랫대에 주루룩 매달아 두고 쉬며 커피타임 해얄 듯 하네요 ^^
날씨가 자주 변덕을 부려서 화장할때 좀 답답하긴 하더라구요. 이제 차차 기름이 올라오는 계절이라 프라이머랑 수분크림을 젤타입으로 바꿔주고 마지막에 가루파우더 브러쉬로 훑는 정도 ? 일까요 ? 워낙에 땀이 많아서 색조는 배제하고 깨끗한 피부표현에 입술정도로만 포인트를 주는 편이예요. 핫핑크나 묽은 레드정도로요 ㅎㅎ
비슷한 화장 스타일 하실 것 같아요.저도 기름이 올라오진 않는데 늘 땀이랑 더워지면 싸우는 얼굴입니다. 특히 코!!(기름종이로 찍으면 멀쩡하구, 땀은 송송 올라오고!) 더울 때 화장 곱게 하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무슨 마법 같아요 ㅠㅠ 그냥 썬블록 바르고 썬팩트 쓸고 다니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