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시들! 콧멍방은 처음이라 살짝 떨려ㅋㅋ 요즘 내가 완전 빠져있는 로맨스소설 추천하려고 왔어! 아직 책으로 나오진 않았고 연재중이야
제목: 왕비의 밀실 작가: 조아라 ID 츠아렌, 로망띠끄ID 김일연 (나는 로망띠끄라는 로맨스소설 홈페이지를 애용하는데 여시 소설 추천글은 대부분 조아라길래 둘 다 적었어. 조아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로망엔 전편이 공개되어 있어! 로망띠끄에서는 작가걸음마방에서 검색해야해!)
장르는 중세 로맨스물인데, 실제 역사에 얼마나 잘 끼워맞췄는지 웬만한 인기 팩션 못지 않아ㅋㅋ 배경은 헨리 8세 시절의 영국이고, 여주인공은 안젤리나 볼린이야. 영화나 드라마로 많이 나와서 헨리8세와 앤 볼린의 이야기는 대부분 알고 있을거야! 주인공 안젤리나 볼린은 앤 볼린의 사촌동생으로, 앤이 왕비가 되자 궁정에 시녀로 불려가. 언제 누가 적이 될지 모르는 궁정에서 앤은 믿을 수 있는 심복이 필요했거든 안젤리나는 궁정에서 스페인 귀족인 아로베스 후작을 만나게 돼. 후작은 잘생긴 외모로 여러 여성들의 흠모를 받고 있는 반면, 친절한 가면 아래 냉혹한 본성을 숨긴 위험한 인물이지 (내 스타일ㅠㅠ) 뭐 일단 기본적으로 이 둘의 러브스토리기는 한데, 그 당시 역사적인 인물들을 등장시켜서 속마음을 굉장히 섬세하게 묘사해서 진짜 막 그 시대에 그 사람들이 이랬을것 같은 느낌을 줘! 주변 배경 및 사건을 굉장히 세세하고 자세하게 그리기 때문에 주인공들이 몇화씩이나 안 나올 때도 있지만ㅠ 작가님이 그 당시 역사적 상황-헨리8세와 카타리나의 이혼, 헨리8세의 파문과 영국 국교회의 창시, 앤볼린과의 재혼, 엘리자베스1세의 탄생 등등-에 대해 진짜 자세히 공부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소설이야! 지루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놉! 진짜 흡인력 있어!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극악의 연재주기....ㅠ 하지만 전편공개가 되어 있으므로 다음 편이 올라오기 전까지 마음껏 복습을 할 수 있어서 난 또 그것대로 좋더라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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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걸음마 방에서 검색하면 뜰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