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돌이는10살이에요..남아구요.
지난달 초에 경련을 일으키고 동물병원가서 1달째 약먹고 있었어요.
원래 대구가 집인데서울로공부하러 와서 페키랑 시추여아를 서울 친구집에데려왔어요.(부모님은 잠시외국계심)
낮에 제가 월욜부터 학원가야해서 오전 11시쯤 집을 나왔는데
집이 1층이에요.. 그래서 베란다 문은 열었는데..
그 높은 난간을 뛰어내려갔나봐요.ㅠㅠ 물론 박스도 있고 헌 공소파도 있어서 난간을내다볼순 있었는데
190센치는월 넘는거같은데 그 높이를 뛰어내려갈수 있나요?
요 며칠 계속 시푸 여아에게 붕가붕가를 밤낮 해대고 떼놓으면 죽을듯 낑낑거리고그랬어요..
발정나서혹시 나간거면 절대 안돌아오나요? ㅜㅜ 그저께 산책나갔다 발바닥 까져서 걷는게 시원찮은데..
아무리 단지내를 뒤져봐도 없어요..날이 저문후로는 안보이니 찾지도 못하고 꼴딱 밤샜어요..
제가 여러 까페를 잘 몰라서 동물구조협회랑 유기견협회인가 2군데는 올려놨는데
우리 아버지는 애가 아파서 죽을때 알고 나간거라고 하세요.ㅠㅠ 전 믿지 않아요..
오늘 어째 아침에 제옆에 붙어있고 저를 졸졸따라다니긴했어요. (평소엔 잘 안그럼.)
밥양이 꽤 줄긴했는데 몸무게도 1달새 1.2키로 줄고 그래도 아침까지도 배추도 잘 먹고 간식도 잘먹고
껌도 먹었어요.. 정말 죽으러 간거?
까페 다른데 가입되있는 분들은 밑에 절취선 부분좀 퍼다날라주세요. ㅠㅠ
제가 가입되있는 까페가 별로 없어요..ㅠㅠ한숨못자고 엄마는 실신직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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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일시:2011년 4월 4일 오전 11시 ~오후 5시 사이..
분실장소: 서울시도봉구 창 1동 창동주공3단지 내 , 창일중학교, 언저리
강아지 특징: 집에서 나간거라 목걸이도 없네요..ㅠㅠ 털이 수북 자랐고 발바닥이까져서 걷는게시원찮아요..
1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렸으니 다리를 다쳤을것도 같은데..주변 동물병원은 1개뿐이어서 강북구 노원구 동물병원다
찾아보려고요. 이름은 수돌이고 수돌이~이리 부르면 반응해요. 부탁드려요. ㅠㅠ 사진 조정을 잘 못하겠네요..어케하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162740374D9A34C81C)
첫댓글 하루빨리찾아서좋은소식잇길바랍니다ㅜㅠ
우울해 보여요...ㅠ.ㅠ
어우 아버지 말씀이 섬뜩하면서도 덜컥 겁이 나네요. 어르신들이나 옛말 그른거 거의 없다잖아요.
살아오신 경험에서 나온 말씀이니 ㅠㅠ 아니길!꼭 돌아오길 바래요!!
에구구
우리모두 마이크로칩시술 꼭 합시다
그리고 애견관련 책에서 본건데요 개들은 죽을 때 주인 없는 곳에서 죽는데요....
근데 발정나서 나간거 같아요 제가 키우던 개중에 아빠시킬려고
중성화수술 못시킨애가있었거든요 그놈이 성욕이 엄청났었는데
발정나서 나가더니 지가 할만큼 다 해봤는지--;;;;;
어느날 알아서 들어오더라구요 수돌이도 그러길 바래요
부디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수돌이 집에 왔나요???너무 걱정되네요...페키들은 똑똑하니깐 스스로 집으로 찾아 올꺼예요...
하루빨리 좋은소식 있으시길 바래요... 제가 다 안절부절이네요...
꼭 좋은소식 있을꺼니까 희망 잃지 마세요.. 힘내세요~!
저런, 수돌아, 얼른 돌아와서 주인님 안심시켜줘
수돌이가 빨리 돌아오길 .. 저두 맘속으로 기도할께요 ㅠㅠ
백프로확실하진않지만..동물교감해보세여..간혹찾는경우가있던데..
ㅡㅡㅜㅜㅜㅜㅜ
꼭 찾을실꺼에요,,, 혹시 모르니까 가까운 유기견 센터 한번 가보세요..
해당 구청에 전화해서 유기견 보호소로 지정된 동물병원이 어딘지 문의후 거기가서 아이 들어왔나 물어보세요 또한 동물병원들 다니면서 전단 붙이시고 부탁의 말을 하시고요.
수돌이가 다시 꼭 주인품으로 돌아가길 바래요 ㅜㅜ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시고 꼭 찾으시길 바래요!!
하루 빨리 찾으시기를 바랄께요..힘내세요...
저도 몇 번 잊어버린 경험 있는데 페키는 멀리 안가는 습성이 있는 듯해요 빨리 돌아와야할텐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