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피 스쿨 학부모 정기 모닝티에 다녀왔습니다.
오로피 스쿨은 교장, 교감선생님의 부제하에 조금 더 자유스럽고 화기 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특징이 있더랬죠. (격식이 없어 어머님들의 그치지 않는 수다가 단점이려나요? 호호) 오늘도 인터내셔널 매니저 Carissa 선생님과 오로피 스쿨의 이솔 선생님이셨던 April선생님을 대신해서 새로 부임하신 Gayle이솔 선생님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April선생님은 남편분의 일로 불가피하게 오클랜드로 이주를 했다고 하십니다. 영국출신이신 Gayle선생님은 조곤조곤 반듯한 말씨로 대화나누시는데 아이들도 곧 선생님을 잘 따를듯 싶네요~ 오로피의 이솔수업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4회 매일 50분씩 일대일 집중 수업을 하게 됩니다.
어머님들마다 어디 학교 이솔이 좋다 하시는데 오로피 스쿨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숨어있는 보석이라 가히 말씀 드릴 수 있읍니다.
규민이의 읽기 레벨이 무려 18까지 올랐다고 하네요~규민이 만세만세~
이번에가 무려 3번째 방문이신 규민이 아버님도 우연히 모닝티와 날짜가 맞아 참석하시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과 인사도 나누시구요~ 워낙 입담이 있으시고 자타 공인된 영어박사님이시기에 Gayle 이솔 선생님과 규민이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 나누셨으나 독순술이 없는 저로서는~~ 규민이는 처음에 형과 같은 학교로 입학했다가 서로 다른 학교로 떨어져 등교하게 되었는데 아버님 말씀으로는 형동생 서로 WinWin 이었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남은 한달이 넘은 기간 동안 아주 즐거운 추억만 만들기를 바랄께요.Elsa의 어머님은 Elsa가 학교 이솔숙제를 잘 해 가고 있는지 걱정이시네요~Carissa선생님 말씀으로는 아주 잘 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가끔 집에 쫌 바쁜일이 있어서 숙제를 못하고 왔다고 할 때가 있다고 하시지만 괜찮다 하십니다. 그러면서도 바쁜일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시네요~Elsa어머님께서는 오로피 스쿨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해 하셨습니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새로 베프는 누가 되었는지 아~이런것 까지 다 알고 계시네요 하십니다. Elsa동 동생을 떠나 이곳 학교로 전학을 왔는데 많이 만족해 하시지요~ 월요일은 퀸즈 벌쓰데이로 공휴일이므로 모든 학교가 휴교합니다.
그주 수요일은 Cross Country가 있게 됩니다.
아침 9시에 Yr 8부터 시작하며 아래 타임테이블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크로스 컨트리 모습도 기대가 되네요^^ 즐거운 모닝티 소식 감사합니다~
이런 유쾌한 모닝티와 줄리실장님의 세심한 후기가 그리울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