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상 Air로 해외를 다니다가
지인의 소개로 카페를 알고 나서 처음으로 배로 중국을 가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마침 처음 배를 타고 중국을 가게 되었을때의 날씨가 그리 별로 좋지 않았었습니다.
몇 시간 동안은 배인지 어디인지를 모르고 있다가,
파도가 요동을 치는지 배가 많이 흔들리기 시작하였나봅니다.
졸라 걱정이 되더군요.
왜냐구요?
영화에서처럼, 엄청나게 큰 호화 유람선인 타이타닉도 ......../영화에서^^
하물며 이리 작고 시설도 초라한 배가 뒤집히지나 않을까하는 걱정에
온갖 상상이 다 떠오르더군요.
객실 창문으로 바라다본 풍경은....
칠흑 같은 어둠속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천지였습니다.
정말 영화 타이타닉에서 나오는 탈출 장면들과 아비규환이 제 머릿속에
장면 장면이 오버랩 되면서 근심은 더해만 갔습니다.
칠흑같은 어둠을 헤치고나가는 이 배를 하선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써든리...
제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 멀미약.
그약속에 수면제 효과가 있다는 썰을 들은바가 있어서리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내려가 보니...
중국 직원들은 의자에 다리뻗고 나도몰라라 하고 깊은 잠에 빠져있더군요.
웨이..웨이... 웨이크업.
그대서야 부스스 일어난 직원에게 멀미약을 달라고 했더니 한알을 주더군요.
아니 죽음을 초월하려고 최상의 선택을 한 제임스박에게 한알밖에 안주다니.
임마...
5알줘.
직원:안되 한알씩 먹는거야.
무조건 줘.
그때서야 3알을 주더군요.
바로 앞에 생수통(정수기)에서 3알을 입에 털어놓고 생키자 중국직원 눈이 똥그레....
객실로 잠을 청했더니...
웬걸.
정신이 더 또렷해 지는 것 이었습니다.
자려는사람 정말 약먹고 돌라고 이러나.
객실에 같이 있던분은 잘 주무시더군요.
약 3알을 먹고도 안되서 가져온 소주 한병을 병채 마셨지요.
그날밤 천당과 지옥을 다녀온 기분이였습니다. ^*^
지금은 많이 익숙해 졌지만,아직도 배를 타면 타이타닉생각이......
제가 겁이 좀 많은편이라 ^*^
(반평생을 산넘이 이모양이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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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다시 찌모르........
찌모르 2층의 명품^^ 핸드백/지갑/가방....그리구 명품^^ 운동화/구두들...
1층의 명품^^ 로렉스/오메가/피아제/불가리/아르마니...
그리구 온갖 장식품과 악세서리 기념품들.....
미로와 같은 좁은 골목같은 1,2층들의 쇼핑 및 시장조사목록은 거의 이품목안에
거의 들어있을겁니다.
(1층의 썬그라스(안경)가 빠졌네요^^)
썬그라스이야기 잠시하자면....
온갖 유명명품^^ 썬그라스들은 비싸게 부르더군요.
(북경,상해,천진 등...의 시장에 가보면 uv차단/자외선차단...말들은 하는데.
100% 거짓말입니다.안경에 써있기도하고,tape로 붙여져 있기도합니다)
가격도 10원-20원 하더군요.-시장표.
찌모르 1층 좌측코너의 썬그라스 가게들이 있지요.
명품^^이름대면 서랍장에서 꺼내어 다 보여줍니다.
디자인 이나 퀄리티면애서 월등합니다 -보시는분에 따라 시각차이가 있겟지만...
페레가모/아르마니/베르사체/에스까다/까르띠에/프라다/구찌/샤넬/펜디.....
*제임스박 명품 썬그라스 name 잘 알죠^*^
(jamespark의 소장품들 이지요^^/오리지널도 있고,가리지날도 있고*^*^*)
명품 선그라스 2개사는데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주인과 매장 샤오지에2명이 그좁은매장에서 각자 좋다고 떠들어대는데...
좋은거 나도아니까 얼마야 주겠느냐?
180원.
까놓고 uv차단이 되는건지,자외선차단이 되는건지 유리알인지도 모르는판에 180원이라니.
그렇다고 밖에나가서 햇빛차단검사 하고 오겠다고 할수도 없고...
짝퉁이라도 디자인은 찐퉁과 똑같기때문에 외모상으로는 굳이지만,퀄리티 는....
60원....
줄래, 말래.
안되다고 하더군요.
중국에서 물건 구입시에는 미련을 두시면 안됨니다.
그가게에서 안되면 다른가게에도 거의 있습니다-없는경우도 잇지만^^
"안주면 말고" ......
아주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제가 2층에서 명품 베르사체 핸드백 구입할적에 구매자가 먼저 액션상으로
구매의사를 표명했을경우에는 분명 살거라는것을 주인이 알기때문에 바가지씁니다.
좀 비싸다 생각드시면 ....
가격 제시한후에 ...
"아니면 말고...." 하고는 미련없이 나와야 합니다. - 밑줄 쫙~
다시 돌아와서 가게안.
안된다고 손서리치길래 그래 하고 바로 나왔지요.
혹시 잡지않을까 하고 몇걸음 가다가 뒤를보니 없더군요.
그래 포기하자 하고서 조금후 다른가게에 들어가려는 찰라....
언제 뒤 따라왔는지 등뒤에서 소리쳐 부르더군요.
됐다 안산다고 거절을 하니 손을 끌고 지네 가게로..^^
그러니깐~ 내슝 떨지말고~ *^*^*
"달랠때 줘야지"
줄땐 미련없이 까잇꺼 줘버려^*^
첫댓글 예고편^^-10편에서는 오리지날 진품 명품^^A급 퀄리티의 "노스페이스/아디다스/나이키/퓨마"...티셔츠.바지 점퍼.운동복 츄리닝 등과 청바지에 대해서 가격과 품질,파는곳(문제소지가 있을것 같은데?)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진솔되고 고귀한 글 ...기다리겠습니다
그리생각하시고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바둑돌님... 좋은 후기로 대신할꼐요^^
잘봤습니다~ ^_^ 예고편이 기다려지네여~ 아자아자~ 화이팅~
패스맨님 예고편이라할것 까지....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림미다.
그래요,제일 중요한게 남았군요. 시간이 별로 없어요.요번 주말에 간다말이에요.빨리좀 부탁 합니다.딸내미 츄리닝하고 티셔츠 등등을 사야합니다.아셨죠?
제임스박 며느리와 함께 사둔어른 가신다고요^^ 07년 제가 사다드릴께요. 근데 은선이가 사이즈가 좀 되지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저도 추석에 가는데 ........
07년 추석 아직 마이 남았습니다^^ 연대에서 잘 지내시는지요? 요즘 근황ㅇ느 잘 모르겠네요. 중국어도 마이 공부하셨을거구...담은 취직을 하셨나 아님 연대에 사무실을 차리셨나요? 소식 전해 주셔요.....
내가 음흉한가 ? 마지막 귀절이 ~~나만 그런가요?
와운님~ 맞습니다 맞고요.... 음흉하신거이 아이고...제임스박이 일부러 그런 뉘앙스를 풍기면 날렸습니다..다른분들은 걍 그냥 하는데...와운님께서 딱 찝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예리하신 와운님~//와운님도 어느카페 운영하시지 않나요? 와운님~
생동감있는 글 무쟈게.....잘 읽고 있습니다..고맙 습니다!!
서울의달님~ 뮤자게 잘 읽어 주셔서 졸라 감사드림니다. 제임스박도 고맙습니다.
중국에서 멍청히 바가지 많이...흑흑흑 감동적이구 생동감 느끼며 회원들에게 오픈 시켜준점 감가드리며,마지막회 너무너무 가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설봉지기님~ 당영히 중국에서 바가지쓰는게 멍청한거이 아님니다. 마이 사보고 마이 바가지 써보구 해야 진짜 가격을ㅇ조금이나마 알수가 잇담니다.제임스박 돈 마이 들였담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림니다.....
잼있어요! 정보면에서도 엑설런트이지만, 가격 흥정하는 것도 너무도 잼나요! 흥미있는 좋은 글 감사해요~~~
정보에서 엑설런트...글재주도 엑설런트 해야지요. 새리공주님은 가격 잘못 깍자너요. 저는 하두 마이 물건들 사봐서 넘 잘해요^^ 감사하빈다.막걸리공주님^^~~새리 막걸리공주님~~~~~~
전관철님/새리님/와운님/일체유심조님/바둑돌님/서울의달님/패스맨님/설봉지기님.... 오늘 저녁에 술모임이 있어서리^*^부득히 내일 숙제 꼭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새리님 그리구 회원님들 멜 잘 받아보았습니다...추석전에 조금이라도 마스터하고 중국 가셔야 할텐데^*^부족한 글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잼스님, 오늘 즐겁게 술 많이 드시구요, 혹 취한게 깨시면...아시죠? ㅋ 계속 후기 올리는 거요.. 암튼 담글 안올라오면... 쯔모루에 보쌈해서 모시고 갈거예요~~~~~(^0^)~
새리 막걸리 공주님~~~ 내시탕에서 막걸리 넘 잘드시더군요^^ 춤도 잘 추시고^^ 궁데이두 잘 흔드시구^*^ 암튼 활달하게 사시는 새리공주님 보기 넘 좋담니다. 새리공주님.....행복하셔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스크랩 해갈께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