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고민 고민...
음..저녁운동을 빼묵고 볼링 치러 가? 말어?
칭구들이랑 낮에 볼링 5게임 하면서도 내내 가? 말어?
순간의 선택을 하기위해서 머리속에선 계속 자갈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고 마침내 가기로 결정. .. 땅땅땅!!!
어느듯 7시가 다 되어오구 콜택시를 불러타고 장소로 이동중 우야꼬나?
탁시 아저씨 볼링장을 모른다네..( 아자씨 택시 기사 맞심꺼?..)
다행히 오전에 물망초님이랑 통화해서 전화번호를 찾아서 삐리리~~~
일단 모로가든 어찌가든 우여곡절끝에 볼링장 도착!!!
헐~~~~~ 이많은 사람들중에 누구를 찾아야하누?
미친척하구 제일 가쪽에 있는 팀들한티..
저...혹시 이팔사팔모임에서 오셨어요?
말귀 못알아듣는 아자씨?..네?...저 이팔사팔에서...
여깁니다!!! 옆에서 시커펀 복장을 하고 별루 안친하고 싶은 인상으로
여긴데요?..아 네..
누구시죠? 네 머털입니다..^^*네 방가워요?..
어색함이 흘렀지만 그것도 잠시..건달님이 오셨네..
건달님과 인사를 나누고 야호~~~~~~~신난다..쵸이님이 김밥을 싸오셨네.. 바루 물망초님이랑 열이님 차돌바우님 제시님 라니님..모두들 반갑심더..인사나누고 쵸이님이 맛있게 싸오신 김밥을 게눈 감추듯 후다닥...
잠깐 몸풀기 게임 하고선 물망초님이 바쁘셔서 먼저 가시고 우리는 편갈라서 겜을 시작하였다.
쩌~~어~~~짝~~핀...건달님, 쵸이님, 미리내님, 제시님, 라니님..
우~~~~~리~~~~핀...차돌바우님, 머털님, 봄이님, 열이님,그라고 나^^*
열심히 굴리고 굴렸지만 실력이 우리가 마니 모자라지만 우야누?
그래도 남는기 머털님이랑 내랑 등치밖에 없으니께 이 덩치로라도 밀고 나가야제..근디 그라모 모하누? 졌는디..역시 실력이 중요하지 등치는 암것도 아닌게벼..
아마도 우리핀 졌는게 나때문이 아니가 싶기도 하구..
첨온 신입이 뭔말만 하믄 우리팀 웃니라고 볼을 못치는기라..
오죽하믄 열이님이 나보구 모임 자주 나오셨나봐요. 그런다.
아뇨 오늘 첨인데요..^^* 에고 민망시러..아마도 너무 자연스럽게 야기 하니까 오래된 회원인줄 알았나보다.(사실은 열이님 첨온자리라서 가만히있으면 나도 그리고 회원들도 서루 어색하니까 마니 떠든거에요..^^* 안어색할라고..내가 신입이서 나 챙기주기 바라기보다는 내가 신입이니가 잘봐달라고 애교떤거에요..안어울리지만..ㅎㅎㅎ)
겜중간에 쉬퐁 레이디님이 오셔서 구경만 하시구 잠시 재희님이 다녀가셔서 넘 아쉬웠구..
다음장소로 이동..
호프집에서 서로들 주거니 받거니 술한잔에 정을 나누고 마지막으로 푸하님이 오셔서 화기애매( ? )하게 가축 ( ? )적인 분위기로 볼링 벙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넘 조은 사람들 마니 만나서 넘 즐겁구 행복했습니다.^^*
아고 잠시... 숨좀 쉬고...
자~~~여기서 함께 하신분들 출석 부르겠습니다.
자기 이름이 나오면 크게 대답하세요..목젓이 보이구로..알겠씸꺼?
차돌바우님..
사랑방 이끌어 가신다고 수고많으시죠?^^*
이웃집 아자씨 같은 포근함과 정을 함께 간직 하신 분같아서 넘 보기 좋았습니다. 제가 볼링 칠대 구박을 넘마니해서 죄송하구요..^^*
담엔 기살려드릴께요. 무진장 마니..
머털님..
진짜 닉네임과 너무 잘어울리시는 분인것 같아요.
진짜 만화에 나오는 머털이랑 똑같드라..^*
회원들 하나 하나 자상하게 챙기시는 모습 넘 인상적이었구요..
바우님 마니 도와주시는 모습 회원들한티 언제까지나 보여주실거죠?
물망초님..
조용함과 잔잔함이 몸에 베어있으시던데 볼링도 잘치시고 일찍 가셔서 아쉬웠지만 담에 또 볼수있겠죠?
쵸이님..
키도 크시고 얼굴도 이쁘시고 거기다 김밥솜씨까지..넘 이쁘시드라..^^*
제시님 볼링 코치도 넘 잘하시고 사랑방에선 없어서는 안될 분 같던데..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건달님..
건달 아니던데..^^* 건달보다는 신사 쪽에 가깝던데..
말씀도 잘하시고 술을 안드시고 사이다만 드시고 가셔서 아쉽죠?
라니님..
볼링도 참 잘치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이미지가 귀여운 여동생같은 느낌이 들어서 참 이쁘데요^^*
열이님..
조용하면서 참 대하기가 편하신 분이던데...첫 느낌 넘 좋았습니다.
손가락은 괜찮나 모르겠어요.
다음에 도 같이 볼링 칠 기회가 있었음 좋겠습니다.
미리내님..
어쩌면 꼭 인형같누?
넘 이뻐서 한참을 훔쳐봤구만..ㅎㅎㅎ
볼링수준도 아고 옆에 안가야지..괜히 옆에서 치다가 어메 기죽어~~~^^*
봄이님..
넘 여성스럽구 이쁘시던데..미리내님이랑 언양에서 오셔서 그성의에 감사할뿐입니다.
쉬퐁레이디님..
레이디님이랑을 말씀한번 못나눠 봤네요..아쉽당..^^*
키도 크시고 난 모델 한분 오셨나 했네요..반가웠습니다.
제시님..
첨 볼링 치시는데도 우재 그리 잘치십니꺼?
선생님이 조으신거에요? 학생이 조은거에요?^^*
운동신경이 있으신분 같더라고요...
(제시님아..이리좀 와보세요..아무도 못듣게 귓속말로.... 내보기엔 좀만 치면 쵸이님보다 더 잘치시겠드라..^^* 쵸이님 못들었죠? )
재희님..
잠시 뵈었는데..아고 보호본능 일으켜..돈있으면 맛있는거 마니 사주고싶더라..^^* 재희님아 만나서 반가웠어요..
사랑방님들 어제 넘 즐거웠구요..덕분에 내 팔뚝 굵어졌지만도..잘 들어가셨죠?
사랑방님들 뵙기전엔 마니 망설였는데 지금은 넘 조으신분들 만나서 행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랑방님들 하시는 일들 다 잘이루어지시길 바라구요..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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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고~~~닉네임처럼 글도 넘 예쁘게 잘쓰셨네요.담 볼링번개때는 한 편합시다.잘 치시던데....
모델이라니~~~감사해요...나 비행기에서 내려오기 시러시러..ㅋㅋㅋㅋ 언니 싸랑해요^^
맛난거 마니 사줘용~~~ㅋㅋ 절대 사양안하쥐요~~~
볼링벙개에 참석은 못했지만 벙개에 갔다온 느낌이듭니다...
진짜 만화에 나오는 머털이랑 똑같드라? ← 열분들 진짜 맞능교??..머털은 "머털거업슈"인데...만나서 반가웠어요...닉 만큼 이쁜....."2뿐2".....
와그리 굵어졌어요?ㅎㅎㅎ 이쁜이님! 닉 만큼이나 이쁘데요! 만나서 반가웠구 글도 아주 재미나게 쓰셨네요..볼링 수준은 저와 비슷한것 같았어요! 저도 배우는중....
기 체조 빼먹구 오심이 일케 후기 멋드러지게 써 내실라구 그러셧구랴~?곤뎅,,,김밥 잘 드시구 힘 나서 제시한테 아부성 발언(?) 하시나여?쵸이 삐졋어염~ㅡ.ㅡ;;;/첨 뵜었지만 큰 부담 느낄 수 없었구 반가왓어요.또 뵈요~^^
역쉬 벙개후기는 요맛이얌!! 감칠맛나는 것이 넘 좋당...방가웠구여,,음~내를 뱅기태웠으니 할수없군..적과의 동침...담엔 같은편먹자구요^^
우와~! 이팔사팔 인재 나왔다.머털님 신경좀 쓰이것네예!!!
언냐~ 고마우~ 힘내가꼬 열씸히 쳐봐야지.. 근데 우리편이 이긴줄은 꿈에도 몰랐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