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볕에 탄 피부
진정시키는 법
햇볕에 그을린 피부는 피부 손상으로
각종 염증과 건조증을 유발합니다.
빨갛게 달아올랐던 피부는 열감이 사라진 후에는
구릿빛으로 어둡게 변하는데
한 번 그을린 피부는 원래대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죠.
회복 속도를 단축시키는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감자팩
감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미백 효과가 뛰어납니다.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 밀가루와 1:1 비율로 섞은 뒤
보습을 위해 꿀을 약간 첨가하면
초간단 천연팩이 완성됩니다.
기미와 잡티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륨도 풍부해 화끈거리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붓기를 가라앉혀주는 작용을 합니다.
우유
우유는 단백질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진정에 좋습니다.
차가운 우유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티슈나 수건 등에 적셔 얼굴에 얹어주면 효과적입니다.
수박팩
수박에서 먹지 않는 하얀 속껍질은
피부 진정 및 미백 효과가 있습니다.
하얀 속껍질을 얇게 저며
그을린 부위에 직접 붙이는 것도 괜찮지만
더 섬세하게 바르고 싶다면 감자처럼 강판에 갈아
밀가루와 우유로 걸쭉하게 반죽한 뒤
거즈면을 깔고 펴 바르면 좋습니다.
홈케어가 번거롭다면 '화이트 태닝'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 태닝은 상처를 치유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해
햇볕에 그을리기 전의 피부로 되돌리는 치료법인데,
다만 한 번으로 극적인 미백 효과를 보기는 어려우므로
주기적인 관리를 받으면서 피부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첫댓글
햇볕에 탄 피부
감자랑 수박 우유가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