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면 죽 는 다 、※※(1)

※※개기면 죽 는 다 、※※ #1 、 "야..내가 니 남친 만나는 자릴 왜 껴야대?..." "어어,종호한테 하원이 너 보여주기루 약속했거던^ㅇ^" 줵일...-_-^... 가뜩이나 무더위라는 친구가-_-^ 기승을 부려싸서 맴이 싱숭생숭한 마당에, 친구뇬 남친 만나는 자리에나 끼고...=_=.. ...내 나이 방년 18세.... 그동안 난 멀하고 살았던가...ㅜ_ㅜ.... .............. "..야...박종혼가 먼가 걔...공고지?...-_-..공고새끼덜은 위험해...가까이 하면 안댄대써.." 저건 절대적으로 내 비에푸 수윤이뇬이 걱정되서 하는소리지, 부럽다거나 시샘해서 내뱉는 말이 아니다..ㅡ,.ㅡ... 암암...=_=.... "..>_<;;..야아....종호는 달러....." "-_-달르긴...공고는 양아집단이여~ㅡ,.ㅡ....." "....-_-..닥쵸라?....." " 뭣보담...니 이번주안에 깨질것이 너무도 자명해..-_-." "...쒸발..-_-..초를쳐라 초를쳐... ..괜히 부러우니까 지랄하는 것쫌보라지..(-_-)/..으후훼훼휀~!!!!" ㅡ,.ㅡ...... ㅡ,.ㅡ..................... ....내 모가질 걸고 맹세하건대, ....니 웃음소리 듣고 일주일을 버틸 남자쉑낀 이미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아너..-_-;.. 저 머나먼 우주 어딘가를 떠도는 E.T 할아범이라면 또 멀라도...ㅡ_ㅡ... (이뇬 웃음소리는 그만큼 졸라 해괴해따..ㅡ,.ㅡ) ...... ..................... 그리고 잠시후. 예상했던 대로 일은 터지고야 마러따...-_-... "...장수윤.^-^...인사해..내 언래 깔따구.." ㅇ_ㅇ... ㅇㅁㅇ.... 나와 내 동무 수윤일 앞에두고 보란듯이 딴뇬 어깨에 팔을 두르고 있는 공고 박새끼-_-^...... "..조..종호야..머야...그게 무신 소리야.^ㅇ^;;.." "...나, 진작에 니 공학뇬인줄 아렀으믄 안만났지..^-^" -_-....... 그래...이번에도 또 걸림돌이 되는구나.. ...........우리가 공학뇬이라는 사실이.....-_-^... ...우리 공학은... 이 일대 제일가는 좇밥인들의 정신 수양소로서...-_-... 년놈 가릴것엄씨 좇밥근성이 투철해따..ㅡ,.ㅡ 그르키 때문에 따른학겨 남학쌍덜은 모두 우릴 시러한다...=_=.. 아쥬아쥬 시러한다...=_=... 특히 공고와, 대가리급 학겨인 인일상고는 우리를 시러하다 못해 혐오해따..-_-... 흐윽...그래도오....ㅡ_ㅠ 이건 너무하다고오~ㅜ_ㅜ.. 엉엉....ㅜ_ㅜ...수윤이 불쌍하다고오... "...ㅇ_ㅇ......" ㅠ_ㅠ....내 동무 수윤뇬, 반쯤 넋이 나간채로 그 박종호새끼가 픽픽 웃어대며 사라질때까지 자리에 멍하니 서있기만 해ㄸㅏ... ㅜ_ㅜ.... ....그러다가 이내... "...하원아....민하원..." 나를 부른다...=_=.... "...응?....=_=..." "....니 지금 속으루 비웃고있지...-_-" "..아니..=_=..." "..그럼.?...-_- 그냥 웃고있어?..." "...=_=...미린뇬...불쌍해.." "..동정따윈 필요엄써...-_-..........니가!!!!!!!!얼렁가!!!! 가버려!!!!!!!!!!!가!!!!!!" =_=............ =_=......................... .............. ....뇬이 하도 가라고 지랄해싸킬래.... ..............기냥 집으로 와버려따...=_=...... (우리집은 시내랑 걸어서 오분거리다..-_-) 훔훔...=_=... 맴이 찝찝한거시 어째 조치안군...=_=... 아 몰라몰라 ㅡ,.ㅡ....... .................... ....... ................................... .................... ........... 덜그럭덜그럭..=_=....탕!쨍그랑!!!!!..=_=!!!...... 집에 들어서자마자 부엌에서 들려오는 저 요란한 소리는 대체 무어란 말이냐..=_=.. "...아씨발..-_-^..존나 미끄럽네..이래서 고무장갑은 무궁화표를 써야된대니까..." "............민....한범...=_=^..언제 들왔어?......" "...-_-^왔냐...나 오늘아침에 귀가했다." .....=_=...... 어제그제 외박하신-_-^ 내 자랑시런 한 살터울 동상놈 한범이가 설거지를 하고 이써따....ㅡ,.ㅡ.. 버르장머리라곤 개미똥 맹큼도 찾아볼수 엄는 새키가.. 살림은 어찌나 즐겨하는지..-_-^ (이 새키두 상고지만 기냥 단순한 좇밥일거시다..-_-) "..-_-^.........야 니 학겨는 갔냐.." "....안갔다 씨발..-_-^..마미가 설거지나 하랜다.." .....어릴때 잠깐 영어교실을 댕긴뒤로, 엄마를 절대적으로 마미라고만 부르는 한범이...=_=... -_-...학겨도 안가고 집에서 죽어라 집안일만 한 모양이구나... (우리 어미는 나와 이놈이 뭔 잘못만하면 주구장창 집안일을 시킨다.-_-) ............... "...-_-...근데 민한범아...그 보는이의 눈을 괴롭히는 딸기무늬 앞치마좀 벗어 던져주겠니.....=_=...." "..시러-_-^...내가 어제 시내나가서 산거야..이뻐서-_-^" -_-....이새끼 이거.... 집안일을 너무 마니 하드니 대가리가 쩜 어뜨케 된거 아녀~?ㅡ,.ㅡ "...=_=^...." "..........ㅇ ㅏ!!!..쓰파.!!!디었어!!!!.." .....딸기앞치마를 계속 두른채로 설거지를 하던중, 입에 꼬라물고 이떤 담배에 가스렌지 불을 붙이려다 아마도 저새끼, 입술=_=을 데인듯 하다..... "가스렌지 이 미친씨발롬아!!....." =_=얼씨구.... ..민한범....그거아니?-_-...가전제품에 대고 욕하는 니가 더 미친씨발롬에 가깝다는거......-_-.. .................................... ........ 담날. .................... ..................................... 학교가 파하쟈마쟈 수윤뇬은 내손을 잡아끌고 온 시내를 누비며 악다구니를 써대따..=_=.. "..박종호 이새키!!!!가만안둬!!! 기필코 네놈의 똥꼬뇽을 찢어놓게써!!!!!" =_=....어젠 가만히 보내주드니.. 왜 갑짜기 뒷북이랴...ㅡ.,ㅡ... ................... "오널 아침에 그새끼랑 통화했는데...글쎄 나보고 머래는줄 아러??..웃음소리가 역겹대!!!!토할꺼 같대자너!!!!" =_=;;응응..... .....니뇬의 그 해괴한 웃음소리가.. 결국 남자를 다 찍어내버리는거여써..-0-....-0-;;.... (☜이뇬은 키도크고 얼굴도 청순ㅡ,.ㅡ한거시 참말 예뿐데 웃기만 하묜 남자쉐리덜이 다 떨어져나간다..ㅡ,.ㅡ) "...-_-;..수윤아...기냥 그새끼 깨끗이 보내주자........." "...안대....이대로 조케 보내주면 나 화병으로 데져.-_-^ ".......=_=........" .......................................... ......... 잠시후. .................... ..... " 헥...허억.......ㅜㅇㅜ;;;...다온거야??.." "...응..-_-^그 새끼 잘노는 데가 여기야, 환타지아..." ..수윤이가 빠득=_= 이를갈며 걸음을 멈춘곳은 시내 복판에 자리한, 그 규모가 매우 크나큰-0- 오락실이여따... 퉁탕탕탕탕!!!!....=_=...... ...기세좋게 날 끌고 지하로 뛰어내려가 오락실 문을 캉 열어제끼는 수윤이뇬....=_=... "...=_-...우읏..." 문이 열림과 동시에 밖으로 쏟아져나오는 청소년덜의 구수한-_- 욕찌거리와 댐배냄새, 그리고 오락실 특유의 요란뻑적지근=_-한 소음이 내 귀를 따갑게 자극한다... "씨폴..어데이써, 이새끼..." "잘 찾어바...ㅇ_ㅇ..." 두리번 두리번......ㅇ_ㅇ... "...씨...안되게써...하원아, 우리 일단 저기 들가있자...-_-^" ....라며-_- 수윤이뇬이 이끈곳은 박스노래방 안.. 포근하니 조쿠나야~-0-.... "수윤아~^ㅇ^오락실 얼만에 오니까 조타>_< 그치?>_<" "응." ...-_-....-_-..하나도 안좋단 얼굴로 '응' 이라 대답하지 말아주겠니.. 왠지 띠꺼워지잔아....-_-.. "...차암!!...ㅇ_ㅇ...수윤아 나 오널 돼지꿈 꿔따?....^ㅇ^" "....." 인젠 아예 대꾸도 안하는구나....-_-... 나쁜 아이...ㅜ_ㅜ... 꿈 자랑 하고 싶었는데...=_=쩌업..(☜턱시도 빼입은 돼지가 내 가운뎃 손꾸락에 반지 낑겨주는 꿈꿔따..=_=) ............. ............................................... ................ ... "ㅇ ㅓ!!!어!어어!!!! 쟤네!!!..." ...ㅇ_=..갑짜기 밖을 내다보며 손으로 어떠한 놈들을 마구 가리키는 수윤이. "ㅇ_ㅇ 왜기래??머야?...박종호머시기 봐써??" "..아니..-_-..그게아니라...쩌기...........인일상고애덜...*-_-*..." "....인....일상고?...-_-.." 넋을 잃고 어딘갈 바라보는 수윤이뇬 시선을 쭈욱 따라가보니... 과연...굉장히굉장히 잘나뵈시는-0- 열두명 남짓의-0- 상고 놈님-_-덜이 오락을 하구 계셔따... "..장수윤..=_=^암만 상고래두 지금 니 눈깔엔 박종호머시기만 보여야 되는거아녀~?" "..-_-....ㅡ_ㅡ...쟤덜이...상고에서 쩰 잘나가....." "...-_-..그르니까..지금 쩰 잘나가는 상고놈들 볼 맴이 생기냐구.." "...-_-미안하지만 생기네..-_-...." "....ㅡ,.ㅡ니뇬은 글애서 안돼..." 혀를 쯧쯧 차며 무심코(사실은 은근슬쩍-_-) 그 상고놈덜을 바라보아따.... >_<....우읏..역쒸 상고다... ....멀리서 봐도 코피가 쏟아지려하니,원..=_=;;.... ........... ....................... "...하원아>_<하원아...나 쟤네 이름 다안다?^ㅇ^알려주까??" .......장수윤양.....애초에 이 오락실에 왜 들어왔는지... 기억일랑 하고계십니까....=_=.. "...>_<응응??하원아~ 내가 알려줘?" "...-_-..기래..함 읊어바..."(☜사실 쩜 궁금해따..ㅡ,.ㅡ) "...바바..쩌기 오른쪽에 키큰아......걔가 은진호, 그옆에 캡모자쓴 아가 이은구-_-....이은구 이름 우끼지안냐?ㅋㅋ..>_< ....그리구 지금 오락하구 있는 머리 노란아, 조운하...." "...ㅇ_ㅇ*...응....그리구 또??..." "..-_-니...누가 궁금한건데?..." 헛...눈치 챘꾸나...이뇨온~*-_-* 난 말이지.......... ".....쩌~어기.............저 시키.....-_-...." 담배한까치 비스듬히 꼬나물고 노란머리랑 같이 굳은듯 테트리스=_=에만 열중하구 있는 저놈말여..ㅡ,.ㅡ.......... 간혹가다 '아씨발 왜 짝대기 안나와!!!' 라고 안타까운 듯 외쳐대는..ㅡ,.ㅡ... "....ㅇ_ㅇ어?쟤..??....쟤 상고 이학년 대가리아냐..ㅇ_ㅇ... 하원이 너 저런 스퇄 조아하냐??-_-" "...-_-...저런 스퇄이 어뜬데...." "...-_-..쟤...여자 졸라 시러한대...특히 공학뇬....-_-... 예전에 우리 옆반애 하나 입술 죨라 터졌었짜너~ 쟤헌테 매달리다 맞은거란다..-_-...." "....무섭구나....ㅡ_ㅡ.." 생긴것도....-_-..... 약간 무습따....-0-....... 척 바도...아무나 개길수 엄는 이목구비여어..ㅡ,.ㅡ.... 짧은 껌정머리에... 대조되는 흰 얼굴...(절대적으로 희여멀건=_=은 아녀따.) 거기에 합쳐지는 저 건방져도 너무 매우 아주=_= 건방져뵈는 눈매와 행동거지..-_-.. (교복차림으로 너무 당당히 담밸 피구이따.-_-) 훔..내 스퇄은 아니로군..=_=(☜난 우직한 돌쇠 스퇄을 조아한다=_=) .......................................... ...하지만....... .......왠지........................ ........왠지............꼭 이름을 무러봐야 될것 같어.... ...........-_-....내가........... ......저시키 이름을 꼭 아러야만 할것 가터=_=..... ".....수윤아......쟤.........이름 알려줘....." ................ ............................................ -------- 왕기대입니다.=_=. 왕기대왕기대왕기대.....+_+... (이름 어필중...=_=..)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rlawkrrk-_-@hanmail.net">rlawkrrk-_-@hanmail.n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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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개기면 죽 는 다 、※※(1)

왕기대 추천 0 조회 77,429 02.08.13 12:4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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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촌녀OUO
05.01.26 11:06

첫댓글 엉 -ㅁ -? 저시끼 이름이 왕기대에요 ? 킬킬-_-알아요. ; ;; ㄱㅐ그! 개그!! 하이 ~ 개그, =_ =.........(점점커져가는 뻘쭘함.;)
앙큼한7군
05.04.08 22: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위에님 넘웃긴다
풀ol
09.05.11 18:33

기대치 - 멋있어여 >_</ 너무 재미있어여 >_<
미제출
12.01.16 19:39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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