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와온해변 (臥溫海邊)
해변 앞바다에는 솔섬이라 불리는 작은 무인도가 있는데요
이 섬은 학이 납작하게 엎드린 모양이라 하여 학섬이라고도 하고,
밥상을 엎어놓은 것 같다 하여 상(床)섬이라고도 한답니다
와온마을은 전형적인 작은 어촌마을로 와온해변 앞바다에는
짱뚱어, 새꼬막, 숭어, 맛, 찔렁게, 낙지 등의 수산자원이 풍부하며 특히 꼬막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썰물로 인해 넓은 개펄이 드러나면 일명 'S'자 라인이라 불리는 좁고 구불구불한 물길이 생기고,
개펄과 어우러진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흑두루미를 비롯한 겨울 철새의 모습 등 순천만 특유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와온해변은 무엇보다 낙조풍경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곳입니다.
붉띠붉은 노을을 봅니다
이렇게 붉은 노을은 좀처럼 보기 힘들지요
불타는 솔섬
2012년 12월 13일 하루를 순천 와온해변에서 보내고
집에 돌아오니 어둠이 짙게 깔렸네요. 해가 짧음을 실감나게 합니다
출처: OCS 215 동우회 원문보기 글쓴이: 위림/정대영
첫댓글 언제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님께서 와온해변의 낙조를 사진으로 담아낸 솜씨는 매우 비범합니다.
새벽님 과찬이십니다.짙붉은 노을이 황홀하여 한동안 취했답니다.
첫댓글 언제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님께서 와온해변의 낙조를 사진으로 담아낸 솜씨는
매우 비범합니다.
짙붉은 노을이 황홀하여 한동안 취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