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아 : 아마......알피미는 시스템 XN을 이용해서......
공간을 연결한 거라고 추정됩니다.
알피미 : 그 말씀대로에요.
쿄스케 : 알피미......!
알피미 : 이 공간은 당신들의 우주와 연결되어, 넓어져가고 있어요......
종언, 그리고 시작으로 향하기 위해......
길리엄 : 여긴 너희들의 공간......아인스트 시리즈가 탄생해는 장소인가?
알피미 : 말씀하신 대로에요.
그리고, 두 개의 '열쇠' 에 의해...
우리들만이 아닌, 이 공간 자체가......당신들의 세계에 나타나게 될 거에요...
길리엄 : 그리고 우리들의 세계는 너희들에게 침식당한......화이트스타처럼.
그 계기를 만드는 것도 네 역할이었다 이건가.
알피미 : 네......
저희들의 힘으론 이쪽에 간섭을 하는 건 가능해도...
공간을 연결시키는 건 불가능했는지라......
'문' 을 열기 위한 '힘' 이나, '열쇠' 가 필요했던 거에요.
라울 : .......!
라미아 : 그리고......최종적으로 너희들이 선택한 게 길리엄 소좌와 시스템 XN인가.
알피미 : 네에......다른 분들도 여기에 오시게 될 거라곤 생각 못했지만요.......
길리엄 : ......
알피미 : 하지만......
이미 '그 때' 는 찾아왔어요.
라이 : 기다려, 너희들은 공간을 연결할 수 없다고 했지?
그렇다면 그 거대한 아인스트에게도 그 힘은 없다는 게 되겠군.
알피미 : ......
류세이 : 뭐, 뭔소리야?
라이 : 녀석에게 공간을 연결할 힘이 있었다면 벌써 옛날에 지금같은 상황이 벌어졌어도 이상하지 않아.
아야 : 그 때는 아직 아인스트의 힘이 불충분했으니까 그런 거 아냐?
라이 :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그건 알피미랑 거대한 아인스트가 힘이 없어서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야 : 그러면, 우리들이 느끼고 있는 이 사념은......!?
류세이 : 그녀석들보다도 위의 놈이냐!
알피미 : ......
마이 : 아까보다도 힘이 증가했어......그렇게 느껴져......
라다 : 그건 이 공간 때문이야......!?
쿠스하 : 불길하고 안 좋은 느낌......
하지만......
제오라 : 하지만?
쿠스하 : 아주 조용하고......여긴......
료우토 : 아무것도......아무것도 없어......
편안함마저 느낄 수 있을 정도야......
엑셀렌 : ......우리들의 우주는 인간의 사념, 마음이 차고 넘쳐......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으니깐......
알피미 : 지금의 우주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어요......
그러기에, 여러가지 혼돈이 태어나고 그게 또 우주를 넓혀가요......
마사키 : 또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 지껄이고 있어!
알피미 : 아직도 모르시겠나요?
당신들의 존재가......이 우주의 파멸을 앞당기고 있다는 것을......
마사키 : 그건 니들 아인스트도 똑같지 않냐!?
알피미 : ......!
쿄스케 : 여기서 물러날 수는 없다.
그뿐이야, 알피미.
알피미 : ......역시, 불순물은 제거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아인스트 레지세이어들이 잔뜩 나온다)
??? : ......
카티나 : 저, 저 대빵 큰 놈은......!
류네 : 저렇게나 많이 있다니!!
??? : ......
엑셀렌 : 아인스트......레지세이어.
쿄스케 : 칫, 녀석도 일벌이었단 건가......!
라이 : 이걸로 더욱 상급의 아인스트가 있다는 게 확실해졌군.
유우키 : 그래.......
그리고, 그녀석이 최후의 상대인가.
쿄스케 : ......그런 거로군? 알피미.
알피미 : ......
저희들은......[새로운 생명] 을 모색하고 있었어요.
그게......
젠가 : 완성......됐다고?
레첼 : 널 포함한 아인스트는 그걸 위한 실험이었다 생각하는 게 타당한가.
알피미 : 아니오. 그건......
쿄스케 : ......!
엑셀렌 : (저 애, 동요하고 있어......?)
알피미 : 새로운 생명의 초석......
그게 탄생하면, 이 우주는......
쿄스케 : 그렇다면, 그 [새로운 생명] 이란 걸......만나게 해 주실까......
단, 우리들은 목숨을 걸겠다......!!
그 승부에 응할 수 있다면 말이다......!!
[알피미 격파]
알피미 : ......역시, 저로는......안되겠군요......
엑셀렌 : 인간을.......
그것도 나를 베이스로 하고 궁극의 진화라니......
알피미 : 하지만......시작돼요......
당신도......알 수 있을 터.......
엑셀렌 : ......!!
알피미 : 새로운 고동......
우주의 새로운 의사가......
엑셀렌 : !!
으, 으우......!
새로운......대체물......
하지만, 그 시도는......
알피미 : 당신들에게도......전해질......텐데요.
마이 : 크윽!!
쿠스하 : 아욱!!
료우토 : 지, 지금, 머릿속에......!
카라 : 무, 무언가가 보였어!?
유우키 : 큭......! 비상식적인.
아야 : 으으으윽!
이, 이 거대한 사념은......!
류세이 : 아인스트의 두목님이라 이거냐!?
브릿트 : 그녀석의 사념이 갈수록 퍼져가고 있어......!?
리오 : 이, 이게 공간이 연결된다는 거야!?
타스크 : 노, 농담이 아냐! 이래선, 마치......!
으으윽!!
레오나 : 와, 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아인스트의 리더...!)
라울 : 뭐, 뭐야 저게!?
카티나 : 크, 크다!!
아야 : 큭! 이, 이 사념......!
마이 : 너, 너무 거대해!!
카티나 : 저 미친듯이 큰 놈......! 저녀석도 아인스트냐!?
레첼 : 전장 30......아니, 40km는 되겠군.
알피미 : 저것이야말로......노이 레지세이어(ノイレジセイア)......
아니, 슈테른·레지세이어(シュテルン·レジセイア)......
모든 아인스트를 다스리는 자......
라울 : 저것도 아인스트라고!? 지금까지 녀석들과는 사이즈가 너무 달라!!
쿄스케 : 원조의 등장인가......!
알피미 : 노이 레지세이어는 공간을 연결한 뒤......
이쪽에서의 모습을 안정시키기 위해, 자신의 의체가 될 '그릇' 을 필요로 했어요.
그리고......저희들이 모아온 '그릇' 이 될 수 있을 '재료'......
그 중에서 최종적으로 선별된 게......
하얀 마성......당신이 화이트스타라 부르는 거에요.
쿄스케 : 뭐.......?!
비렛타 : 그럼, 저건 아인스트의 통솔자와 화이트스타의 융합체......!
알피미 : 네......저거야말로 현 단계에서의 아인스트의 최종형태에요...
타스크 : 노, 농담이 심하다 야......!
저거야말로 초특급 막개조 아냐!!
??? : ......시작의 땅에서 온 자들이여......
쿄스케 : !
라울 : 나, 나한테도......!
제오라 : 모, 목소리가 들려!
아이비스 : 알피미 때와 똑같아......!
??? : ......시작의 땅에서 온 자들이여......
지금부터, 새로운 진화가 시작된다......
린 : 새로운 진화......네가 그걸 주관하는 존재라는 건가?
??? : 그렇다......
카티나 : 그럼 뭐냐 너? 인간이 원숭이에서 진화한 것도 다 니짓이라 이거냐?
??? : ......
카티나 : 야, 왜그래!? 대답해 임마!!
??? : ......시작의 땅에서 태어난 생명의 종자......
허나, 거기엔 결함이 발생했다......
라미아 : 결함......?
??? : 그래......진화 과정에서 금단의 지혜의 과실을 입에 대어......
그 죄를 뉘우치지 않고 계속 늘어만 간 생명체......[인간]......
우주의 정숙을 어지럽히고, 자신들과 우주 자체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어리석은 생명체...
그게......지금의 너희들이다.
마사키 : 시껌마! 지배자랑 신인양 거드름피우는 그딴 식의 대사는 이제 질렸다구!!
??? : 신......?
아니......난 신이 아니다.
마사키 : 그러면 뭐란 말이야!?
??? : 나는......감사(監査)하는 자......
시작의 땅으로부터 태어나, 우주로 뿌려져간 생명의 종자......
그것들을 감시하고, 일그러짐과 과오를 바로잡는 자.
유우키 : 시작의 땅에서 태어나, 뿌려졌다고......?
역시 지구인과 인스펙터의 루츠는 동일한건가?
??? : ......
유우키 : 그뿐만 아니라 화이트스타를 보내왔던 바르마인조차도......
??? : ......루츠는 하나뿐만인 게 아니다......
유우키 : 뭐......!?
??? : 너희들에게 지성과 힘, 그리고 시련을 주어 진화를 촉진시킨 존재가 있다......
그 피를 이어......'문' 을 열고 옛 기록에 접촉하려는 자가 있다......
쿠스하 : ......
??? : 그들과 너희들의 존재는 우주의 정숙과 질서를 어지럽힌다......
그러기에......
아라드 : 너희들에게 있어 우리는 결함품......그러니까 말소하겠다 이거야!?
??? : 정신......마음의 진화......그건 육체와는 관계 없다.
허나 너희들의 정신은 너무나도 미숙해.
자신의 욕망대로 힘을 쓰고, 지식을 탐하고, 우주를 좀먹어간다......
그리고......그건 무질서하게 너무 퍼져버린 생명의 종자와 진화에 의해 가속도를 늘려가...
운명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너희들은 자신의 손으로 자신들의 우주를 파괴해간다...
길리엄 : 그래서 우리들의 진화에......아니, 존재에 종지부를 찍을텐가?
??? : 그렇다.
우선 시작의 땅부터 왜곡을 바로잡는다.
쿄스케 : 손을 쓸 수 없게 되니까 모든 걸 리셋한다. 그게 너희들의 목적이고......
오래된 우주를 새로운 우주로 덧씌워버릴 셈이냐.
??? : 그렇다.
쿄스케 : 그렇다면......저기에 있는 알피미는......
그 짧고 얕은 사고에서 태어난 희생자란 건가.
알피미 : ......!
??? :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가......
'선택받지 못한 자' 여......
엑셀렌 : 선택받지 못한 자?
그러면, 나는......?
??? : 너의 역할은 이미 끝났다......
여기서 말소한다......알피미와 같이.
엑셀렌 : 아가씨도......!?
알피미 : ......
??? : 여기는 새로운 우주......
나는 그 기초......불순물은 필요 없다.
쿄스케 : 이 아무것도 없는 우주에 말인가.
자신에게 불리한 건 제거할 뿐인......
??? : 너희들은 진화의 방향을 잘못 잡았다.
그 결말을 감사할 필요는 없다.
오래된 것은 덧씌워버리고......새로운 세계와 생명이, 감시자인 나에 의해 탄생할 것이다.
알피미 : ......
하지만......전 보고 싶어졌어요......
쿠스하 : 엣......!?
마이 : 어쩔 생각이지......!?
엑셀렌 : 알피미......
알피미 : 쿄스케가......
아무래도......신경쓰여요......저.
하지만......이 기분은 정말 내 것인지 알 수 없어......
마이 : ......
제오라 : 저 애는......
쿄스케 중위님에게......?
쿄스케 : ......
알피미 : 이 기분도......
전부 이 우주로 덧칠되어 버리는 건가요......?
엑셀렌 : 글쎄, 모르지.
알피미 : ......
엑셀렌 : 하지만 직접 확인해보기 위해......넌 싸울 것을 결의한 거잖니?
그건 너 자신의 마음......내 것이 아니야.
알피미 : 엑셀렌......
??? : 역시, 시작의 땅의 자를 기초로 한 시점에서 틀린 거였나.....
결국은......
쿄스케 : 닥쳐.
너희들에게 우리들의 세계의 운명을 결정할 권리따윈 없다.
??? : 우리들은 인간보다 훨씬 더 옛날부터......그리고, 아득한 미래에도 계속 존재한다.
우리들은 아인스트이자, 츠쿤프트(Zukunft : 미래)......앞으로의 우주의 결말은 우리가 정하고, 확인한다.
쿄스케 : ......그럼, 묻겠다.
......너희들에게 결단을 내릴 역할과 권리가 있다면......
어째서, 우리들은 여기에 있나?
어째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들의 존재를 말소하지 못했지?
??? : ......
길리엄 : 네가 우리들의 우주에 나타난 것처럼......
우리들이 너의 우주에 나타나게 된 거엔 뭔가 의미가 있을터.
리오 : 여기까지 살아남은 우리들이 하지 않으면 안 될 일......
그건 아인스트의......악의 권화의 타도야!!
[료우토 VS 슈테른 레지세이어]
??? : 싸움을 확산시키는......어리석은 생명체는 멸망해야한다......
료우토 : 인간은 너희들이 말하는 만큼 어리석지 않아!
난......그렇게 믿어!!
그리고, 널 쓰러트리겠어!!
[카라 VS 슈테른 레지세이어]
카라 : 유우......지금쯤 저걸 보고 못 믿겠네 투덜거리고 있겠구나.
??? : 믿을 필요는 없다......
너희들은, 여기서 사라지게 될 테니까.
카라 : ......랄까, 저런거와 어떻게 대화가 통하는지도 믿을 수 없겠구나, 그녀석은.
??? : ......
카라 : 아, 그치그치. 말해두겠는데 여기서 사라지는 건 우리들 아니니깐.
니 쪽이니깐! 여기서 깔-끔하게 끝을 봐 주겠어!!
[유우키 VS 슈테른 레지세이어]
유우키 : 저러한 존재......믿을 수 없군.
비상식적인데도 정도가 있다곤 해도, 지금와서 놀라고 있을 순 없나.
남은 건 냉정하게 대처하는 것 뿐. 그리고 녀석의 존재를 이 세상에서 지우는 것 뿐!!
[알피미 VS 슈테른 레지세이어]
??? : 창조주에게 거스르다니......
역시, 너는......
알피미 : 이 기분을......덧칠당해 지워지고 싶지 않아요......
결함품일지라도......저는 저로 있고 싶어요......지금은......
[류세이 or 라이 or 아야 VS 슈테른 레지세이어]
류세이 : 저런 괴물따위가 우리들의 미래를 박살내게 둘쏘냐......!
저 재수없는 별째로 녀석을 여기서 없애주겠어!!
??? : 어리석은......
그 의사야말로 너희들의 죄란 말이다.
라이 :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들은 여기서 패배해 소멸할 운명이겠지.
허나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 : .......
아야 : 그래, 우리들에겐 선택권이 남겨져 있을터......
당신이 말하는 죄와 같이 여기서 멸망하느냐......그게 아니면 그걸 지고서 살아가느냐.
??? : 너희들에게 그러한 미래는 준비되어있지 않다.
류세이 : 네놈한테 주어진 미래따위 누가 필요있대!?
아인스트! 그 이름대로 과거의 유물로 만들어주마!!
[비렛타 VS 슈테른 레지세이어]
비렛타 : 과거의 나와 잉그램이 있던 네비이므 그 자체와 싸우게 될 줄이야.
하지만 저거에 미련따위 없어.
[레피나 VS 슈테른 레지세이어]
레피나 : 여기서 저걸 막지 못하면, 우리들은 물론 우주가 멸망할지도 몰라......
숀 : 책임이 막중하군요 이거.
레피나 : 하지만 모두가 있어준다면 불가능을 가능케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숀 : 느낌......만으론 안됩니다. 결과를 내지 않으면.
레피나 : 알고 있습니다.
전부 주포, 일제사격 준비!!
목표, 화이트스타!!
각 대원의 분투를 기대하겠습니다!!
[테츠야 VS 슈테른 레지세이어]
에이타 : 하, 함장대리님!!
표적이 너무 큽니다!!
테츠야 : 떨지 마라!! 조준을 하는 수고가 덜었다고 생각해!!
에이타 : 하, 하지만!!
테츠야 : 어떤 때라도 다이테츠 함장님께선 포기하지 않으셨어!
우리들은 그분께 가르침을 받은 자들이라고!!
에이타 : !
테츠야 : 그리고, 화이트스타에 뛰어드는 건 이게 처음도 아니다!
에이타 : ! 그, 그렇네요......해보지요!
저녀석을 쓰러트려요!!
테츠야 : 그래, 그 의기다!!
[슈테른 레지세이어 HP 일정치 이하로 만듬]
??? : 불순물......불순물에게......어째서, 이렇게까지 눌리지......?
어째서, 저 자들은 이 세계에 계속 존재할 수 있지......?
라울 : ! 적의 공격이 완화되었어!?
쿄스케 : 방심하지 마라, 라울.
라울 : 쿄스케 중위님......!
쿄스케 : 저렇게 커다란 놈이다, 아직 끝은 아닐터......!
엑셀렌 : 그치만 승리 1보 전 아냐?
타스크 : 1보 전이라기보다는 100보 정도는 필요한 것 같은 느낌인뎁쇼.
쿄스케 : 모양새따위 신경쓸 수 없어, 여기서 가진 카드를 모조리 뽑는다......!!
??? : 너희들은......멸망하지 않으면 안된다......
새로운 우주를......정숙의 우주를 만들기 위해서도......
그리고......나는 아인스트에서 츠쿤프트로 진화한다......
젠가 : 츠쿤프트......
즉, [미래]인가.
??? : 너희들에게 미래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
그러기에 내가 존재한다.
젠가 : 이미 문답무용!
자신의 미래는 자신의 검으로 열어가리라!!
숀 : 레피나 함장님, 여기가 진짜 결전장입니다.
전기에 돌격명령을.
레피나 : 아니오, 그걸 내리는 건 제가 아닌......
테츠야 대위, 당신입니다.
테츠야 : !
레피나 : 다이테츠 중좌님의 유지를 이어받은 당신이야말로 최후의 공격명령을!
테츠야 : !
알겠습니다!!
총원에 고한다!! 이게 아인스트와의 최종결전이다!!
다이테츠 중좌님과 무수한 동포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들은 녀석들을 지구로 가게 해서는 안된다!!
지금도 아인스트와 싸우고 있는 자들을 위하여, 우리들은 반드시 승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전기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그리고, 저 마성을 쏴라!!
쏴서, 우리들의 활로를 열어야한다!!
[슈테른 레지세이어 격파]
??? : ......어째서......
완전하고......새로운 생명이......될 수 없었지......
엑셀렌 : 당신도......
선택받지 못했다......란 거겠네.
??? : ......이해......할 수 없다......
엑셀렌 : ......이제 알았어.
당신은 지구의......시작의 땅에서의 루츠를......
지혜를 얻은 생명체의 진화를 그저 지켜볼 뿐인 역할이었어.
쿄스케 : 그리고 너희들을 쓰러트리는 게 우리들의 역할이었다.
......결과론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