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게시글
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눈을 밝게 하고 간 기능을 좋게 하는 감국의 효능 감국(甘菊)은 야생국화이며, 들국화라고도 부른다.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인 국산감국은 산에 자생하며 서리내리기전 꽃이 활짝 피었을 때 9월~10월에 채취한다. 효능이 뛰어나 오래전『본초강목』에서도 약효를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500여종의 국화 중에 유일하게 식용으로 가능한 국화는 두 종류인데 이중 하나가 감국(甘菊)이다. 예부터 국화차는 감국(甘菊)으로 만들었다. 감국차(甘菊茶)의 효능 기억력감퇴, 두통, 어깨결림, 혈압상승을 막고 간 기능을 좋게 하여 눈을 밝게 한다 하여 눈으로 인해생기는 두통, 눈이 침침하며 미열이 있을 때 눈에 열이 올라 생기는 충혈 등에 활용한다. 눈이 좋지 않거나 시력이 약하고 머리가 자주 아픈 사람에게 좋다. 감국은 공간 인지능력 및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인지능력 감퇴 현상도 억제해 준다고 한다. 기억 학습장애를 포함한 치매치료에 좋다고 조사된바 있다. 열을 내리는 해열효과가 좋아 열감기, 폐렴, 기관지염에 쓰이며, 해독, 소염작용과 함께 정화능력이 뛰어나 변비, 생리불순도 개선되며, 여드름을 포함한 각종 피부트러블을 해소할 수 있다. 학습능력과 간, 눈을 맑게 하여 수험생, 직장인, 눈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추천하며, 그밖에 비타민이 풍부하여 오래 차로 마시면 혈기에 좋고 위장을 편하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고 쉬 늙지 않는다고 한다. 감국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아토피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또한 꽃을 세숫물에 담가 하루3~5회 여러 날 씻으면 거친 피부에 좋고, 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비듬도 없어진다고 한다. *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 [方藥合編]>에서는 이렇게 감국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菊花味甘除熱風 頭眩眼赤收淚功] [국화미감제습풍 두현안적수누공] 감국은 미감(味甘)하다. 열과 풍을 제거하여 두현[頭眩], 안적(眼赤)을 다스리면 눈물을 수렴한다. 토와 금에 속하며 또 수와 화의 기운이 있다. [본초] 뜰 안에 심는 것 중에서 맛이 달고 누런 꽃이 피는 것이 좋다. [보원] 단국화를 넣고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자면 눈이 밝아지고 어지럼증이 없어진다. 흰 국화는 풍증을 없애고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게 한다. 들국화는 위를 상하게 하기 때문에 옹저에만 붙이거나 먹는다. [본초] * 오래 전『본초강목 (이시진 약학서) [本草綱目]』에서도 약효를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500여종의 국화중에 유일하게 식용으로 가능한 국화는 두 종류인데 이중 하나가 감국(甘菊)이다. 예부터 국화차는 감국(甘菊)으로 만들었다. 감국차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 [血氣]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는다. 위장을 평안케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하고 감기. 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 [동의보감 (허준 한의학서) [東醫寶鑑]]에 의하면 "감국은 몸을 가볍게 하고 늙지 않게 하며 장수하게 한다. 그리고 근골을 장하게 하고 골수를 보하며 눈을 밝게 한다. 또 풍현두통(風睍頭痛)을 치료하며, 술을 마시고 깨지 않을 때 이용한다"고 한다고 하였다. * 예로부터 국화베개는 다년생 초본인 감국의 꽃을 사용하는데 수면의 도구로서 뿐만 아니라 질병의 예방에도 적절히 사용해왔다. 국화는 한의학적으로 미는 고감하고 성은 평무독하여 여러 가지 풍열증 등에 사용하는데 구체적으로 풍두현, 목적종통, 피부사기, 약풍, 습비 등을 치료하며 요통이 나면서 여기저기 아픈 것을 치료하며 가슴속의 번열 등을 없애고 양위를 편안하게 하고 오맥을 고르게 하여 사기를 잘 쓰게 하며 장기간 사용하면 기혈이 잘 돌아 몸이 거뜬해지고 불로장수한다 하였으며 "일화자"에서는 국화를 넣고 베개를 만들어 베면 눈이 밝아진다고 하였다. 또한 의용으로 상처의 열을 제거하여 거풍명목시키는 요약으로 사용하였다. 이상에서 보았듯이 국화베개는 풍열이 상충해서 나타나는 고혈압 중풍환자 뿐만 아니라 원인불명의 두통 대뇌혈관장애로 인한 편두통 번조증 어지럼증으로 고생하는 사람과 숙취로 인한 두통에도 효과가 있다 하여 생산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동의보감 [東醫寶鑑], 일화자본초> * 감국(국화)의 효능 1. 해열 제독의 작용을 하며, 현기증, 감기, 두통, 눈의 충혈, 폐렴, 기관지염, 위염, 고혈압 치료에 쓰인다. 2. 감국꽃에 인동꽃(금은화)을 첨가해서 달이면 동맥경화증에 효험이 있으며 쇠무릎뿌리를 적당량 넣어 달여 마시면 고혈압, 협심증에 효과가 있다. 3. 국화차의 효능은 본초강목이나 증보산림경제, 신농본초경 등에도 잘 나타나 있듯이 열성질환, 두통, 혈압강화에 탁월함을 나타내며 동맥경화성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4. 풍열감기, 위장병, 폐렴, 눈을 밝게 해주는 등 신경안정에도 좋은 차라고 알려져 있다. 5.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는다. 6. 위장을 평안케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7. 감기, 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8. 국화차는 머리를 맑게 하고 해열작용과 이뇨작용, 혈액순환에도 좋다. [민간에서는 국화꽃 말린 것을 베갯속으로 하면 두통에 좋다고 하여, 이불솜에 넣어 그윽한 향기를 즐기는가 하면 술에 넣어 빚은 국화주를 애음하였고, 계절에 따라 국화전, 국화죽 등 별식의 재료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맛은 달콤하면서도 쌉쌀하며 이뇨작용이 빼어나 여행의 피로를 푸는 데에도 좋다.] * 국화를 한방에서 감국이라고 한다. 국화를 화훼용으로 재배하는 곳이 있고 한약재용으로 재배하는 곳이 있다. 화훼용 국화가 보기에는 더 좋으나 농약을 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해야 한다. 야생 국화는 매우 귀해서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다. * 너무 색상이 짙으면 소금에 절인 것이다. 예전에는 색상을 좋게 하려고 소금물에 절이는 경우도 있었는데 요즘 국산 감국에서는 그런 일이 거의 없다. 감국을 소금에 절이는 경우는 꽃이 부서지기 않게 하기 위해서인데 짠맛이 난다. 그리고 소금에 절이면 무게가 많이 나가서 무게를 부풀리기 위해 일부러 담근다고 한다. 너무 색상이 진하면 소금에 절인 것으로 의심해 볼만 하다. 이런 감국을 쓸 때는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써야 한다. * 가을에 채취한 감국이 좋다. 감국은 가을에 채취하는데 꽃봉오리가 활짝 핀 것을 채취한 것이 향이 더 좋다. 그리고 햇볕에 말리면 색이 바래지므로 건조기에 건조한 것이 좋다. 기후가 온난한 남쪽지역에서 감국이 잘 자라는데 경북 의성과 전남 화순, 장흥등지에서 많이 난다. * 특등품 기준 1. 소금에 절이지 않은 것 2. 가을에 채취한 것 3. 향이 좋은 것 * 본초학 정보 감국은 국화 Chrysanthemum morifolium Ramat.의 꽃봉오리를 채취하여 건조한 것이다. 야생감국(野菊) C. indicum L.과는 구분되어야 하는 품목이며 약성 또한 다르다.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국화는 농약을 많이 치기 때문에 약용으로 쓸 수 없으며 약용으로 따로 재배한 감국은 양이 적어 가격변동이 심하다. 감국의 꽃향기는 방향성 정유 성분에 의한 것으로 향기를 잃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정유 성분은 물에 잘 녹으므로 수분과의 접촉을 줄이고 뜨거운 열, 햇볕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산국화( 봉래화, 감국)의 효능 ▶ 강압작용, 억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 풍열감기, 부스럼, 구창, 단독, 뇌질환, 인후종통, 폐렴, 고혈압병, 위염, 습진, 편도염, 자궁경부염, 눈을 밝게 하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불로장수, 피로회복, 두통을 다스리는 산국화 산국화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산국 또는 감국의 꽃봉오리이다. 산국화를 야국화, 감국, 봉래화, 개국화, 산국, 야산국, 노변국, 황국자, 야황국, 귀자국, 산구월국, 고의 등으로 부른다. 가을에 산 계곡에 노랗게 핀 산국화와 감국화의 진한 향기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가을에 산과 들에 핀 감국화, 산국화, 쑥부쟁이, 구절초 등 대부분의 꽃들을 '들국화'라고 흔히 부른다. 국화속에는 전 세계 약 2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6종이 있다. 야국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산국은 가지를 많이 치고 잎이 감국보다 깊이 갈라지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키는 1~1.5미터 까지 크게 자란다. 꽃은 노란색이다. 맛이 차마 먹을 수 없을 만큼 지독히 쓰고 매워서 '고의(苦薏)'라고 한다. 감국은 키가 30~60센티미터로 키가 산국보다 작고 잎은 재배 국화보다 약간 더 갈라지고 결각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노란색으로 피나 흰색꽃이 피는 것을 흰감국이라고 부른다. 감국은 맛이 달다고 하여 한자로 감국(甘菊)이라고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야국화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고의(苦薏) //들국화, 야국화(野菊花)// [본초]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들국화(Chrysanthemum indicum L.)의 꽃을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과 들판에서 자란다. 가을에 꽃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다. 폐경(肺經),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풍열을 없애고 부종을 내리며 해독하고 어혈을 흩어지게 한다. 강압작용, 억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풍열감기, 부스럼, 구창(口瘡), 단독(丹毒), 인후종통 등에 쓴다. 폐렴, 고혈압병, 위염, 습진, 편도염, 자궁경부염 등에 쓸 수도 있다. 하루 6~12그램 신선한 것은 3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양치하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야국화에 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야국화(野菊花):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산국(Chrysanthemum boreale {Makino} Makino), 감국(Chrysanthemum indicum Linne)의 꽃봉오리이다. 성미: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다. 효능: 청혈해독(淸熱解毒) 해설: ① 혈열(血熱)로 인한 종기, 작고 뜬뜬하고 뿌리가 깊이 박혀 헌 것이 악화된 정독(?毒), 인후염에 내복하거나 외용한다. ② 눈이 붉게 충혈되었을 때에는 하고초 즉 꿀풀을 가미하여 치료하며, ③ 혈압을 내리기도 하므로 고혈압에 유용하다. 성분: 휘발성 정유, 다당류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관상 동맥의 혈류량 증가, ② 혈압 강하 작용, ③ 항균 작용이 증명되었다. 임상 보고: ① 만성자궁경부미란, 만성장염, 결핵성경부림프선염, 급성이질 등에 약침 제제로 사용하거나 내복하여 효과를 보았으며, ② 감기로 열이 나고 오슬오슬 춥고 두통이 있는 것을 치료하였다. ③ 만성전립선염에 총유효율이 상승되었다.] 산국화의 전초 및 뿌리는 여름과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거나 차고 독이 없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옹종, 정창, 목적, 나력, 천포창, 뱀에 물린 상처, 현기증, 백대하, 온열 두통, 이질, 비염, 기관지염, 인후동통, 피부소양, 급성 유선염, 지네에 물린 데, 디프테리아, 학질 즉 말라리아, 습진을 치료한다. 야국의 꽃봉오리를 야국화 또는 산국화라고 한다. 두상 화서를 가을에 꽃이 활짝 필 때 채집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쪼여 말린다. 처음에는 쓴맛이 나다가 나중에는 청량감이 있다. 꽃에는 acacetin-7-rhamnoglucoside, chrysanthemin, 고미소(苦味素), α-thujone이 들어있다. 또 정유도 들어있는데 그 가운데는 dl-장뇌(?腦), tetracosanoic hexacosane 등이 들어있다. 그밖에 비타민 A 종류 및 비타민 B1이 들어 있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며 독이 없다. 폐, 간에 들어간다. 혈압을 낮추고 항바이러스, 항균작용이 있다. 소풍하며 열을 내리고 소종 해독하는 효능 있다. 풍열감모, 폐렴, 다프테리아, 위장염, 고혈압, 정, 옹, 설사, 기관지염, 충수염, 감기예방, 호흡기 계통 염증, 자궁경염, 구창, 눈병, 현기증, 곽란, 복통, 눈과 머리를 맑게 함, 두통, 먹적, 소아 고열에 의한 경련, 고혈압, 폐결핵, 단독, 습진, 천포창을 다스린다. 하루 8~15그램 신선한 것은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시 짓찧어 바르거나 달인 물로 양치질하거나 씻는다. 야국의 증류액을 감국화로(甘菊花露)라고 한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조금 차고 독이 없다. 청심하고 눈을 밝게 하며 신경성 두통에 의한 현기증을 치료한다. 신경성 두통을 없애고 목예(目?)을 제거하며 오래 먹으면 가래를 삭이고 관흉(寬胸)한다. 하루 40~110그램을 물과 간격을 두고 따뜻하게 천천히 데워서 복용한다. 산국화는 나력 부스럼에 달여 먹거나 바르며 마른 꽃을 기름으로 우려서 부스럼에 바르기도 한다. 수증기를 증류한 정유는 3~5방울을 물에 띄워서 곽란, 배 아픔에 먹는다. 감국화도 산국화 비슷하나 잎과 꽃이 크다. 꽃이삭의 가장자리에 있는 혀 모양의 꽃은 산국화에서 외겹이지만 단국화에서는 여러 겹이고 관 모양의 꽃은 가운데에 조금 있다. 꽃이 흰색, 노란색, 가지색인 것이 있다. 가을에 핀 꽃을 따서 그늘에 말린다. 열내림, 독풀이, 아픔멎이, 항염증약으로 감기, 어지럼증, 머리아픔, 눈이 붉고 곪은 데, 부기, 부스럼 등에 쓴다. 요즘에는 금은화와 같이 동맥경화증과 과콜레스테롤혈증 치료에 쓴다. 속서근풀뿌리, 쇠무릎뿌리와 같이 고혈압, 협심증 치료에도 6~15그램을 물에 달여서 먹는다. 국화는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일찍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지칭되어 왔다. 뭇 꽃들이 다투어 피는 봄, 여름에 피지 않고 날씨가 차가워진 가을에 서리를 맞으면서 홀로 피는 국화의 모습에서 우리나라 옛 선인들은 군자의 모습을 발견했는지도 모른다. 음력 9월 9일에 국화주를 담가 먹는 풍습이 고려가요<동동 動動>에 노래가사가 수록되어 있다. 국화주를 담그는 방법은 국화꽃 생것 100그램, 말린 것은 80그램에 30도 넘는 소주 1.8리터를 준비한다. 싱싱한 국화꽃송이를 꺾어 물에 살짝 헹구어 물기를 뺀 다음 용기에 넣고 30도 넘는 소주를 꽃봉오리의 세배 정도 부어 밀봉한다.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정도 저장하면 술이 거의 다 익는데 이때 찌꺼기는 체에 밭여 걸러 내고 잘 우러난 술만 보관한다. 복용 방법은 하루 2번 소주잔으로 1잔씩 마시면 그윽한 향내음과 함께 국화주의 매료될 것이다. 집에서 기르는 국화이든 산에서 자라는 국화이든 모두가 약용으로 사용한다. 오염되지 않는 깨끗한 환경과 무공해 산속에서 자라는 것이 더 큰 효험이 있다. 꽃을 말린 것을 베개 속에 넣으면 눈이 밝아지고 어지럼증이 없어지며 두통에 신효하고, 이불솜에 넣으면 그윽한 향기를 즐길 수 있으며, 국화술을 오래 살게 하는 술이라 하여 연명주(延命酒)라고도 부른다. 조선시대 국화주를 담그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 그 중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요록(要錄)>에는 국화와 생지황과 구기자 뿌리를 3킬로그램씩 함께 찧어서 1섬의 물에 넣고, 5말이 될 때까지 끓여서 즙을 만든 다음, 찹쌀 5말로 밥을 지어 누룩가루와 위의 즙을 함께 섞어서 항아리에 담고 뚜껑을 잘 봉하여 두었다가 익은 뒤에 사용한다고 하였다. <규곤요람>에서는 쌀 1말을 빚는 데, 말린 국화 80그램을 모시주머니에 넣어 약주 위에 한치쯤 되게 매달고 항아리 부리를 단단히 싸맨 다음, 이틀이 지난 뒤에 꺼내면 술이 향기롭고 맛도 좋다고 하였다. 국화술을 담가 마시면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오래 살게 하며 <본초강목>에서는 눈과 귀를 밝게 하며 백병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국화주는 예로부터 궁중의 축하주로 애용되어 왔고, 민간에서는 음력 9월 9일에 마시면 장수하고 무병하다 하여 즐겨 마셨다고 한다. 국화주는 두통, 복통, 냉병, 해열, 식욕증진, 건위, 간염, 피로회복, 녹내장, 동맥경화, 변비, 보신, 부인병, 소화불량, 신경통, 편두통, 고혈압 등에 두루두루 효험이 있다. 가을에 우리나라 어디든지 흔하게 볼 수 있는 산국화를 실용적으로 잘 이용하여 모두가 무병장수하기를 바란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
|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감국차 마셔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