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 절대 아닙니다.
이번 주 금요일 (5월 31일) 입니다.
시간은 예나 지금이나 2시 45분 입니다.
1호선, 2호선 시청역
4번출구( 1호선 맨 끝에 있습니다)
를 찾아서 오시면
서울시청(시민청)이라고
표시가 보입니다.
시민청이라 하니 포도청이 생각납니다.
요기를 돌면
4번 출구쪽으로 긴 복도같은 길이 보입니다.
두려워 하지 마시고 그냥 앞으로만 가세요.
겁낼 나이 아니잖아요.
옆으로 갈 길도 없습니다.
가다보면
서울특별시청으로 가는 4번 출구
마지막이 보입니다.
서울특별시청 시민청 마크가 보이죠?
다 온 것 같아보입니다. 힘내세요.
베낭멘 아가씨도 시민청으로 가는 듯 보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 옆을 보니
쉴 수 있는 의자도 몇개 보이고
휴식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 철퍼덕 앉아있지 마시고
문을 자신있게 확~~열고 들어서면
머리 위쪽에
통통투어 방향표시가 보입니다.
왜 통통투어인지
그날 해설사님에게 질문해 보세요.
통통한 사람은 좋겠어요.
저 같이 삐쩍 마르지 않아서.....
통통투어 화살표 표시로 눈을 돌리면
서울시청 모형이 구석에 외롭게 서있고
기둥에 통통투어 안내문이 크게 붙어 있습니다.
바로!!! 여기가 모이는 곳입니다.
이렇게 자세히 사진과 더불어 설명해도
못 찾아 오시는 분
분명히 몇 분 계실겁니다.
왜냐?
저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냥 나이탓이려니 합니다.
앉을 자리가 안보입니다.
그러나 염려마십시오.
뒤 돌아 주변을 보면
앉아서 기다릴 곳
천지에 널렸습니다.
그리고
필요하신 분들에겐
젖과 꿀이 흐르는 정보일 수도 있는데
시민청에 30명부터 100명까지도
대관을 할 수 있는 강연장, 세미나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있다는 사실.
시민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답니다.
아, 아쉽게도 댄스파티는 안될 것 같습니다.
여기 모여서
팀을 3팀으로 나누고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리면
해설사님이 등장하시고
시청 곳곳을 해설사님을 따라서
누비고 다니다가
4시에 같은 장소에서 해설을 마칩니다.
그리고 함께
2열 종대로 남녀 손을 잡고서
줄을 맞추어서 위 표시대로 이동하면
청계광장이 나타나고
아래 조형물에서 해설사님과 만나는데
청계천에서는 해설사님이 4분 나옵니다.
그러면 팀을 4팀으로 나눠야겠죠?
3팀을 해체하고 어떻게 나눌지는
고민해 보겠습니다.
오늘 오후 5시 현재의 청계천 전경입니다.
주간 일기예보 보니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해설사님과 함께 각 팀은
약 1시간을 청계천을 따라 걸으며
해설을 듣는데
남자 이름을 가진 해설사님과 통화를 했는데
이쁜 목소리의 여자 해설사님이 받았습니다.
그날 이 해설사님 팀은 복 받았습니다.
전화 목소리와 통화 내용 들어보면
해설사님의 내공을
어느정도 짐작할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도보해설관광 20번째니까...
그 분 말씀이....
원래 주간 청계천 코스는
2시간에 걸쳐서 광장시장까지 가지만
저희는 5시정도에 마쳐야 하므로
청계천 야간 코스 해설로 수정하여
전태일 기념관이 있는
수표교까지만 갑니다.
오케바리~~!!!
혹시 늦게 오시는 분들은
지도 참고하십시오.
참고 할 것도 없습니다.
한 방향으로만 가면 됩니다.
수표교에서 마치면
가성비 좋은 맛집의 정보하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떠 오른 그대의 얼굴.....
필*굿님이 추천해 주신
두군데의 식당중
위에 표시한 식당으로 갑니다.
이 식당은 이름하여 [명동찌개마을.]
딱 봐도 맛집 같아 보이지 않습니까?
위와 같은 메뉴를 제공하는데
4인 테이블에 제공될 우리의 식사는
양푼돼지김치찌개
양푼동태탕
닭한마리김치찌개
닭볶음탕 중
하나를 선택하고
( 싸우지 말고 의논 잘 하셔서 결정을....)
오징어 초무침과 동태전이 나갑니다.
맛있게 푸짐하게 먹어봅시다.
공평성을 위하여
추가되는 것과 알코올은
테이블별로 계산합니다.
이 동네에 40명 가까이 들어갈
커피샵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하늘은 우리편임이 확실합니다.
구석을 파고 들어가니
떡~ 하니
이런 커피샵이 있습니다.
제법 넓습니다.
단점은 커피값이 비싸다는 것과
8시 반에 영업을 끝낸다고 하는데
그 때까지 있을 이유는 없죠.
우리도 갈길 바쁜데....
그 래 서
이번 참가 회비는
24,000원으로 결정합니다.
원래 식사까지 공식모임이라
모두 식사에 참석하셔야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서 식사를 함께 하지 못하는 분이 계십니다.
혹 식사 함께 하지 못하실 분은
이 공지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식당 예약 인원 통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당일 오셔서 말씀하시면 땀이 납니다. ㅋ
이해해 주세요.
자 이제 10차 마지막
서울도보해설관광입니다.
함께 즐겁게 유쾌 통쾌하게
모임을 잘 마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잘 하시고
금요일에 웃는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부라보!! 오케바리 ~~^^
세심한 배려에 감동 감탄!!!
안내 길 따라 쭉 ~~ 감사합니다
포도청으로 가지 마시고
시민청으로 오세요.
그 담은 걱정없습니다. ^^
우와
넘 세세한 설명들과 발품에 공들이신
정성이 가득하게 보여 감사한 마음이
울컥?합니당~~
감사합니다ㅎㅎ
시청 투어가 왠지모르게 설레입니다. 두근두근...
감사합니다..
31일에 뵈유~^^
네 반갑게 뵙겠습니다.~^^
와우~~~대박 찐설명 감사합니다.~^^
대박을 언제 한번 쳐야할텐데요.~^^
안쉬고 쭉 도보해설관광하믄 대박 일텐데용 ㅎ
감사합니다
니나님 금요일 뵙겠습니다 ~
읽는내내 빙긋이 코웃음을...^^
( 비웃음 아니고 코로 픽픽하는 )
마치 손수건 달고 갓입학한
초등학생 1학년 안내하는
맘씨좋은 교무주임 선생님 같으셔 ㅋ
손잡고 2열 종대로 가야죠..ㅋㅋ
저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시청투어 까지만 가능할것 같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넘치는데 사정 말씀을 드리게 되서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네 연홍님 얼마나 마음 쓰이겠습니까..염려마시고 일정대로 움직이세요. 고맙습니다.
세심한 배려 감사합니다
길치인 저도
잘 찾아갈것 같아요 ^^
즐건맘으로 31일날
뵙겠습니다
시청까지만 오시면 걱정없습니다. ㅋ
감싸합니다!
세심한 안내와 설명
마지막 투어 기대됩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잘 찾아오실 수 있죠? ^^
금요일에 뵙죠.
금요일날 뵙겠습니다..
홍앙마님 반갑게 뵙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벙주에 모범인지라 믿고 갑니다~~
버스타고 가서 시청앞에서 내려서 다시 지하세계로 드가려구요~~
그런데 6/1일 비온다는 소식을 전해주시기에 난감합니다 ~
그날 요트를 타야하는데 이거 어카믄 좋을지요 ㅎㅎ
아이고 제가.....제가 몹쓸 정보를....
틀린 일기예보이길 빕니다.
이러다 토요일 비 올라....ㅋ
버스타고 오시니
시청역 4번 출구만 찾으셔서
시민청(지하1층) 으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검색해 보니
6월 1일 온 종일 맑음입니다....
휴~~ 다행입니다.
수시로 변하네요. 일기예보가...ㅋ
쪼매 놀래키는 능력이 ㅎㅎ 암튼 감사르~~ 화이팅 해요
몇분이 못찾을까에
제가 아니길 스스로 바라며
잘 찾아 가보겠습니다 ㅎ 전적 땜에ㅜㅋ
상세한 설명에
감사합니다^^
바니님을 위하여 썼습니다. ㅋㅋㅋ
이번엔 잘 찾아 오세요. ~*
헤고 저였네요 ㅋ
고대로 잘 찾아가겠습니다^^
바니님~
급할 땐 무조건
112 때리십시요
ㅎㅎ
명동찌개마을 종로 벙개 있을때마다 새벽에 술 먹던 곳이네요 ~^^;;;
아는 식당이군요...^^
꼬르꼬바두 메뉴판
꼬르꼬바두 메뉴판
고맙습니다~~
좀 더 서둘렀어야 하는데
조금늦습니다
미안합니다~^^
천천히 오세요.~ 모두 시청 안에 있으니 걱정마시고..^^
명동찌개마을..
거의 매주 서울극장 영화벙에 참석햇다가 뒷풀이 장소가 여기 두곳이엇는데..ㅎㅎ
참으로 오랜만에 가게 되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