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idaegu.co.kr%2Fphotodata%2F2013%2F0527%2F2013052801001091800069671.jpg)
2017 교향악축제 - 대구시립교향악단 4월 13일.
R. 슈트라우스 ㅣ 죽음과 변용 Op.24
R. Strauss ㅣ Tod und Verklarung, Op.24
R. 슈트라우스 ㅣ 4개의 마지막 노래 (소프라노 이명주)
R. Strauss | Vier Letzte Lieder
슈만 | 교향곡 제4번 d단조 Op.120
R. Schumann | Symphony No.4 in d minor, Op.120
지휘 | 줄리안 코바체프(Julian Kovatchev) 소프라노 | 이명주
[프로필]
지휘 줄리안 코바체프 Julian Kovatchev, Conductor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이자 이탈리아 루카 질리오 극장 음악감독인 줄리안 코바체프는 이탈리아, 미국, 독일, 터키, 체코, 헝가리, 스페인, 한국 등 세계를 무대로 오케스트라 및 오페라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다.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태어나 음악가 집안에서 성장한 그는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원에서 프란츠 자모힐을 사사, 1973년 음악학 디플롬을 받았다. 졸업 후에는 카라얀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카라얀 장학금을 받았고,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단원으로 오케스트라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에 헤르베르트 알렌도르프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을 사사하며 지휘 공부를 병행했다. 그 결과 1984년 카라얀이 생전 직접 개최한 마지막 지휘 콩쿠르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지휘자의 길로 들어선 줄리안 코바체프는 1985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에서 야나체크의 오페라 <예누파>로 지휘 무대에 데뷔했다. 오페라 지휘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그는 스칼라 극장, 산 카를로 왕립 오페라 하우스, 로마 오페라 하우스 등 이탈리아의 주요 오페라 극장을 비롯해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미국 시애틀 오페라 하우스 등에서 공연하였다. 또 매년 6월 개최되는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의 주요 지휘자로 초청받아 성공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라벤나 페스티벌, 코르토나 투스칸 선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로서는 불가리아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 수석감독을 역임하였다. 그리고 이탈리아 파르마 토스카니니 오케스트라, 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독일 쾰른 라디오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을 지휘하였다. 차이콥스키, 슈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전곡,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전곡,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드보르자크 슬픔의 성모 등을 소피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 오케스트라, 토리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녹음, 10여 장의 음반으로 발매해 호평을 받았다.
2014년 4월부터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줄리안 코바체프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소통의 리더십, 작품을 꿰뚫는 깊이 있는 해석과 지휘로 1,200여 석 규모의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을 거의 매회 전석 매진시키며 대한민국에 클래식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프라노 이명주 Myung Joo Lee, Soprano
소프라노 이명주는 서울예고, 서울음대를 졸업하였고, 서울대 입학시 실기수석으로 수시 입학하였으며, 재학시 정기오페라인 <마탄의 사수>, <쟌니 스키키> 출연 및 SNU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동아음악콩쿠르, KBS 서울신인음악콩쿠르, 한국청소년성악콩쿠르 외 다수의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프라임필하모닉과의 협연에 이어, KBS교향악단과 서울 및 지방 순회 연주를 가졌으며, 또한 한ㆍ중 수교 15주년 기념으로 초청된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구스타프 말러의 천인교향곡을 협연하였다.
또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특별연주회에서 정명훈의 지휘로 오페라 <라 보엠>의 미미 역으로 출연한 이후, 서울시향의 찾아가는 음악회, 서울 오픈 에어 2009 능동 숲속의 무대 개관기념 음악회,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광복 64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정명훈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였고, 서울시향 정기연주회에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의 독창자로 출연하였다. 특별히 미국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열린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자선 음악회에서 정민의 지휘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갈라에서 비올레타 역을 협연한 바 있다.
독일학술교류처(DAAD)의 예술분야 장학생으로서 독일 뮌헨 음대에서 오페라과 디플롬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데 이어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조기졸업 한 후, 오스트리아 린츠 극장의 주역가수로 활약한 이명주는 뮌헨의 프린츠레겐텐 극장에서 크리스토프 함머의 지휘로 오페라 <요정의 여왕>에 출연하고 울프 쉬르머 지휘의 뮌헨 방송오케스트라와 함께 오페라 <라보엠>에 출연함으로 독일 여러 신문과 잡지 등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특별히 독일신문 “아벤트차이퉁”지에서 금주의 스타(Der Stern der Woche)로 두 번이나 선정되었다.
대구시립교향악단 Daegu Symphony Orchestra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아시아 정상급 오케스트라!
문화예술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대구시립교향악단은 1964년 창단되어 반세기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창단 이래 지금까지 새로운 기획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실험적인 무대를 시도하는 등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이끌어 왔다.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정통 클래식 음악을 레퍼토리로 한 ‘정기연주회’와 ‘특별기획연주회’, 클래식 창작 음악 발전을 위한 ‘뉴 사운드 오브 대구’, 공연장을 벗어나 관객들에게 찾아가는 음악회인 ‘시민행복콘서트’, 지역 클래식 음악계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한 ‘청소년 협주곡의 밤’ 및 ‘대학생 협주곡의 밤’ 등 연간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2010년 3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한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2011년 10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케스트라위크2011> 개막 공연에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받아 현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호평을 받았다. 또 2015년 5월에는 대구의 문화 사절단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대구의 날’ 및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앙상블 및 오케스트라 연주 등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돌아왔다. 2016년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까지 유럽 3개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하여,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비롯한 타시도의 음악제와 교류 음악회 등에 지속해서 초청받고 있다.
2013년 11월 재개관한 대한민국 클래식 콘서트 전용홀인 대구콘서트하우스에 상주하고 있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은 2014년 4월, 카라얀의 계보를 잇는 세계적인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를 제10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맞이하여 우수한 실력의 단원들과 최고의 지휘자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