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에 대한 나의 생각들...
'익스트림'이란 단어 언급할때마다 락밴드 익스트림이 좀 원망스럽습니다ㅎㅎ
익스트림 메탈 이라면 주로 블랙, 데쓰, 둠, 스래쉬, 스피드 메탈 등을 지칭하는 걸로 압니다. 하지만 저의 글 속에서 말하고 싶은 익스트림 메탈은 주로 블랙 메탈과 데쓰 메탈을 가리킴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글속에서 저는 많은 것들을 마치 객괸적인 사실인양 혹은 맘대로 규정 내지 단정 짓듯이 말을 합니다. 저는 제 생각을 믿으니까 단정하듯 말하는 투가 제자신한텐 크게 문제 없습니다만 글을 읽는 입장에선 다르죠. 말씀드리건대 이 모든 것은 단순히 저 한 개인의 느낌과 주관들일 뿐입니다. 요는 제가 "~~~라고 생각한다"를 일일이 문장 어미마다 붙이는게 번거로워 생략하는 것이니 부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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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대부분의 락, 메탈팬들이 그렇지 싶은데 나역시 무조건 메탈이라고 락이라고 다 좋아하는거 아니다.
예를 들면 나는 뉴메탈(Nu metal) 듣는게 고역이고 펑크에도 별 감흥을 못 느낀다. 글구 모던팝 싱어 스타일의 보컬 전혀 안좋아한다. 연주 스타일은 맘에 드는데 보컬 스탈이 취향에 안맞는 메탈코어도 들 수 있겠고... 어떤 락음악들의 너무 화사한 분위기도 거슬린다 기타 등등등.
그렇다고 다들 절대적으로 싫어하는 건 아니다. 총체적으로 맘에 안든다는거지 들어본 중 어떤 음악들은 분명 좋다고 느꼈다.
근데 내가 왜 이런 류의 음악들을 안좋아할까 생각해보니 많은 부분의 답들이 '목소리'를 가리키고 있었다.
음악의 헤비함과 파워, 분위기 등등의 차이를 떠나 보컬 목소리 톤이나 창법이 싫으면 듣기 힘들더라는 거다.
음악 취향은 타고나는 거라 살아오며 언젠가는 자신의 음악취향을 깨닫고 그쪽으로 빠지기 마련이다.
주로 감성의 계발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십대와 이십대, 즉 젊은 시절에 그 발견이 두드러진다.
나또한 고딩때부터 내가 락음악과 헤비메탈 취향임을 느꼈고 중간중간 음악 안듣고 산 세월은 많았지만 취향만큼은 바뀌지 않더라.
근데 과거 한때 락, 메탈 들었던 사람들이 지금은 그런 음악을 인생에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던 음악처럼 여기며 살어가는 걸 본다.
그것은 그들의 타고난 진짜 취향이 아니었던거라 생각한다. 그게 정말 맞다면 세월이 어떻게 흘러도 간간히라도 들으며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타고난 음악취향은 절대 안바뀐다에 한표.
하지만 그 취향내에서 듣는 귀는 지속적으로 변화,개발되어 간다에 역시 한표.
난 익스트림 음악들 제대로 듣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가장 큰 이유야 당근, 메탈 앨범들이 있었던 시절엔 메탈을 제대로 듣지 않아 똥인지 된장인지도 몰랐고, 없던 시절엔 없다고 안들었고, 음악 안듣던 시절엔 안들어서 안듣다보니 세월 다 지나가 버렸다ㅎㅎ
그러다 막상 나름 집중해서메탈을 듣기 시작하니 갈수록 더욱 강렬한 사운드에 끌렸고 이윽고 블랙과 데쓰를 찾기에 이르렀다.
클린 보컬만 좋아했던 나인지라 역시나 보컬들이 귀에 힘들었다. 근데 데쓰메탈은 연주들이 워낙 헤비하고 강력하다보니 잔악무도한 그라울링도 서슴치않는 보컬들이 의외로 시원하게 느껴졌다. 어둡고 광폭한 카리스마에 짜릿하기까지 하면서 쉽게 좋아졌다.
문제는 블랙메탈이었는데 당시 내가 얼추 들어보기엔 블랙메탈 사운드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어떤 음악은 보다 빠르고 강하게 연주되어도 연주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하지만 보컬들은 확실히 신경에 좀 거슬렸다. 그래서 일단 보컬을 무시하고 연주에만 집중해 들었다. 가히 블랙메탈의 세계는 세상에 태어나 들어본 어떤 음악들보다 아름답고 어두운 서정성이 많이 느껴졌다. 그렇게 악기 위주로 듣기를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보컬들에 익숙해져 갔다.
사실 그렇게 자연스러운 익숙함이 가능했던 요인은 나의 작은 깨달음 때문이었다. 아... 블랙 메탈엔 반드시 이런 보컬들이 필요하구나 였다. 그 아름다운 사운드가 그렇게도 사악하고 짙은 어둠이 지배하는 마성의 음악이 되도록 필연적인 역할을 하는게 바로 이 보컬들 이었던거다. 어둡고 날카롭고 처절하고 때론 찢어지는듯한 스크리밍, 기이하고 고통스럽게도 들리는 그야말로 극단적인 그런 보컬 스타일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블랙 메탈에 마음과 귀가 활짝 열리고나니 그 음악들이 주는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의 문도 같이 열리기 시작했다.
누군가에게 말한 적 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음악이 너무 어두울땐 순간순간 진짜로 악마의 기운이 감도는 것 같이 느껴질 만큼 분명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음악인데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음악으로 느껴지는 거다. 가장 사악한 것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내가 이상한 것인가? 가장 사악하기 위해서는 그안에 절대적인 아름다움이 존재해야 가능할 것 같은 역설 아닌 역설, 궤변 아닌 궤변을 늘어나 본다. 표현력의 한계를 느끼지만 대충 그러하다.
타고난 목소리와 가창력이 너무나 뛰어난 이들이 널리고 널린게 메탈계이다. 거기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주 스킬들, 엄청난 창의력 등 사실 메탈의 우수성을 말하자면 또 하나의 글을 쓸 수도 있다. 물론 락음악도 그런 면모들이 뛰어나다. 암튼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이 모른다 뿐이지 그들의 음악을 향유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그 사실을 안다.
그럼 익스트림 메탈에선 왜 그 멀쩡한 멋진 목소리들을 비틀고 찢고 할켜대고 거칠고 잔악무도하게 으르렁 거리며 뒤틀린... 마치 할 수만 있다면 목소리를 가장 추하게(?) 일그뜨리는 것처럼 극단적인 창법으로 부르는 걸까?
모든 악기들은 인류가 고안해낸,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도구들이다. 그것들이 훌륭한 연주자들에 의해 연주되어질때 우리는 전율을 느낀다.
그런데 특히 인간의 목소리가 마력적인 도구가 되어 자기 표현의 예술을 할때 그 감동과 느낌은 엄청나다.
메탈은 듣는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고 삶을 밝고 희망차게 해주거나 심신을 안정 시켜주는 음악이라고 말할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메탈이(특히 익스트림 메탈이) 세상의 모든 음악중 인간과 인생의 본질을 가장 잘 표출해내는 음악이라 생각한다. 인간과 삶의 본질은 '고통' 아닌가? 난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메탈은 듣기에 조금도 가볍지도 쉽지도 않다.
그들은 끊임없이 인간 내면의 악마성과 삶의 고통, 죽음의 세계를 놓고 음악을 펼친다. 그런 음악들을 표현할려니 육체적 수고의 강도 또한 가장 높은 음악이다. 익스트림 보컬은 바로 그러한 맥락에서 인간의 목소리가 가장 강렬하게 심화되어 표출되는 예술 양식이라 생각한다. 익스트림 보컬 스타일이 사라진다면 더이상 익스트림 음악은 없다고 본다.
또한 익스트림 메탈은 대중성과 상업성 0에 가까운 음악들이다. 돈 진짜 안되는 음악...
대중성, 상업성이 있고 없슴은 음악의 질과는 상관 없다. 대중적이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훌륭한 음악들이 이세상에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나는 오랜 세월 이렇게만 생각해왔다. 대중이 좋아하게 되면 대중성있는 음악이 되는거고 거기에 당연한 결과로 따르는게 상업적 성공이라고.
익스트림 음악을 좋아하게 되면서부터 나의 관점은 좀 달라졌다. 그 전에는 단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티스트들 입장에 서서 나혼자 유추해 보는 것이다. 그들의 의지, 의도... 누구를 위해 음악을 만드는가??!! 란 것에 대하여.
7,80년대 헤비메탈이나 스래쉬 메탈 밴드들은 대부분 대중을 의식하지않고 음악을 했다 생각한다. 무작위 대중을 대상으로 음악을 만들어낸게 아니고 자신들이 원하는 음악을 펼쳐서 팬들을 생성시켰다는 느낌이다. 또한 음악의 강도 자체가 일반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지도 않았다.
일반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팝메탈이나 글램메탈이 메탈이 아닌 좀더 강한 사운드의 락음악인 이유는 바로 그들이 일반 대중도 얼마든지 좋아할 수 있는 대중을 대상으로 한 음악을 했기 때문이다. 락과 메탈의 차이중 하나라 생각한다. 물론 그 음악들 자체는 여전히, 언제까지고 훌륭한 음악들 천지이고 나역시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 음악들을 좋아한다.
단지, 음악 자체도 대부분 메탈 사운드가 아니지만 비주류 음악으로 타협불가 라는 성역을 지켜내는 메탈로서의 메리트는 전혀 없다는 거다. 솔직히 메탈팬이 아닌 사람들에게 메탈이란건 1분도 참고 듣기 어려운 것이다. 근데 그게 어떻게 대중화가 될 수 있나... 특히 익스트림 메탈은 수많은 메탈팬들조차도 거부감을 가질 정도니 더더우기 대중성 0. 그럼 자동적으로 상업성도 0.
본격적으로 불꽃을 태우기 시작한 90년대의 위대한 익스트림 밴드들이 길을 열심히 닦아놓은 결과 지난 20여년간 익스트림 음악은 눈부시게 발전, 성장해왔고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르면서 확고부동한 익스트림 팬들은 세상 도처에 생겨났다.
근데 그게 익스트림 메탈 팬들 눈에만, 눈부시고 팬들이 도처에 있는거지 전체 음악계에서야 닭도 웃지않을 말이다.
일반적인 상황이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다. 현재 전세계 75억 인구중 메탈팬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1%인 칠천오백만?? 절대적으로 노노노. 내 생각엔 유럽, 북남미 감안해서 진짜진짜 엄청시리 후하게 쳐서 천만?
머 암튼 여전히 메탈은 음악계에서 가장 마이너인 상황, 마이너 안에서도 가장 마이너인 익스트림 메탈러들은 그들의 팬들만을 위해 음악 만든다. 대상의 폭을 보다 넓혀 음악 만들면 비익스트림 메탈팬들도 확보할 수 있을건데 그럴려면 음악적 타협이 필요할거다. 근데 대부분 그들은 그러지않고 줄기차게 오로지 익스트림 메탈 팬들만을 위한 음악을 만든다.
그렇기땜에 그들은 다른 헤비메탈 하위장르의 아티스트들보다 음악적 타협을 하지않는 청정 메탈존에 서있다 생각한다. 그렇게해서 만들어내는 음악들은 익스트림 메탈 팬들의 영혼을 깨워 나가는 역사를 멈추지 않는다. 진심으로 경외한다. 그 경외심이 비로소 나로 하여금 수십년 세월 멈춰졌던 앨범 구매를 다시 시작하게 만들었다.
익스트림 팬들은 비익스트림 팬들에게 고고한 척, 쎈척 하기위해 그런 음악들 듣는게 아니다. 아니 그럴라구 참고 듣고 싶어도 참을 수 있는 음악도 아닌거다. 그냥 이미 그들의 영혼이 헤어나올 수 없는 깊은 익스트림 메탈의 우주를 유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정통 헤비메탈을 위시한 몇몇 서브장르의 메탈 음악들을 여전히 사랑하고 경외한다. 그들의 위대함은 실로 말로 다 할 수 없다. 그들이 헤비메탈을 창조, 발전시키지 않았다면 익스트림 메탈의 존재도 없다.
하지만 이런게 바로 진정한 메탈이다... 라고 느끼게된건 익스트림 메탈이다. 많은 분들을 기분 나쁘게 할 건방진 발언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내가 가진 생각을 거짓으로 말할 순 없다.
성경 66권이 창세기로 시작해 마태복음을 지나 요한계시록으로 끝나듯 7,80년대 헤비메탈씬에서 탄생한 거대한 유산들의 홍수속에서 자라나 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일구어나가기 시작한 익스트림 메탈이 메탈 본연의 궁극적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메탈의 정점이라 생각한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음악은 별것 없는 인생, 무미건조한 삶에 큰 활력을 주는 존재이다.
나는 내가 익스트림 메탈을 좋아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것을 알기 이전과 알게된 이후가 얼마나 다른지, 음악이 내 정신적인 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중차대한지... 마치 사는 세상이 달라진 느낌이다. 나에게는 가히 손에 꼽을만한 인생의 전환점들중 하나라 말하고 싶다.
물론 나는 여전히 음악을 많이 알지도, 심후한 내공이 있지도 않은 매우 설익은 초보 팬에 불과하다. 어느 분이 나의 글에 겸손이란 표현을 써주신 적 있는데 정말로 솔직히 이것은 겸손이 아닌 그냥 사실이다. 그러한 나이기땜에 설득력있는 글을 쓰려는 의도도, 쓸 수도 없다. 이곳엔 과거 나를 알던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어떻게 그 베르세르크가 익스트림 메탈을 좋아하게 됐을까 란 궁금증도 가질 수 있으므로 지난 몇년간의 나의 생각과 느낌을 한번은 말씀드리고 싶은거다.
인간의 영혼은 궁극적으로 외롭고 알 수 없는 미래와 필연적으로 맞이해야하는 죽음에의 두려움을 갖고 있다. 거기에 현실이란 존재는 영혼을 고통스럽고 지치게 한다.
이러한 인간의 영혼에 메탈이라는 음악이 주는 의미는? 익스트림 메탈이 주는 의미는?
개인적으로, 다른 어떤 음악 취향을 가진 사람들보다 예민하고 섬세한 감성의 촉수를 가진 사람들이 메탈 팬들이라고 믿는 바, 그들은 스스로 메탈이 주는 거대한 카타르시스에 뛰어들어 심장을 뛰게하며 영혼의 갈증을 삼켜며 살아간다 생각한다.
아마도....... 그러한 영혼의 갈증이 깊어 가면 갈수록, 감성의 촉수가 발달하면 할수록, 이 형이상학적이고 우주적인 음악인 익스트림 메탈을 비켜갈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며칠전 나의 글에 달린 한 영감어린 놀라운 댓글울 옮겨 적으며 이 장황한 글을 맺는다. 나의 두서없고 깊이 없는 백마디의 말보다 백배는 더 깊은 혜안의 한마디이다. 나를 다시금 깨쳐줬던 그 회원님께, 그리고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익스트림 메탈은 일반 음악과는 달리 인간 이상의 임모탈의 영역에서 행해지는 정서적 침공이기에 그 파장은 실로 엄청나죠.
보통 타장르의 음악들은 그때 그때의 감성이나 기분에 호소하는 공감에 그치는 반면 메탈의 정서는 뭇 인간이 평생 살면서 접하기 힘든 문화적 충격의 우주속으로 인도하기에...
말씀하신 카타르시스의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 Broken jade -
좋은 글 잘 읽었어요 누나~~♡♡
몇달만에 듣는것 같은 제플리나님의 누나 소리 정겨워요. 감사합니다~~♡♡
50년대의 록큰롤도 그 시절 기성세대들에겐 오늘날 익스트림 메탈 같지 않았나 싶네요
공감합니다. 충격적, 파격적인 출현이었죠. 그래서 모든 락, 메탈의 시조새라고도 하나 봅니당^^
극단의 사운드로 극한의 고뇌를 극복하는 위대한 모순과 역설..
모순과 역설... 메탈의 성정중 아주 큰 부분 같습니다. 좋은 멀씀 감사합니다^^
A soul that will never die...
익스트림 메탈 아티스트는 오직 그 자신만을 위해 음악을 만드는것 같아요
익스트림 메탈 팬들이 그런 음악을 찾아 듣는 것이고요^^
맞습니다. 당근 그자신들이 그 음악의 거장 열렬한 팬들이라는 느낌, 무엇보다도 자신들이 너무 좋아서 그런 음악 만든다 생각합니다. 듣는 대상을 대중이 아니라 자신들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로 한정하고 음악한다는 느낌도 받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좋은 게시글과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키라님. 저역시 너무나 감사하고 좋은 댓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In Conspirasy with Satan!!^^
자손 대대로 전승해야할 명문이에요!
고마워요 언니!!^^
ㅎㅎㅎ 절 부끄럽다 못해 웃게 만들어 주시네요^^ 악의 꽃님 마음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메탈은 좋아하지만 익스트림은 아직까지는 쉽지 않네요. 앞으로도 그럴꺼 같구요 ㅎ
잘 아시다시피 음악은 권유가 아닌 자신의 마음 끌리는대로 향유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저도 제마음 가는대로 듣고 있답니다. 요즘 글들에서 느껴지는 앙팡슈슈님의 음악 사랑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랜 세월 언제나 메탈과, 음악들과 함께 해오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음악은 이해가 아니라 느낌이죠^^b
메탈을 소음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가슴이 아니라 머리로 이해하다보니 자꾸 꼬이는거죠ㅋ
공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추앙합니다
저도 추앙합니다 란데님... 감사합니다
메탈을 단지 음악의 한 종류로 인식하시는 분들은 아마 죽을 때까지 메탈의 진심을 느끼지 못하실 꺼에요~!! -_-
'메탈의 진심'.... 멋지고 감동적인 말입니다.. 좋은 말씀 공감하고 감사드립니다 에덴님
역시 누님은 짱이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짱인지 몰겠으나 친애하는 트루퍼님이 그러하디니 그렇게 받겠습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왜 슬퍼하는가?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 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훗날 소중하게 여겨지리라
저도 좋아하는 시에요. 막상 여기서 보니 뭔가 새로이 뭉클하네요. 고맙습니다
멋집니다 후후
제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헤비메탈님이 멋지다니까 기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읽고 보니 음악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게 되네요..
제딴에는 생각한다고 했었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젭님.
GRRRR~!!! ^^ 나잇스카이님의 영묘한 수필에 T.K.O...^^
GRRRR~!!! ^^ 감사합니다 처키님.
메탈만세!!!
메탈만세!!! 감사합니다 레버넌트님.
익스트림은 아직까지도 저에게는 먼 장르네요.
노력해 보고 싶은 장르이기도 하구요.
긴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끌리는대로 음악 들으시는게 젤 마음이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어요. 메탈 키드님의 관심어린 댓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b
좋은 글 감사합니다...
블랙과 데쓰를 즐겨듣는 저로서 매우매우 공감되고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공감되고 가슴에 와닿는다니 감사합니다 오랜친구님^^b
ㅎㅎㅎ 귀여운 이모티콘예요^^ 감사합니디
전 익스트림 메탈 뮤지션은 아니지만, 마이너틱한 앨범들을 만들었던 뮤지션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면, 저 역시 대중을 의식해서 창작을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제 음악을 좋아해준다면 정말 반갑고 감사하지요. 익스트림 메탈 밴드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 생각들이 많이 짧고 헛점 투성이입니다. 부디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뮤지션의 입장에서 해주신 말씀들... 인상 깊습니다. 저는 뮤지션이 아니지만 충분히 공감갑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쇳물파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