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LS460L 입니다. 차의 울렁거림때문에 다니던 용산센터에 갔었는데 시운전해보신 정비과장이 바로 타이어압의 문제라고 진단. 압을 빼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만 엔진 떨림현상있으니 엔진마운트 교체를 정중히 권해서 추석연휴 전날인 지난 금요일 오전에 입고한 후 차를 찾으러 퇴근시간에 갔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엔진마운트 교체작업은 모두 끝났는데 계기판에 계속 VGRS과 VSC 경고등이 뜨는거였어요. 주말에 추석명절이어서 다들 일찍 퇴근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제차에 매달려있는 정비직원들과 어드바이저.과장까지ᆢ 사정이야 어쨌든 미안했습니다. 결국 추석연휴 끝난 후 해결하기로하고 연휴기간내 쓰시라고 신형 ES350을 대차해주어 7시경에 가지고 집에 왔는데 밤 10시반 경에 정비과장님 전화와서 원인 찾아서 고쳤다고 내일 찾아가시라ᆢ 너무 고맙고 미안했어요. 직원들 제 차를 고치려고 그때까지 퇴근도 못하고ᆢ
어쨌든 다음날 차를 찾아왔는데 하루 괜찮다가 그 다음날인 일요일 오전 교회 다녀와서 집 앞 1km전에 다시 경고등! 집에 차 세우고 정비과장님께 다시전화하니 움직이지 마시라고. 결국 다시 대차해주어 추석연휴때 사용했습니다 연휴 끝난 어제 집으로 정비과장님과 차장님 직접 출장나와서 차를 센터에 가져가 수리. 아예 문제됐던 ECU를 통째로 갈아주셨네요. 그리고 제 퇴근 시간에 맞춰 다시 제집에 차를 갖다주셨습니다. 집에 와서 만나 얘기 들어보니 블랙박스를 상시전원으로 쓰려고 가장 예민한 ECU 전선에 직접 연결해놓은게 문제였다네요. 블랙박스 달고 1년 넘게 아무 문제 없었지만 시간 지나면서 문제를 일으킨답니다. 그러나 어쨌든 문제없는 상태에서 엔진마운트 교체하다 발생한거니 ECU 교체 비용(200만원 상당)은 센터가 부담하겠다며 무상으로 교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블랙박스 설치한 업체에 상황을 얘기한 후 일단 한달동안 블랙박스 전선 모두 빼고 안쓰고 다녀보겠다고 했습니다(이미 센터에서 블박 전선을 모두 탈거). 한달동안 괜찮으면 블랙박스 설치한 업체에 가서 사장이 친한 분이긴 하지만 강력히 항의해야죠.
어찌되었던 용산서비스센터의 정비과장님. 어드바이저님. 차장님의 모두 고객을 위해 진정이 담긴 일처리 과정에 진심으로 감복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고객을 위한 직원들의 헌신에 고마왔습니다. 렉서스를 타고 다니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제 차는 서비스 센터 직원들이 책임져 주는 귀한 차라는 생각에 어깨에 힘이 갑니다. (여러분들도 블랙박스 전원이 어디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상시전원 피하시고 안전한 퓨즈박스나 시거잭쪽 전선에 연결하셔야 한답니다) 용산 서비스 센터의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보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도 용산센테에서 출고 했는데 테크니션 분들이 상당히 친절했답니다. 지금은 강북과 일산으로 가셨지만 거기 계신분들 모두 같은 마음이겠지요^^
감동의 쓰나미~^^* 용산쎈터 고려해봐야 겠네요^^
저역시도 작년에 용산에서 김요안팀장님께 출고하였는데...아주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세번정도 다녀왔는데 친절하시더군요...
일산, 용산이 천우 모터스 인데.. 용산쪽이 '많이' 친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