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연동초41회 친구들의 사랑방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의/ 야기방▣ 나의 연동초등학교 입학식 날과 그 무렵 추억들
부산(강용규) 추천 0 조회 121 23.03.06 07:13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3.06 10:56

    첫댓글 용규 친구 글을 읽고나ㄴ니
    초등시절로 휘귀한 느낌이 확 다가옵니다
    초심의 마음으로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고 있음애
    박수를 보냅니다

  • 작성자 23.03.06 16:19

    예전에 내가 학창시절에는 연동초등학교에 학생수가 많아서
    용호리에 따로 분교가 생길 정도로 많았었다
    추석날 출동산에 모셔진 아버지 산소를 다녀서 근처 용호리 분교에 가보면
    교실도 많았고 넓은 운동장 가장자리에는 붉은색 사루비아 꽃으로 붉게 물들곤 했었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는 학생수가 줄어들어서 용호 분교도 폐교가 되었고
    연동초등학교도 학생수가 점점 줄어들더니
    2023년 3월 6일 오늘 현재는 전교생이 겨우 39명이고
    유치원 어린이는 고작 2명 뿐이다
    절대로 그럴리야 없겠지만
    모교인 연동초등학교 마저 폐교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 23.03.06 23:01

    친구 기억력 대단하네. 김단순 선생님, 반장 양병덕 나도 희미하게 생각나네.
    그리고 교실도 어렴풋이 생각은 나는데 4반 인지는 모르겠고..
    그 자리가 4학년때 4반 안조자 선생 교실 이었고 옆교실이 내가 속한 1반 장성진 선생 이었던것 같네.

  • 작성자 23.03.07 09:24

    그 당시 상장들 뒷면에 적힌 메모 내용을 보면 3학년 때까지 용호리 문주리 친구들은
    새롭게 반 편성 없이 계속 4반이었다
    4학년 때 처음으로 다른 지역 아이들과 바뀌어서 새롭게 반 편성이 이루어졌다
    4학년 때 4반 안조자 선생님. 많이 아프셨고 여름에도 벙거지 모자를 쓰셨다
    2학년 때 4반은 유학준 샘 산가게 아래 맨 왼쪽 교실이었고
    3학년 때 4반은 김재동 샘 교무실 뒤편에 교실 한 칸만 별채로 따로 위치해 있었다
    3학년 담임 김재동 샘은 풍금을 잘 치셨고 나중에 교감선생님이 되셨다
    4-4반 교실 위치는 교무실 바로 오른쪽이었다
    나는 5학년 때 5-1반 장성진 스포츠머리 샘 이셨고,
    6학년 때는 6-2반 약간대머리이신 장학순 샘 이셨다
    5-1반 때 나의 교실은 1학년 4반 때 교실 바로 옆 교실이었다
    6학년 교실은 맨 위쪽 끝에 있었다
    5학년 때부터는 친구들을 남자와 여자로 분리시켜서 교실을 배정하였으며
    5학년 1~2반은 남학생, 3~4반은 여학생 교실이었다

  • 23.03.07 16:51

    나는 4, 5학년때 장성진 선생이 담임 이셨는데...
    3학년때는 뒷교실은 기억나고 담임이 박상수 친구의 아버님인 박종한 선생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나하고는 4학년 빼고 전학년 같은반 이었네...

  • 23.03.07 18:56

    친구 기억력이 대단하네 양병덕이는문주리 예전에는곤말이라했고 지금도 곤말이라아네 글구 한덕구는 우리윗집에 살앗고 지금은 대구어디엔가 살고있다는 소문만있네. 암튼 대단하고 작은 책이라도 한번내보심이~건강하게잘 지네지~~

  • 작성자 23.03.08 12:51

    내가 3학년 때 김재동 샘은 담임을 하시다가 나중에 박종한 샘으로 바뀐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는 매일 문주리를 거쳐서 학교에 다녔으니까 오히려 용호리 마을보다 문주리 마을을 더 많이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문주리 하면 떠오르는 친구가
    반장 양병덕을 비롯해서 이장현 한덕구 조원문, 우리보다 나이가 많은 조원분과 전순희
    부잣집 김해선도 있었고 윤상수, 김일묵 이영근 뚝방 밑 가게 김연희 정도가 생각난다
    문주리 친구는 많지만 그 정도만 기억이 난다
    내가 연동초등학교에 입학한지는 엊그제 같은데 친구들은 수 십년이 지났다고 한다
    헐^^
    진짜?

  • 23.03.10 18:11

    문주리동네 하천이 지금이리 변하고있네.(곤말.간말)

  • 작성자 23.03.12 15:28

    연동초등학교 다닐 때 수없이 다니던 길이었는데 곤말 간말이 포장도로로 크게 변하고 있네
    문주리 장현네 집쪽에서 엉고개까지는 아직도 길이 남아있는지 모르겠다
    엉고개까지 올라가면서 산비탈에 피어있는 진달래 꽃을 참 많이도 꺾어서 가져가곤 했던 곳인데..

    문득 문주리 해선네 집 앞으로 학교 다닐 때 선거벽보가 붙어있는데 윤보선 박정희 후보가 보였고
    지독하게 가난했던 시절이라 그런지
    어떤 후보인지는 모르지만 '배고파 못 살겠다. 죽기 전에 살길 찾자' 라는 표어가 써 있었다
    벌써 60년 전 일이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