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호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서 계단으로 선실, 부엌, 창고 내려가서 볼 수 있습니다.
내부가 매우 좁아서 많이 불편 했을거 같은데 어떻게 중국에서 오실 수 있었는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파엘호 선상에서 본 모습입니다.
성지 주차장에서 본 모습입니다.
오후 5시 30분.
1박 2일 동안 계획했던 제주 교구 성지 7곳 모두 순례했습니다.
아침 점심 아직 못 먹었지만 그다지 배고프지는 않았고 렌트카 반납하러 제주 공항 근처에서 저녁 먹기로 하고 성지를 떠나왔고, 반납한 후에 공항에서 육개장 한 그릇 먹고 밤 8시 35분 비행기 타고 김포공항에 내려서 주차장에서 제 차 찾느라 20분 헤매다 겨우 찾아서 집으로 돌아오니 밤 11시 40분. 집에 들어가자 마자 아내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배고파~ 밥줘~"
그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어쨋든 누름밥 먹었습니다.
1박 2일 동안 성지 순례 다녀온 내용 이었습니다.
누군가 이 글을 보고 가실 때 참고 하시라고 길게 적었습니다.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책에 소개된 성지는 총 111곳 입니다. 제주 교구에는 성지가 7곳가 있습니다.
제주교구 성지를 어떻게 해야되나 ? 하고 생각 했었는데 ...
제주에 계신 분들은 내륙에 있는 성지 94곳을 다녀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저보다 무지 많이 힘들겠구나 !
섬에 있는 7곳만 가면 되는 저는 제주에 계신 분들보다 엄청 행복한거라는 것을 깨달아서 감사 했습니다.
아직 남아 있는 성지를 다 다닐 때 까지는 아마 식사 거르는 일이 많을 겁니다.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에 소개된 성지 111곳을 다 다녀 오신 분들이 다시 또 다니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인터넷 검색에서 봤습니다.
성지를 다 다녀 온 후에 저도 다시 또 다녀 보고 싶습니다.
그때는 아침 점심 잘 챙겨 먹으면서 다니고 싶내요.
첫댓글 잘보았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모듯성지를 성지3박4일동안 다 돌려고합니다 추자도성지가 딸아이의발걸음으로 힘들수있긴 하겠지만 사진을보니 어떻게든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감사합니다 제주도 성지 잘 보고 갑니다~많은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추자도에 내려서 버스타고 모진이 해수욕장에서 내려서 황경한 묘소까지 가는 길이 경사가 있어서 어렵지만 맑은 공기 마시며 천천히 한 걸음씩 나아가면 갈 수 있을겁니다. 황경한 묘소에서 눈물의 십자가 까지 가는 길이 내리막과 다시 오르막길 그리고 계단이 있어서 아이가 힘들어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천천히 걷다가 걷다보면 가능할 수 있어요.
눈물의 십자가에서 마을로 내려 가면 버스 종점이 나오고 버스는 한 시간 간격으로 추자 공소까지 20여분 소요되니 추자 공소 미사 시간 생각해서 이동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제주 성지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