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학교 (지기오감반 박찬민)

[다현&찬민맘]

제목 : 지기학교

 나는 오늘 지기학교에 갔다. 처음이다. 그런데 지기학교 학생 수가 너무 많았다. 내가 아는 친구는 3명이다. 태경, 재호, 우현이다.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엄마가 몇 명이 안 왔다고 하셨다. 바로 김준유다. 준유는 5살 때부터 축구를 같이 하고, 지금은 미술을 같이하고, 같은 반이다.

 지기학교 처음이는 어색했었다. 하지만 10번 정도 다니면 왠지 더 익숙해져 이름도 부르고, 이름을 모두 외워 형, 누나, 야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지기학교 가는데, 난 걱정이 많이 되는 게 있었다. 선생님을 잃어버리면 나는 집에 올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선생님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나는 지기학교가 너무 신난다. 왜냐하면 다 같이 밥도 먹고 체험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운좋게 태경이, 우현이, 재호와 같이 먹었다. 음식이 오는 동안 끝말잇기를 하였다. 이상하게도 내가 연속 4번 틀렸다. 슬펐다. 하지만 재미있는 건 밥을 다 먹고다. 다먹고 술래잡기를 하였는데, 기쁘게도 나는 잡히자 않았다.

 그 다음 버스를 타고 몽촌토성에 갔다. 거기에는 아주 큰 계단이 있었다. 하지만 이계단이 조금 힘이 들어서 옆에 있는 땅으로 갔다. 그게 더 빨랐다. 내가 1등이 되었다. 오르막길이 생겼다. 거기는 계단으로 올라갔다. 길 아래에서 간식을 먹고 있었는데, 토끼가 나타났다. 내 친구 태경이는 달리기가 빨라서 토끼 꼬리를 잡았다.하지만 토끼는 너무 빨라 태경이가 손을 놓치고 말았다. 난 너무 아쉬웠다. 잠시후 간식을 먹고 있는데 또 "와~" 하는 소리가 났다. 뭔가하니 신석기 시대 그릇이었다. 난 기분이 갑자기 좋아져서 열심히 발굴을 했다. 다하고 나니 귀한 토기 4개가 나왔다.

 집에 돌아오는데 선생님께서 과제를 내셨다. 그런데 나는 두개를 다 못했다. 왜냐하면 차에서 조금 잤기 때문이다. 집에 돌아오니 너무 졸렸지만 나는 오늘이 너무 좋았다

[신명하(muchuchu)]

찬민아 안녕! 글도 재밌고 열심히 활동하고 즐거워하던 찬민이의 모습이 상상이 되어 선생님도 즐겁네..ㅎ
4월에는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 활동이 펼쳐질지 기대하렴~^ 감기 조심하구..

[이옥희(민들레)]

찬민이도 4개나 발굴했구나!!!!
피곤할텐데...늦은 시간 글도 올렸네요 칭찬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길을 잃을까 걱정을 했었구나
이젠, 안심이 되었지요???
푸른 애벌레처럼 멀리서도 다 보이니까 걱정하지않아도 되요 찬민이 애벌레님 ㅋㅋ

[김 민수]

첫날인데 찬민이 많이 즐거웠다니 샘도 정말 기뻐요 부지런함도 최고구요 4월 활동이 기대되는데 건강하게 잘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