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번 모두들 만나야 할텐데...

[영호동수의사]

안녕하세요, 황연숙입니다..

이제.. 정말. 순천여고의 막바지 단계까지 왔어요;
16일이면,, 저희는 이제 졸업을 하는군요;;
여고 다니면서 제일 기억 남는게 뭐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연극부 했던 거 라고 말하고 싶어요;ㅎ
아니,,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아예,, 정말 연극부 활동했던것 밖에 기억이 나지 않아요.ㅎ
고 삼때도, ㅎ 수능 보기전에. 축제 준비하는거 보러갈때;;ㅎㅎ
이러면,, 안되지. 공부해야하는데.. 하면서도.. 매일 갔습죠;; ㅠ
그래도.. 후배들 연극 연습하는거 보면서 후회한 적 없어요.ㅎ
항상 그시간이 제일 행복했던 것 같아요. ㅎ
그렇다고,, 이제 삼학년이 되는 애기들한테;ㅎ 맨날 맨날 찾아가라. 이런건 아니에요;ㅎ 정말로.
이학년들 하는거 많이 도와주면 좋지만.. 그래도.ㅎ 공부도 매우 중요하니까요.ㅎ

저는 대학교 가도, 여고, 많이 찾아 오고싶어요.
근정이, 다영이.ㅎ 내가 찾아오면,, 쫒아 낼 생각하지말고;ㅎ
물론;; 토요일, 일요일에 찾아오겠지요.ㅎ

언제 한번 모두 만나서; 식사나 한번 해야 할 것 같아요; 모두들 대학 가버리기 전에.
그냥,, 우리 애기들도 보고싶고,, 해주고 싶은 말도 많고..
저도 그랬지만.. 참. 카페가;; 활성화가 안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이 글을 볼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후배들은,, 언제 개학하는 지도 알고 싶고.. ㅎ
해주고 싶은건 아직도 많은데;;; 별로 해준거 없어서. 너무 미안하고..
벌써.. 졸업해버리고.. 이렇게 무작정 이 학교를 떠나는 제가 너무 밉네요;
많이 많이, 알려주고 싶은것도 많은데;; 비록,, 공부를 월등히 잘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공부 외에도, 학교에 대해, 우리 연극부에 대해 많이 알려주고. 같이 이야기도 하고 싶은데 말입니다.ㅎ 후~

언제 한번 모두 만납시다! 정말 늦어버리기 전에.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1,2 학년들, 모두, 저에게 연락을 주시렵니까? +_+

[쪼다빵]

언니 이런말 또 하기 저도 정말 민망하지만.... 정석....;;;;;;; 이글 보시는 다른 언니들도 안쓰는 문제집, 기본서(정석이라든가 텍스트 과학이라든가... ) 달리 처분할 곳이 없으시다면 절 주세요! 저도 연락은 드리고 싶은데요, 연락처를 모르는지라.. 근데 저 내일 핸드폰 살거예요 ㅋㅋ

[근정잉♥]

네^0^ㅎ자주좀찾아와서 조언좀 많이 해주세요ㅠ ㅎ

[신옥이랑성준이랑]

졸업 축하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