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사물놀이 vs 이정식 재즈밴드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
■ 참 가 자
◎ 예술감독 김덕수
김덕수는 바로 사물놀이이다. 부친의 인도로 어려서 부터 장고를 다루었던 그는 1959년 불과 일곱 상의 어린 나이로 ‘전국농악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대통 령상을 수상, 일찍부터 장고의 신동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여러 선생님들께 사사한 그는 전문전통 문화예술단체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세계 곳곳을 순 회하며 연주 활동을 하였고, 이는 “사물놀이”의 창단으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이 사건은 한국 음악사를 새롭게 장식하는 전기가 되어 그 자신은 조선일보사가 선정한 “해방 이 후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는 단지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한울림예술단의 예술감독으로 세계유수의 악페스티 벌의 예술감독으로, 또한 주요 국가 문화행사의 연출가로서 문화 예술계 전반에 걸쳐 완숙한 예술적 역량을 널리 펼쳐가고 있다. 현재 한울림 예술단의 예술감독이자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 김덕수패 사물놀이
사물놀이란 꽹과리, 장구, 북, 징 네 가지 전통타악악기로 연주하도록 편성된 합주형태 의 음악을 말한다. 사물놀이는 1978년 김덕수와 네 명의 남사당 후배들이 전통 풍물의 음악적 소재를 실내 무대에 맞게 재편성하여 발표함으로써 새롭게 생겨난 고유명사이 다.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이런 사물놀이의 창시자중 한 명인 김덕수가 중심이 되어 만든 전통타악그룹이다.
◎ 색소폰 이정식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온 이정식 은 탁월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한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겸비한 연주자로서 97년에는 론 카터(Bass), 케니 배론 (Piano), 루이스 내쉬(Drums) 등 기라성 같은 재즈 거장들과 의 녹음작업을 통해 당시 미국 재즈 씬에서도 극찬을 받은바 있다. 재즈의 불모지라 불 리는 국내에서 독학으로 색스폰을 마스터하고 이판근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아 그만의 독특한 연주체계를 정립해 가고 있다.
■ 프로그램
토끼이야기(Rabbit Story)
올림
육자배기
크리스마스 캐롤등 다수의 연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