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점가에 나가보면 “10년”이라는 제목이 붙은 책들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와 있다.대부분 경제경영쪽이나 사회분야 일색인데 부동산에 대해 심층있게 연구한 저서가 없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조변석개로 바뀌는 부동산정책과 선진국에 비해 학문과 실무경험의 짧음으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측이 단기적이기 때문이다.비록 미천한 지식이지만 부동산업계의 앞날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본다.
때는 2014년 7월 비내리는 어느날
충남 연기공주일대에 행정수도가 이전된 후 서울시내 특히 부자들이 모여사는 강남일대에서 교통체증이란 말은 사라진지 오래다.
강남 토박이인 김 말뚝씨는 10년전 행정수도이전 문제로 온나라가 들썩였을 때 내심 본인의 집값이 하락하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오히려 서울의 인구가 줄고, 살기가 더 쾌적해져 집값이 10년전에 비해 3배이상 폭등하여 내심 만족하고 있다.
과거에는 전문가들의 수요,공급이론에 비추어 “인구가 증가하면 부동산가격이 오른다”등의 말이 통했으나 이젠 이런 논리는 아파트가격 상승요인의 극히 미세한 부분이다.
왜냐면 2014년 현재 중산층이라면 모를까 부자들이 사는 동네의 집값을 올리는 요인은 더 이상 지하철노선에 의한 도심근접성과 유명사설학원에 의한 논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들이 사는 부자집성촌은 출,퇴근의 구애를 받지 않는 재택근무하는 사람과 고소득층의 전문직,프리랜서,수천명의 로또 당첨자들이 대부분이다.
초고층주상복합 단지안에 아예 다국적 교육 프랜차이즈 학원이 들어섰고 입시학원도 하나 둘 고액이지만 소수 정예를 목표로 단지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아이들 공부시키는 것은 최소한의 부자부모들의 예의지만 안되면 10억원가량의 기부금을 내고 명문 사립대에 입학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웰빙,디지털,유비쿼터스아파트는 원가연동제 작용을 받지않는 중,대형이상의 모든 아파트에 자연스레 보급 되었습니다.
이젠 무엇보다 집값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것은 얼마나 맑은 공기를 마실수 있고 쾌적한 삶을 사는가,그들만의 부자커뮤니티를 공유하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10년전 강남지역에서 부자들이 주로 거주했던 아파트는 임대아파트문제로 인한 생활환경저하로 그들은 50층이상 되는 초고층,초호화주상복합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강남과 용산의 일부 그리고 땅을 밟을수 있고 숨쉴수 있는 판교나 하남 그리고 청계산과 서울공항주변같은 서울 근교의 동호인 형태의 고급전원주택으로 이동했습니다.
10년전 서민을 자처하는 노무현대통령이 강남아파트 값을 누르기 위해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70%이상의 아파트에 임대아파트를 강제로 짓게 하고 대신 건폐율은 그대로 둔채 용적률만 올려서 주거환경을 급속도로 악화시켰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1가구 1차량으로 대변되는 주차장법 개정으로 강남일대의 수많은 고급단독주택과 다가구 주택들이 임대사업을 위한 다세대로 변경되어 논현동을 중심으로 한 강남일부가 슬럼화되고 있었는데 재건축시 임대주택의무화와 용적율 완화는 더욱더 슬럼화를 가속화 시켰습니다.
초저녁만 되면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짧은 치마를 입고 유흥가로 출근하는 “나가요 걸”로 인해 강남일부 다세대밀집지역은 애들 키우기도 겁이 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왕따” 현상은 과거엔 학교에서만 통용되는 용어였는데 이젠 같은 동 주민들사이에서 횡행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임대아파트에 사는 순돌이 아빠는 5년째 잔고장 없이 모는 소형자가용을 회사에 업무용으로만 모셔두고 출,퇴근시에는 강남구에서 새로 설치한 도심형지상순환전철만 이용합니다.
본인의 차를 주차시킬 때 주위의 대형차들과 비교되는것도 싫지만은 혹시라도 친구들과 놀고 있는 아들녀석이 보면 괜히 기죽을까봐서입니다.
표시는 안내지만 얼마전에 새롭게 온 우리동 젊은 수위아저씨도 임대아파트에 사는 본인을 무시하는 눈치입니다. 그래도 순돌이 아빠는 명절날만 되면 잊지 않고 고생하는 수위아저씨들 내복 같은 선물을 챙겨 드렸으나 수위아저씨들도 이젠 눈높이가 높아져 내복 같은 중,저가로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같은 임대아파트 아래층에 사는 붙임성이 있는 영순씨는 왕따문제는 어느 정도 견딜수 있었지만 그 보다도 항상 부족한 생활비와 문화생활비가 문제였습니다. .
만년 과장인 건설회사에 다니는 남편이 매달 500만원씩 생활비조로 가져다 주지만 왕따당하지 않으려고 중산층이상인 이웃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니 문화생활비가 항상 부족했습니다.
그녀는 카드까지 긁다가 할 수 없이 사채까지 손을 대어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80년대 영순씨가 가난한 산동네에 살때에는 이웃들 모두가 가난해서 옆집에서 콩나물국을 먹으면 똑같이 콩나물국을 먹으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50평형대에 사는 옆집에서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캐나다산 가재요리를 먹고 억대가 넘는 스포츠센타 회원권을 가지고 있으면 적어도 기가 안죽기 위해 중국산 냉동가재요리와 스포츠센타 1일 이용권이라도 한달에 몇번 끊어야 수준을 맞출수 있습니다.
2014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강남지역의 임대아파트에 사는 부부들의 이혼률이 같은 생활수준의 강북아파트에 사는 사람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혼률중의 하나는 분수에 모르고 부자들을 따라가려는 아내의 과소비와 무능력하다고 남편에게 헤어질것을 요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희망을 잃은 남편들의 과도한 주정때문이었습니다.
이젠 주택시장도 외국에게 완전히 개방되어 순진아빠가 근무하는 웰빙건설은 초고층주택만을 전문적으로 짓는 미국계회사에 인수될 예정입니다. 매번 진급시험에 낙방한 남편은 언제 잘릴줄 몰라 공인중개사 시험준비를 하고 있으나 수년전부터 1년간의 부동산업계 실무 경력과 또한 영어와 감정평가론과목이 별도로 추가되어 50줄이 다된 순진아빠는 별로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10년전 한때 부지매입업무를 담당했을 때 좋은 땅을 발견하고 “이때가 한몫잡을수 있는 기회다”라고 독립해 시행사를 차릴려고 준비까지 했으나 정부의 갑작스런 오피스텔규제로 은행의 PF가 어려워 디벨로퍼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건설사와 맞물려 고속성장했던 수많은 광고대행사와 분양대행사도 실력있는 대형업체 몇 개만 살아남았으며 금주 중 대형업체 2곳이 외국사에게 인수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실력보다는 인맥과 로비에 길들여진 건설관련업체들은 내성이 약해질 때로 약해져 선진기법과 투명경영을 앞세운 외국사의 진출에 순식간에 길을 내주었습니다.
그나마 살아남은 토종 광고,분양업체직원들은 당장 프리젠테이션(P.T)를 외국인건설사 임원앞에서 영어로 진행해야 합니다. 일부 발빠른 광고,분양사들은 기본적으로 영어가 되는 해외파나 아예 외국인을 거액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10년전 1층에서 영업하던 부동산은 이젠 초고층 아파트가 보편화되어 2층 이상을 올라가야 볼수 있는 풍경이 되었고 단순중개보다는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대규모법인이 되었습니다.
일부 이름 난 중개법인은 자체 감정평가사와 변호사 세무사를 직원으로 여럿 두기도 합니다.
역시 국내 부동산의 완전 개방화에 발 맞추어 한집 건너 한명씩 외국인이 중개보조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문화를 추구하는 중개업법령에 의해 겸엽을 근무하고 있으나 미모의 러시아 출신의 “나타리”라는 중개업소 보조원은 이태원밤무대에서 이중생활하는게 적발되어 자격증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10년전 한국형 고속철인 KTX의 개통과 행정수도 이전 호재로 인해 충정지역의 아파트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강남의 오름폭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습니다.
결국엔 KTX의 전국 방방곡곡개통과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 호재로 인한 공급물량 확보로 최대의 이득을 본 이익단체는 건설업계였습니다..
이젠 KTX는 전라도,경상도,강원도 전국 어디든 다녀 그때마다 건설업체들은 수요도 없는 시골구석구석까지 초고속 KTX를 들먹이며 아파트들을 분양해서 입주시점엔 결국 빈집으로 변해 지자체들의 큰 골치거리로 변했습니다.
이젠 건설사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단체는 분양원가공개압력을 넣었던 시민단체나 “아내모”같은 단체가 아닌 전국방방곡곡 “웰빙이다”,”배산임수다” 하여 집을 짓느랴 금수강산을 파괴하는 환경파괴의 최대의 적으로 그들을 몰아부치는 환경단체들입니다.
그동안 개성공단의 활성화로 남북화해무드가 조성되어 눈앞에 통일이 가시화되었습니다.
수년전에는 개성공단에서 일하다 눈이 맞은 남북의 노동자가 첫아이를 출산해 한동안 화제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9시 뉴스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것은 “통일시대에 맞는 제2의 행정수도를 어디로 할것인가에 대해 여,야간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만간 정부는 “100조원이 들어도 제2 행정수도를 건설하겠다는 대통령의 발언에 힘입어
4개지역의 후보지를 선정해 향후 10년간 개발행위를 제한할 예정입니다.
2004년 한때 서점가에선 “한국형 땅 부자들”과 “집 없어도 땅은 사라”등의 땅에 대한 서적이 반짝 고개를 들다가 2005년 판교분양을 기점으로”부자의 꿈 내집마련부터”란 주택에 대한 책들이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대형서점가의 베스트셀러 코너에 무려 10권중에 3권이상이 땅에 대한 책이어서 또다시 휴전선인근으로 토지 투기 열풍이 불고 있고 12년전에 상영했던 공동경비구역JSA가 다시 영화관에 내걸리고 있습니다.
제2 행정수도 건설 논란끝에 휴전선과 가까운 연천과 문산 파주일대의 논,밭은 천정부지로 치솟아 정부는 결국 이곳을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제2행정수도가 통일을 대비해 휴전선 인근으로 이전되면 2015년경에는 50조원의 정부의 보상금으로 인한 대토수요로 행정수도 인근 토지들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1차,2차행정수도 이전으로 가장 혜택을 보는 이익단체는 역시 건설업계들입니다.
따라서 굳이 통일이 되더라도 제2행정수도를 따로 두지않아도 서울이 여전히 기능을 다할수 있으나 택지공급란에 시달리는 건설업체의 논리와 건설수요창출을 통한 내수 경기부양이라는 정부의 절묘한 이해관계에 의해 제2행정수도 건설은 이미 가시화되었습니다.
10년전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분양원가 공개라는 핵폭탄에 건설업체들은 잠시 주춤거리는 듯 했으나 경제논리에 의해 이들은 원가공개 의무가 없는 중,대형이상만 공급하여 언제나 충분한 마진을 확보했습니다.
마지못해 관급공사 입찰기준에 맞추기 위한 중,소형평형 공급의무화로 인해 건설사들은 마진없는 중,소형평형을 공급했으나 부실공사하기 일쑤였고 어떤 건설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는 그야말로 벽지도 바르지 않은 벽과 바닥만 달랑 공급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어린애들 사이에서도 전용면적 25.7평이상에서 얘들과 이하에서 사는 얘들과 편으로 나눠져 있고 심지어 얘들 부모들도 25.7평이하 얘들하고 놀지마라고 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10년후 일반적인 강남의부촌-건폐율10%이하,용적율 1500% 이상)
정부도 서울의 자투리땅은 되도록 현재 평당 1억까지 육박한 삼성동의 아이파크 같은 건물을 짓도록 건폐율은 10%이하로 줄이고 용적율을 2천%이상까지 늘려주고 있습니다.
초고층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박탈감에 젖어있는 사람에 의한 위협으로 경호업체들이 초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주류시장에서도 귀족들이 찿는 고급양주와 서민들이 선호하는 소주만 잘 팔리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05년 상반기 월드컵이후 온나라를 떠들석하게 했던 판교분양에서 당첨되어 그 자리에서 2억원이상의 프리미엄을 챙기려 암암리에 분양권을 거래를 부추기는 떳따방들도 있었습니다.
수년간 판교에 목숨걸고 무주택 우선순위 유지했으나 결국 미끄려져 아내에게 이혼당하는 사람도 있었고 판교시민되는 우회전략으로 용인의 동천이나 신봉리에 터를 잡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은 항상 주장합니다. “용인동천과 신봉은 판교편익시설 누리므로 성남시 판교구에 편입되어야 한다고”
분당에 사는 야탑동 사람들도 똑같은 논리로 판교시민되기를 바래 지자체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의 부자들이 모여사는 곳은 한국의 비버리힐스인 교통이 편하고 친환경적인 판교의 고급전원주택촌과 강남과 용산의 초고층주상복합촌 그리고 한강을 끼고 있고 임대주택이 전혀 포함되지 않는 잠실일대의 아파트촌입니다.
일반인들이 이들지역에 들어올려면 취,등록세를 3~5배까지 내야 하지만 “그들만의 리그”를 즐길려고 하는 부자들의 로비에 의해 여전히 고율의 세금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좁은 국내시장에 안주에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게을리해 결국엔 국내건설업계 절반이상이 선진금융기법과 최첨단기술로 무장된 다국적 외국건설사들에게 넘어갔습니다.
그나마 외국사에 인수된 건설사들은 국내시장에서 인정받는 그나마 기술력 있는 브랜드 있는 건설사지만 선택되지 못한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이미 부도처리되었거나 파산절차를 밟고있습니다.
“정부 내수경기 활성화 위해 건설경기 연착륙 유도”
이 문구는 10년전의 경제신문을 장식했던 똑같은 기사입니다.”
김 말뚝씨가 살아온 70년 인생동안 경제신문의 헤드라인을 유추해볼 때 우리나라의 경제가 어렵지 않고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제생각에는 지금의 노무현정권의 부동산정책과 서민형 경제정책을 비판하면서 결국은 실패로 돌아갈테고..부자들 위주의 시장경제 논리로 나아가야 된다...이렇게 읽었거든요.. 맞나요? 음.. 전 그래도 노무현정권과 경제정책을 지지합니다...상상말고 현실적으로 지금의 부동산정책을 제대로 비판해 주심 어
의외군요. 저는 읽으면서 상당한 통찰력을 볼 수 있다고 느꼈는데 다수의 회원들은 그렇지 않은가 보네요. 충분히 예측가능하고 상당히 설득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밑바닥에서 위를 보는 사람은 자신의 시야를 벗어나지 못하죠. 한달월급 뻔한데 10년지나봐야 뻔한 미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결국 사실성을 떠
나 감성적으로 분노할 수도 없겠군요. 가난한자가 잘사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바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들이 부자가 되면 결국 또다른 사람들이 상대적 빈곤에 의해 가난한자가 되는거 아닌가요? 그럼 부자가 되신 분들은 더이상 가난한자가 아니지만 자신의 위치를 포기하진 않을테고요.. 무의미한 댓글이지만
빈정대는 일부 댓글이 측은하게 보이기까지 하네요. 감성에 치우쳐 세상을 살아가면 주변에 친구는 많이생기겠지만 그들보다 더 나아질수는 없을겁니다. 절대적 빈곤이 대부분 사라져버린 현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가려면 마음을 비우고 현실을 인정하거나 혹은 상대적 우위에 놓이기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첫댓글 부동산사이트에서 많이 나돌던 내용인데... 님이 작성하신건가요?
한달전 제가 작성한 것이죠(전 원래 인용은 안합니다. 사이버에 뿌리지 못한 풍자글은 제 카페(조인스/커뮤니티/부자편지)에 많이 있죠^,^
먹으시요 "욕" 당신은 엄청 맛나게 먹을 것 같소. !! 아무쪼록.. 배부르시오 쿨럭.
저 궁금한 게 그러니까 어쩌자는 이야기이신가요? (정말 잘 몰라서 여쭙습니다.)
참 재미있는데요?
저도 강남 거주자들보면 부럽기만 한 서민이지만 ... 박상언 님의 글(현재는 픽션이지만 ...) 어느정도 실현될만한 그럴싸한 글인 것 같습니다 ... 또다른 관점으로 보면 기득권과 부자들을 옹호하는 글인 거 같기두 하구여 ...
정말 대단합니다..미래 예측이 쉬운 게 아닌데, 너무나도 실감나게 써주셨네요....무섭기까지 합니다....
상당부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예측되는 현상으로 작성하신 것이겠지요. 나중에 얼마나 맞을지는 세월이 답을 줄꺼구요. 제 생각과 많은 부분이 일치됩니다. 이렇게 안되는게 더 좋아 보이지만 모든일이 원하는대로 되는것은 아니죠. 잘 읽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욕많이드셔
욕 1표!-너무 극단적이고 비관적인 글입니다. 그리고 너무 소수부자의 논리만을 대변해 주고 있는 편협적인 글이고요. 욕 1표 추천요!!!
재밌네요.왜 욕을 해야한다는건지..어디까지나 픽션아닌가요?이관점에서 볼수도 있고 저관점에서 볼수도 있는거구.결국 판단은 개개인의몫이지요.근데 저랑은 별 상관이 없네요.텐인텐의글들이대부분그렇듯수도권 위주라서..전한참 지방이라 남의 나라 얘기같네요.^^
잘읽었습니다. 제생각에는 지금의 노무현정권의 부동산정책과 서민형 경제정책을 비판하면서 결국은 실패로 돌아갈테고..부자들 위주의 시장경제 논리로 나아가야 된다...이렇게 읽었거든요.. 맞나요? 음.. 전 그래도 노무현정권과 경제정책을 지지합니다...상상말고 현실적으로 지금의 부동산정책을 제대로 비판해 주심 어
떨까요? 제가 식견이 부족해서.. 딴나라식 발목잡기 흠집내기 이야기만 많이 들어서 도움되는 이야기들이 없더라고요..카페 전문가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글을 읽고 왜 욕추천을 하는지. 내생각이 절대적인것은 아니잖아요.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아 그렇게 생가하는 사람들도 많구나 하면 되는거 아닌가?
재미있으면서도 섬뜩한면이 있네요.. 사람마다 관점이 틀리고 가치관이 틀리니... 서로의 의견은 존주애줘야죠 ^^*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인데 박상언님의 시각으로 현 우리나라의 미래 모습 잘 봤습니다. 노대통령님이 이 글을 보셨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저는 노대통령 좋아합니다 ㅎㅎㅎ)
암울한 미래세계를 보는것같네요. 어쨌든 잘 읽었습니다.
밥상에 맛있는 생선이 올라와 있으면 본인이 좋아하는 살코기만 드시면 됩니다.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빈부의 격차는 더 벌어진다는것은 진리인것 같습니다. 부자들을 무조건 비난하기 보다 그들의 좋은 점을 찿아 내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미래 SF ? ^^.. 나름대로 생각 많이 하시고 쓰신 글이라 여겨집니다.
좋은 글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제상황을 비롯해 부동산도 이제 세계적인 추세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될것 같아서. 변수가 많이 작용할 것 같군요.
부자들의 요망 사항처럼 느껴지는군요. 부동산 투기한 사람들은 지난해부터 다 빠져나갔습니다. 앞으로 10년 불황이 오지말란 법은 없습니다. 누군가가 사주어야 오를텐데 미리 예단하는 것은 어리석습니다.산이 높으면 골도 깊은 법 잊지 마시길...
잘 읽었습니다.
필자님의 이야기 처럼 10년후는 빈익빈 부익부의 차이가 더욱 심하게 일어 나겠죠. 이런것을 미리 알려 주신것 감사 합니다.
이런 미래 싫지만 ㅠ.ㅠ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 같습니다. 요즘 들어 더 자주 느끼지만 날이 갈수록 우리나라도 자본주의화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0년뒤.. 더 심해지겠죠? ㅠ.ㅠ
부동산 투기자들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만...지금 숨고르고 몸을 바짝 낮추었을 뿐이지요..울서민들도 빨리 총탄 준비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겠지요. 좀 섬뜩하지만..잼나게 읽었습니다.
오늘 신문보니 시중의 유동자금이 700조원이 넘는다던데 이 돈이 언제 다시 부동산으로 몰릴지 모릅니다.
잘읽었습니다. 재밌고 시야가 좀 넓어 지는 것 같습니다.
욕 먹을 글은 아닌듯,,,,,, 특히 10년 후 교통이나 교욱 여건에 집이 좌지 우지 하지 않는다는 의견에는 정말 공감하는데........ 나만 공감하나봐요^.^ 요즈음 교통 안좋은 곳은 별로 없지요? 오지 산간 빼고요^.6
흐흐... 그냥 픽션이라고만 생각하면 되겠네요. 1년후를 모르는 세상인데 10년후를 누가 예상하겠습니까. ^^ 뭐 일단 이 글대로라면 우리나라는 일부지역 빼고 다 못사는 빈곤국가가 된것이로군요.
가능성이 충분한 글인듯 싶네여. 그치만 정말 그렇게 안돼야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지. 갑자기 막막해 지네여.ㅡㅡ;
재밌긴한데...전문가가 쓸글은 아닌거 같군..ㅎㅎ
이 글을 다른 곳에서 읽었고 조금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풍자적인 시나리오라 약간 극단적이긴 하지만 빈부격차 심화 등 안좋은 것들을 부인할 수 없어 보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렇게 되면...-_-; 전쟁나지 않을까요? -_-?? (괜시리 실없는 생각이..-0-;;;)
동감가는 부분들이 많네요...근데 강남 일대의 아파트 슬럼화는 좀 다른 생각입니다. 저같으면 임대주택 짓느니 노무현 정권 끝날때까지 재건축 안하고 기다릴 것 같은대요. 강남의 인프라 어떻게 이루었는데 슬럼화하게 놔두겠습니까.
가능성은 있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은 좀 짧지 않나 생각됩니다.. 늘 그렇듯이 다른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현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 하지만 시가는 10년이 아니라 20~30년은 충분히 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외군요. 저는 읽으면서 상당한 통찰력을 볼 수 있다고 느꼈는데 다수의 회원들은 그렇지 않은가 보네요. 충분히 예측가능하고 상당히 설득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밑바닥에서 위를 보는 사람은 자신의 시야를 벗어나지 못하죠. 한달월급 뻔한데 10년지나봐야 뻔한 미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결국 사실성을 떠
나 감성적으로 분노할 수도 없겠군요. 가난한자가 잘사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바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들이 부자가 되면 결국 또다른 사람들이 상대적 빈곤에 의해 가난한자가 되는거 아닌가요? 그럼 부자가 되신 분들은 더이상 가난한자가 아니지만 자신의 위치를 포기하진 않을테고요.. 무의미한 댓글이지만
빈정대는 일부 댓글이 측은하게 보이기까지 하네요. 감성에 치우쳐 세상을 살아가면 주변에 친구는 많이생기겠지만 그들보다 더 나아질수는 없을겁니다. 절대적 빈곤이 대부분 사라져버린 현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가려면 마음을 비우고 현실을 인정하거나 혹은 상대적 우위에 놓이기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도 먹어볼 줄 알고, 좀 힘들고 불편한 일도 해본 사람이 미식가가되며 세상을 두루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득을 위해 쓴 글이 아니란 걸 아실텐데 왜 비아냥거리는건 지.
대단히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 있으신 분이네요. 그동안 정부나 건설업체가 해온 짓거리들이 하루 아침에 사라질 턱도 없고, 머잖아 건설시장도 개방 압력을 받을건 뻔하니, 위 글을 읽고 한번쯤 고심해 봐야 겠네요.
동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건설업 개방이나 임대주택 건설이나 에측했던 내용을 잘 표현 하셧네요.. 아마도 대부분 지금의 상황에 대해 걱정반 근심반으로 생각하는 분들 이라면 충분히 일리 있는 내용 입니다. 갑자기 지금 뭔가 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누가 제 질문에 좀 답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아무도 답을 안해주시네요. -_-; 그러니까 어쩌자는 이야기신가요... 대안을 말씀해 주시면 저같이 잘 모르는 사람에게 좋으련만.
좋네요....비판하시는 분들은 왜 이 카페에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부자가 되겠단 건지....쩝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