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에서는 게임운영이라는 주제를 갖고 이야기를 해보자. 물론 게임운영이라는 매뉴얼은 일반적인 아마추어 선수들이 조심해야 할부분과 그리고 상대방에 따라 자기의 전형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상대에 맞게 공략할 수 있을까와 앞으로도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한 단계씩 짚어보자.
자 아마추어 선수들이 게임에 임할 때는 여러 가지로 플레이를 이끌어 나간다. 그런데 대다수선수들의 거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상대가 치는 볼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볼이 바닥에 떨어질 때까지 볼에서눈을 띄지 말아야 하는데 마치 끊어진 필름처럼 상대가 처리하는 볼을 놓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이런 문제는 크게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에서는 연습할 때와 게임할 때의 마음자세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말은 평소에 연습을 할 때 냉정하고 끈질긴 연습태도가 필요한데 연습할 때는 그냥 분위기나 기분에 따라 볼을 처리하는 습관이 들리는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기 쉽다. 항상 연습이나 게임에서는 크게 격차가 없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여러분들 중에는 연습할 때는 잘 치다가도 막상 게임에서는 아무것도 못해보고 그냥 탁구대에 서 있다가 게임을 망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사실 연습할 때는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지만 시합장에서나 게임에서는 승패만 가지고 말하기 때문에 급한 마음과 볼을 빨리 결정 구를 날리려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런 분에게는 어떠한 기술보다도 본인 스스로 문제점을 안다면 이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런 분들은 아무리 좋은기술이라도 그냥 연습용 기술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본인들 스스로 정신무장의 재검토가 필요하며 또한 상대의 구질이라던가. 임펙트 순간을 조금이라도 놓치지말고 끝까지 볼을 보고 볼을 처리하는 습관을 길러라.
누구든지 게임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은 같지만 자세히보면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부족으로 아무생각 없이임기웅변 식으로 볼을 처리하려는 경우가 많아서 본인들이 잘 사용하는 주무기를 써먹지도 못하고 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분들은 일정기간동안 승패는 의식하지 말고 상대가 누구든 지간에 무조건 연습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비워서 게임에 임하는 연습 또한 필수적이다.
끝으로 이런 분들에게 하고픈 말은 어떠한 상대라도 현재 내가 처한 위치 그러니까 상대방의 정신적인 문제나 육체적인 문제에서 나와 똑같이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바란다. 물론 평소에 게임을 많이 한 상대가 있다면 이런 분들은 별개의 문제지만 본인이 말하고 싶은 것은 별로 볼을 쳐본 기회가 적은 상대를 말한다. 그리고 시합장에서는 이런 마음 상태가 더 절실하다. 항상 내가 급해지면 상대 또한 나와 같은 심리 상태라고 생각하시고 여러분들의 기술은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자.
전습법(게임운영2)
이장에서는 게임운영의 2번째 매뉴얼로써 여러분들이 게임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와 그리고 운영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선수들도 가끔은 자주하는 부분인데 아마도 아마추어 선수들은 밥 먹듯이 하는 실수이다. 그것은 바로 서브미스, 리시브미스, 챤스볼 미스 등으로 여러분들이 해서는 안 될 범실들이 오늘의 이야기 주제이다.
우리들은 보통 서브의 중요성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서브연습을 꾸준하게 하는 선수들은 본인은 거의 보질못했다. 이유는 서브연습은 상당히 지루한 연습이고 보통 끈기 가지고는 한가지의 서브라도 터득하기 힘들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여러분들이 승패를 의식한다면 이 서브연습에 탁구의 모든 것을 걸을 정도로 연습을 하라. 무조건 강하게 공격을 한다던지 아니면 빠르게 공격을 해서 득점을 하는 것보다는 서브를 간단히 득점을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으십니까?
그리고 리시브미스는 사실 이부분에서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가끔 난감해하는 기술중 하나인데 우선 보통 아마추어 선수들은 커트를 리시브로 처리하는 분들이 너무도 많다. 이런 부분만 줄여도 리시브 범실은 상당히 줄 것이다. 리시브연습은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한 가지 예를 들어 말하자면 연습을 할 때 상대로 하여금 3구5 구 처리나 3구 처리 연습을 시켜주고 본인은 리시브와 디펜스연습을 동시에 하는 것이므로 이처럼 좋은 연습도 없다. 상대에게 제일 자신 있는 서브를 넣어 달라고 하시고 본인들은 그 서브를 정확하게 상대의 백 쪽으로 보낼 수 있도록 라켓의 각도를 조절하는 연습을 한다. 물론 볼이 뜬다던지 아니면미들이나 화쪽으로 간다면 더 연습이 필요하겠죠? 아무튼 무조건 상대에게 연습을 시켜준다고 생각하시고 리시브부터 상대의 공격력을 막을 수 있는 디펜스연습까지 동시에 연습할 수 있도록 한다.
그다음은 찬스볼 미스인데 이점에 대해서는 본인이 배우시는 분들에게 아주 많이 설명하고 집중적으로 연습을 시키는 부분인데 이것 또한 집중력부족으로 생기는 미스가 태반이다. 일반랠리에서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가지고 볼을 치다가 막상 찬스 볼이 생기면 긴장감은 어디 간데없고 이제 끝났다는 생각을 미리 갖고 볼을 처리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저의 옛날 은사님 말씀대로 싸움 잘하고 마지막에 코피 터진다는 말이 생각이 나는군요. 하하
여러분들은 기본적으로 볼이 바닥에 떨어질 때까지 긴장감은 풀지 말고 오히려 다른 볼보다 찬스 볼에 집중력을 총동원하여 완벽한 득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아무쪼록 게임에 있어 서브미스, 리시브 미스, 찬스볼 미스까지는 어떠한 경우에도 범실이 없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아마도 이세가지만 여러분들이 잊지 말고 꾸준히 연습하여 게임에서만 활용할 줄 안다면 여러분들의 실력은 (게임구력)눈부시게 발전되어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이 승부욕이 강한 분들이라면 이세가지는 죽어도 연습할걸요? 하하
전습법 (게임운영3)
이장에서는 게임 중 선제공격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보자.
선제공격이란 말 그대로 내가 먼저 공격권을 잡는 것으로 여러분들이 연습량에 따라 게임에서 효과적인 공격 장악이 필요한 기술이기도 하다. 사실 여러분들이 평소 연습에서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부분이 공격부분인데 비해 게임에서는 디펜스나 랠리를 주로 게임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각자가 너무나도 큰 기술들만 선호하기 때문에 오히려 선제공격일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사실 여러분들이 게임에서 큰 기술들만 사용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따로 훈련을 가르치고 계시는 분들도 적고 또 렛슨을 받고 계신 분들이라도 이런 말까지 하면서 렛슨을 시키는 분은 또한 거의 없기 때문이다.
선제공격의 기본적인 골격은 첫째 볼이 강하지 않더라도 상대보다 먼저 공격에 임한다. 둘째 상대의 코스를 정확하게 노린다. 셋째 상대의 리시브가 찬스로 오면 과감하게 완벽한 기술을 구사한다. 넷째 선제공격을 구사 할 때는 되도록 찬스볼이 아니면 완벽한 기술보다는 항상 하프스윙으로 준비한다.
위의 네 가지를 기초로 게임에서 선제공격을 주도해나간다. 선제공격을 상대방보다 먼저 하면 게임의 흐름을 내 페이스대로 이끌어 갈 수가 있고 약한 공격을 가지고도 상대에게 충분한 득점을 낼 수 있다. 특히 게임에서 상대의 장점을 무력화시키기 위해서는 선제공격이 가장 좋다. 제가 여러 아마츄어 선수들의 게임을 보았지만 무엇보다도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나 연습했던 기술들을 50%도 써먹지도 못하고 게임을 끝내는 경우를 많이 봤다. 보통 이런 분들은 게임을 끝내고 나면 말들은 뻔한 얘기들뿐이다. '상대의 볼이 이상하게 오더라' 또는 '불안해서 공격을 못하겠다'등 여러 가지 이유들을 말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공격을 무조건 한방에 끝내려고 하는 기술들만 선호하게 되므로 여러분들은 소위 챤스를 만들어 치는 것이 아니고 상대가 찬스를 주기 원하기 때문에 공격력은 무력화가 될 수 밖에 없다.
상대에게 디펜스를 유도하고 상대가 찬스를 줄 때까지 나의 공격권을 주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내가 무리한 공격을 하다가 범실을 한다면 역효과가 나겠지요? 선제공격은 공격력과 컨트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볼이 약하더라도 내가 먼저 빽쪽으로 돌아서서 루프드라이브를 한다든지 아니면 가볍게 빽으로 처리한다든지 방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찬스를 만들어 가는 탁구를 구사할 줄 아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이장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도 이점에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지금이라도 게임에서 커트나 쇼트만 하지 말고 여러분들이 배운 공격기술들은 마음껏 활용하기 바란다. 혹시나 여러분들 중에 내가 약한 공격을 하면 상대가 받아치면 어떠하지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걱정 붙들어 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상대가 받아치는 볼이 100%들어오는 것을 본인은 못 봤다. 이런 걱정하지 마시고 자신 있게 빽쪽을 돌아서서 공격에 임하길 바란다. 설사 그 공격이 지렁이처럼 날리는 공격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