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으로 진실한 믿음
신희준 신부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이미지는 너무나 좋은데 실제로 만나보면 너무나도 다른 실제 모습에 실망한 경험,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말로는 무슨 말인들 못할까 싶지만, 그 실제 행동이 그 말과 너무나 다를 때 우리는 몹시 실망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느님을 믿는다면서 지극히 이기적이고 못된 행동을 범할 때, 사람들은 우리에게 실망하는 동시에 우리 하느님에 대해서도 많은 오해를 품게 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실제적인 행동 안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하면, 진실한 믿음을 갖지 못한 사람은 온갖 탈선을 범하기 쉽지만, 진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겉과 속이 같으며, 언제나 진실하다는 뜻입니다.
박해 시대 우리 신앙 선조들은 가난 속에서도 자신들보다 더 가난한 이들을 돕는 데 게으르지 않았으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못 본 체 넘어가지 않고 도와주려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따라서 순교자들이 성인으로 인정받은 이유는, 순교하였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 아니라, 진실한 믿음을 ‘압도적으로’ 실제의 삶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진실한 믿음’을 실천한다면 하느님은 늘 우리 편이 되어주십니다.
첫댓글 아멘!!
우리가 ‘진실한 믿음’을 실천한다면
하느님은 늘 우리 편이 되어주십니다.
진실한 믿음을 실천하여 하느님이 늘 저희 편에 계시도록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