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정말로 고맙다.~~!!
갑자기 오빠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정신이 없네.
아버지 처럼 우리를 돌봐주신 오빠였거든...
갑자기 다리 마비가 와서 당진 응급실에 갔다가 급하다고 해서
서울 백병원으로 모셨다가 다리 마비가 우선인지라 급하게 진찰했더니
허리 디스크라하여 허리 수술하려다 보니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진찰한결과 심장에 혈관이 터져서 마비가 왔다고 하네..
심장수술 시기가 늦었나봐...토요일 일요일이 겹치는관계로 ...
결국 월요일날 심장 수술하시다가 과다 출혈로 돌아가시게 됐거든..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서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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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내리는 날씨에도 불구 하고 먼길 마다 않고 당진까지 내려온 인천 친구들아
정말 고맙다......그날 잘들 올라갔지? ...눈이 많이 내려서 걱정했는데..
밤길이라 걱정도 되고........윤병노 회장을 비롯하여 임원진들과 함께찾아와서 위로해준 친구들아 정말고맙다....
아버지도 아니고 오빠인데도 찾아와준 친구들한테 정말로 고맙고 고맙단 말밖에 표현할
길이 없네..
울 친구들이 많이 찾아와서 위로해준 덕분에 울 신랑한테 우리 초등학교 동창모임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정말 많이들 찾아와줘서 고맙다....
다시 한번 우리 송악초교 51회를 생각하며 ...함께한 친구들아 이 글로 대신 고마움을
전하고자 한다....정말 고맙다!!!!........(복운리 최금숙)
첫댓글 금숙아 늦게나마 미안하다. 뒤에 알게됐네. 그리고 고인의 명목을 빌고..
그랬구나 고마워..아직 까지도 실감이 안나지만....인력으로 안되는 일이니 어쩔수 없지만 ...가슴이 아프네...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