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일) 정기산행 (군산 근대 문화역사 탐방)

[산 적 (남효승)]

* 3월 정기산행 (문화 해설사와 함께 군산 근대문화역사탐방)*

전북 군산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도시 전체를 '근현대사 야외 박물관'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특히 가족과 함께 도보 여행을 즐기기에 어려움이 없는 곳으로,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3월 여행해도 좋을 듯합니다.

산 행 지	군산 근대 문화역사 거리.....~~^^
산 행 일	2019년 03월 17일(일)
산행경비	* 38,000 원 (차량비 + 조식김밥 + 입장료 + 중식 + 찬조금) (남거나 부족시 1/N) ~ ^^*
산행코스	♠ 군산 근대문화역사박물관- 조선은행 -18은행 - 신흥동 일본식가옥 (초원사진관)- 동국사(일본식 사찰) - ( 약 2시간 - 문화해설사 동행 ) // 진포 해양공원 등등 ♠ 귀가하며- 경암동 철길마을 * 코스는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난 이 도	초급 평지 - ^^;;
식 사	일풍 식당.~ ^^ 물메기탕 으로 결정했습니다
버스 출발장소 및 시간	1. 신기촌 세종수산 건너편 횡단보도 앞            - 오전 06시 10분 2. 동암 인천교통공사 앞                             - 오전 06시 25분 3. 부평역 24번출구 앞 (부평역 119센타 앞)      - 오전 06시 40분 4. 경인교대역 옆 복개천 신한은행 앞              - 오전 06시 55분
산행대장 및 총무	산 적 :  010 - 3314 - 9299 은 비 :  010 - 3792 - 5012
산행경비 계좌	산행경비 입금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406-674878(이혜경)  환불시 취소수수료(500원)발생합니다.  (1) 산행일 전 수요일 24:00 이전 산행취소 : 전액 환불  (2) 산행일 전 목요일 24:00 이전 산행취소 : 50%환불  (3) 산행일 전 금요일 오후1시 이후 산행취소 : 환불 없음  ★ 차량좌석 확보는 참가 신청이 아닌 "입금" 순으로 합니다.  탑승지 꼭 표시해 주시구요!
인원	41명
산행준비물	생수, 간식, 배낭, 장갑, 바람막이, 수건, 등등
이동수단	대형버스
기타사항	** 탑승시간을 꼭 지켜서 많은 산우님들이 기다리게 하는 불편을 주지 맙시다.(정시출발)** 1. 인천맛있는산행은 주류를 제공 하지 않습니다.     주류 필요 하신분은 각자 준비 해주세요.    *단 주류 찬조가 있을시에는  점심식사 또는 하신식 할때 제공 해드립니다.  2. 차량 이동중에 음주가무는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여러 산우님들을 위해 차량내에서 조용히 해주세요  3. 버스 탑승시에는 꼭 안전 밸트를 매주시기를 바랍니다 .  4. 안전을 위하여  임원진 안내 및 지시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5. 안전을 위해 보험은 개별로 가입부탁드립니다.  6. 산행코스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7. 본 산악회는 비영리단체 이므로 산행중 개인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사고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리니     (이 경우 인천 맛있는산행에서는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각자 안전산행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8. 인천맛있는산행 회칙에 의거 진행합니다.

 * 개요*

따뜻한 남쪽가서 근대거리 보고 이성당빵집, 경암동철길도 가고~~~

참    고 : 군산시청 관광진흥과 063)454-3304
사이트  : tour.gunsan.go.kr
코스내용 및 사진 발취:   ⓒ 한국관광공사

1. 여행 코스

옛군산세관 건물

ⓒ 한국관광공사 | 저작권자의 허가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대생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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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근대사 여행은 근대문화유산거리가 조성된 해망로 일대에서 시작한다. 예전에 이곳의 지명은 장미동이었다. 장미(藏米)는 '쌀을 저장하는 마을'이라는 뜻. 일제는 군산항을 호남 지역에서 수탈한 곡물을 본국으로 실어 가기 위한 거점으로 삼았는데, 장미동이라는 지명이 일제가 우리 쌀을 수탈했다는 증거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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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던 해망로 일대가 예쁜 거리로 바뀌기 시작한 것은 2011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개관하면서부터다. 이름 그대로 군산의 근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전시하는 이곳은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체험관,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1930년대 시간 여행'을 주제로 1930년대 군산에 있던 건물을 복원한 근대생활관이 인기다. 군산역, 영명학교, 야마구찌 술도매상, 형제고무신방, 홍풍행 잡화점 등 당시 군산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제일은행 군산출장소 출근부, 창씨개명 호적원부, 토지 목록, 지적도 원본 등 귀한 자료도 살펴볼 수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서 있는 어청도 등대 모형

박물관 1층에 자리한 등대도 눈길을 끈다. 어청도등대를 3분의 2 크기로 축소한 모형이다. 어청도등대는 1912년 3월 1일에 점등해서 오늘까지 고군산군도 앞바다를 비추고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문을 열면서 주변에 방치된 건물들도 새롭게 단장했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은 군산근대건축관으로 바뀌었다. 1922년 건립된 이 건물은 식민지 경제 수탈을 위한 금융기관이었다. 해방 뒤 한국은행·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되었으며, 한때 유흥 주점 간판이 달린 적도 있다.

근대문화거리에 서 있는 소설 탁류의 주인공 동상

일본인 무역 회사 구 미즈상사는 미즈커피로 바뀌었다. 당시 미즈상사는 일본에서 식료품과 잡화를 수입·판매했다고 한다. 원래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앞에 있었는데, 조성 과정에서 지금의 위치로 옮겨 카페로 단장했다.

군산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근대미술관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건물은 근대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 일본 제18은행은 나가사키(長崎)에 본점이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에 대부업을 하며 인천과 군산 등에 지점을 차려 성업했다고 한다. 일제의 조선 곡물 수탈을 상징하는 장미동 곡물 창고도 지금은 장미갤러리로 바뀌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군산근대건축관에 전시된 건축물 모형

군산 근대사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구 군산세관 본관이다. 벽돌 건물에 동판으로 얹은 지붕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1908년 대한제국이 벨기에 붉은 벽돌과 건축자재를 수입해서 지었다고 전해진다. 서울에 있는 서울역사, 한국은행 본점과 함께 국내에 현존하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로 꼽힌다.

군산 내항

해망로와 맞닿은 군산 내항에는 일제강점기 3000t급 기선을 댈 수 있었다는 부잔교(뜬다리)가 있다. 부잔교는 밀물 때는 다리가 수면에 떠오르고 썰물 때는 수면만큼 내려가는 다리로, 수위에 따라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선박 접안 시설물이다. 이 다리를 통해 곡식이 일본으로 반출됐다.

 부잔교 옆 선창을 '째보선창'이라고 부른다. 채만식의 소설 《탁류》의 배경이 된 곳이다. 서천 땅을 처분한 정 주사가 똑딱선을 타고 째보선창으로 오지만, 미두장에서 쌀과 돈을 다 날리고 이곳에서 자살을 기도했다.

1일본식 가옥 형태를 간직한 히로쓰 가옥

2히로쓰 가옥

다음으로는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이 있다. 군산에서 큰 포목점을 하며 돈을 번 히로쓰 게이샤브로가 지은 목조건물이다. 다다미방과 편복도, 일본식 벽장(오시이레), 손님을 맞는 도코노마 등 대규모 일식 가옥의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야쿠자 두목 하야시의 집, 영화 <타짜>에서 극중 평경장(백윤식)이 고니(조승우)에게 '기술'을 가르치던 집이 바로 이곳이다.

동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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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동 일본식 가옥을 지나면 동국사에 닿는다.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은 일본식 사찰이다. 정면 5칸, 측면 5칸에 가파른 단층 팔작지붕을 이고 있는 이 절은 우리나라 사찰과 전혀 다른 느낌이다. 시인 고은이 머리를 깎고 불교에 입문한 사찰이기도 하다.

군산은 이런 독특한 분위기 때문인지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됐다. 대표작이 한국 멜로 영화 역사에 남을 <8월의 크리스마스>다. 한석규와 심은하가 주연한 작품으로 대부분 군산에서 촬영했는데, 월명공원으로 가는 언덕에 초원사진관이 영화에 나온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경암동 철길마을

ⓒ 한국관광공사 | 저작권자의 허가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오직 군산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을 지닌 곳이다. 낡은 판잣집이 양쪽으로 늘어선 가운데 철길이 놓였다. 이곳에 처음 철길이 놓인 때는 1944년 4월 4일. 군산시 조촌동에 있는 신문 용지 제조업체 페이퍼코리아의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었다. 2008년 7월 1일부터 운행을 멈춰, 기차가 다니는 모습은 볼 수 없다.

군산 여행의 종점은 커피다. 은파호수공원 앞에 자리한 카페 리즈는 콜롬비아 유기농 인증을 받은 커피를 비롯해 공정 무역, 레인포레스트 등 다양한 인증을 받은 커피와 스페셜 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카페 한쪽에는 로스팅 기계가 여러 대 있는데, 마음에 드는 원두를 선택해서 직접 볶아보는 것도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전문 바리스타가 도와주니 초보자도 쉽게 해볼 수 있다.

[또리똘이]

은비님도 참석합니다 부평 탑승요

[진나리]

은비총무님 참석 환영합니다..^^

[은비(이혜경)]

아라맘+아라 참석/

[진나리]

아라맘님 참석 환영합니다... 아라두요...^^

[쫄면사리]

윤보스 (부평)
외부인 2명 (신기촌) 승차

[진나리]

윤보스님 오랫만이시네요~^^
언니 세분 추가 되신거죠??^^

[쫄면사리]

윤보스는 아직 미정이고
2분은 확정되었어요
이 두분도 검증이 안되어 100%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진나리]

네 언니가 많이 애쓰셨네요~^^
김밥도 주문해야하니 꼭 오셨슴좋겠습니다~^^
낼 뵈요~^^

[은비(이혜경)]

줄리아님참석..부평구청앞

[진나리]

쥴리아님 참석 환영합니다... 낼 뵈요...^^

[쫄면사리]

한과 나눠드릴 봉다리 준비 해주세요
울 집에 큰게 뚝 떨어졌어요 ㅠㅠ

[진나리]

앗~ 한과 협찬해 주시는거예요..? 잘 먹겠습니다..^^
봉다리 제가 준비해서 갈께요...^^

[은비(이혜경)]

줄리안 옆지기님 참석

[진나리]

옆지기님 환영합니다...^^ 낼 뵐께요...^^

[쫄면사리]

윤보스 경인교대 승차 확인 바랍니다

[진나리]

넵~^^

[쫄면사리]

민준이도 함께 갑니다
환영 해주세요~^^

[산(임순영)]

참석합니다 3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