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제가 금년도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해 온 [지역민과 함께하는 평생스포츠 테니스 교실]운영 하면서 쓴 수기글입니다.
신룡(新龍)클럽 비룡(飛龍)되어 날다!!
금년도에 지역민과 함께하는 테니스교실을 운영하면서 가장 큰 성과중 하나가 지난달(10월 27일)에 있었던 김천시테니스협회장기타기 클럽대항테니스대회에서 B조 우승, A조 3위라는 쾌거를 일구어냈다는 것이다. 특히 B조 우승은 신룡클럽 생기고 아주 오랜만에 우승이여서 더욱 가치가 높다. 이곳 지역은 면단위에 있는데다 김천시내의 타 클럽에 비해 테니스 수준이며 실력이 뒤떨어져 있었는데 제가 이곳 학교로 부임을 해오면서부터(2011년) 무료로 개인별 및 그룹 레슨을 실시하여 테니스 기량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금년도에는 평생스포츠의 일환으로 실시하여 온 [지역민과 함께하는 평생 테니스교실]을 통하여 게임을 해 나가는 능력을 많이 키워 나갔다. 평일날이면 아동들이 하교한 후에 지역민들이 테니스를 치러 오는데 거의 매일같이 기술적인 부분과 전술적인 부분을 레슨해 주며 테니스의 흥미와 관심을 더욱 가지게 하였고 회원들과도 도내의 테니스대회에도 참가하여 성과를 내기도 하였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에는 게임 레슨에 치중하며 실력을 키워 나갔고, 셋째주 토요일 오후에는 1대1 레슨으로 테니스기술을 향상시키며 자신감을 가지게 하였다. 보통 평일날에는 퇴근후 4시 30분부터 9시까지 여건되는대로 공 던져주고 있고요. 신룡클럽 회원이 40명인데 제가 하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테니스교실의 회원이 30명으로 대부분이 참가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금년도 6월달에 있었던 김천시장기타기 클럽대항테니스대회에 3팀이 참가하여(30명) B조에서 준우승을 하였었는데 그때의 경험과 자신감으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여 마침내 김천시테니스협회장기타기 테니스대회에서 12팀이 참가한 가운데 당당히 우승을 하였다. 사실 테니스는 면부보다는 시부가 전통적으로 세고 강하다. 항상 참가에만 의미를 두었었는데 작년부터 실시해 온 지역민과의 테니스교실을 통하여 이곳 신룡클럽 회원들의 테니스 실력이 나날이 발전되어 왔고 회원수도 타 클럽보다도 많아졌고 클럽 분위기도 좋아졌다. 이제는 김천지역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는 명문 테니스클럽이 되었다. 낮에는 직장에 다시거나 농사일을 하고 퇴근후부터 밤늦게까지 테니스운동을 통한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하여 왔고 또한 이 지역 경제 발전에도 적지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학교에서도 구장관리에 있어 여러 가지면에서 도움을 주면서 지역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왔으며 그 영향으로 아직까지 학교내 폭력사건이나 교통사고 등의 아동 사건들이 1건도 발생되지 않고 있다. 이곳의 회원들 대부분이 이곳 개령서부초등학교 졸업생들이고 또한 예전에는 학부모님들이였기에 학교에 협조와 관심이 많고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운동 가운데 테니스는 배우기도 어렵고 기능도 잘 늘지 않아 배우다가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 인내심과 집중력과 매너를 많이 요구하는 고급 스포츠인 것이다. 스트로크 하나만의 기술을 습득하는데에도 몇 달 아니 몇 년이 소요되고 서비스, 발리, 로브, 스매쉬, 슬라이스, 드라이브 등 많은 기술들을 익혀야만 비로소 게임을 할 수 있기에 엄청남 노력과 끈기가 필요하다. 또한 죽어있는 공을 샷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공을 샷 해야 하기 때문에 이해와 순간 판단이 중요하며 상대방에 따라서 그때그때마다 변해야 하는 운동이여서 대부분의 동호인들이 테니스는 운동중에서 가장 어렵다고들 한다. 계절에 따라서도 게임 기술이 달라야하고 코트면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가 있고
그날의 날씨 등의 기후 변화에 따라서도 경기를 운영하는 방법이 다 달라야 하니 힘들어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몇 게임을 소화낼 수 있어야하는 체력을 가져야 하기에 기초체력 배양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경력이 쌓일수록 테니스는 발로 친다고 말을 하는 이유도 결국 여기에서 기인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운동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테니스 운동을 통해서 지역민들이 하나되고 또한 화합과 발전에 기여 해온 사실 하나만이라도 테니스 운동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금년도 마지막 대회인 김천시테니스협회장기타기 클럽대항테니스대회에 우리 신룡클럽회원들도 우승이라는 단호한 목표를 가지고 참가하였고 5복식으로 치러지는 단체전이기에 매 경기 오더와 작전도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예선전은 4팀이 풀리그전으로 시합을 해서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승부를 가르게 하는 경기 방식인데 우리 신룡클럽은 예상과 달리 5팀 모두 선전하며 조1위로 8강에 진출하였고 8강전에서도 3:0의 일방적인 실력으로 준결승에 올라 우승기에 한발 다가섰다. 준결승 상대는 전년도의 우승팀으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박빙의 승부였는데 5복의 팀웍이 조화가 잘되었고 모든 회원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어 4:1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신룡클럽의 응원은 이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 중 최고이다. 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거의 A조 수준인 강팀인데 경기 오더가 큰 비중을 작용했고 결국 피말리는 접전으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3:2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면지역에서 우승을 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하였는데 우리는 결국 해 내고 말았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테니스교실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평생스포츠로 자리를 잡고 있는 테니스운동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행사 참여와 건강 증진으로 활기차고 바람직한 주민 생활에 많은 공헌을 하였으며 학교와 지역민들과도 유대관계를 돈돈하게 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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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김천시테니스협회장기타기 클럽대항테니스대회 우승 기념 사진
첫댓글 에고~테니스의 불모지에서 얻은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것이 아닐런지요~~~
오랜시간 수고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열심히 함께 테니스를 즐긴 덕분이지요.
대단합니다,ㅉㅉㅉ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역시 ...열심히 하는 사람들 한테는 안되지라
금년이 용띠니까 우리 신룡클럽이 운이 좋았죠.
즐거운 한해였어요^^
열심히 노력하여 눈앞에 좋은 결과로 나타날때 꿈이 실현되는 성취감 만족감 유대감이 말로 표현 못할 만큼 행복감을 주겠죠 혼자는 할수 없고 회원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야 가능 한 이야기죠 미래가 밝으네요 신룡클럽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늘 성원에 감사드리구요,,
윗쪽 지방까지 움직이려니 힘이 드네요.
언제 한번 손한번 잡아주세요~~^^
와우~/
축하드립니다~~~~~~/
글 솜씨 또한 우승입니다~~~~/
멋지세요~~~~좋은 마음으로 테니스 사랑이 열기가 느껴집니다/
우승,준우승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 할수있어서 더 축하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테니스 사랑으로 승리 하세요~~~~~~~<참사랑님 화이팅 입니다>///
있는 그대로 표현을 해 보았어요.
내년에는 A조에 우승이라는 목표를 두고 또 열심히 뛰렴니다~~
토끼 칭구 만![~](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만세](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감사!!감사!!
언제 함 제대로 만나 어울려보자구~~
열정과 테니스 사랑에 정말 고개가 감히 끄덕여 집니다..^^
좀더 가까운 곳이라면 저도 배움 받고 싶습니다..
축하드리며 꼭 한수 배울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실력보다는 열정과 어울림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공 잘치믄서 매너 좋은 사람 가끔 보는데 ..
그 중에 한 사람 .. .참사랑 아우 ..
최고의 멘트에 감사드려요^^
이길로 쭉~갈께요ㅎㅎ
참사랑의
실천이시네요...
함께
운동해 보고샆어요...
네,, 언제든 기회되면 즐테해요.
특별히 잘은 못해도 어울리기는 잘하거든요.
감사합니다.
참사랑님의 닉은 그냥 참사랑이 아니라는 생각을 오늘 문득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주는 사랑, 동호인들에게 베푸는 사랑.... 테니스인으로서 참사랑 실천을 하고 계시는 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제 마음을 너무 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 그런 의미로 닉을 참사랑이라 했거든요.
그러나 이제는 테니스가 바로 제 삶 그 자체입니다.
몸이 움직일수 있을때까지 열심히 할려합니다.